홍콩 혁명

최근 편집: 2023년 1월 2일 (월) 08:36

홍콩 혁명(香港革命)은 2014년과 2019년에 홍콩에서 발생한 혁명을 일컫는다.

2014년 혁명

2014년의 홍콩 혁명은 통칭 우산 혁명으로 일컫어진다.

행정장관 선출 방식에 불만을 붐은 홍콩 시민들이 전개하였다. 발단은 2014년 9월 22일부터 홍콩에서 24개 대학교 학생이 동맹 휴업을 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후 대학생들과 시민단체가 주축으로 시작된 시위는 중국 공산당이 오는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반중 인사를 후보군에서 배제하고 인사만 후보로 나설 수 있도록 제한한 것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도 동참하며 확대되었다. 우산 혁명이라는 명칭은 경찰의 최루탄을 시위대가 우산으로 막아내는 장면에서 붙여졌다. 미국, 영국, 대만 등에서 홍콩의 우산혁명을 지지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그러나 시위대의 직선제 개혁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2019년 혁명

2019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로도 불리며, 홍콩에서 범죄자를 중국 대륙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한 법안에 반대해 일어난 시위다. 첫 시위는 3월 31일에 일어났지만 확산된 것은 6월이다. 6월 12일 집회에서는 무려 103만명이 모여 홍콩 시민의 7분의 1이 운집하였다. 8월 현재도 시위가 진행중이며 중국 정부는 국방력과 물리 진압을 추진하고 있어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8월 14일 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의 충돌을 시작으로 시위대와 경찰간의 물리 충돌이 발생해 세계적인 우려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