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윤

최근 편집: 2023년 7월 26일 (수) 18:48

홍희윤 소설가이고, 필명은 홍희담이다. 대표작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중편소설 "깃발"이다. 송백회 창립에 앞장섰고, 총무를 맡았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1945년 9월 12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에서 오 남매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교직에 있었다. 1971년 소설가 황석영과 결혼했다. 우이동 수유리, 신촌, 대림동 등 셋집을 전전하는 중 아들과 딸이 태어났다. 이후 전남 해남으로 이주했다가, 광주로 옮겼다. 광주에서 송백회 창립에 참여해 총무직을 맡았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때 헌혈을 호소하고, 연설하고, 취사에 참여하는 등 투쟁에 참여하였다. 이때 황석영이 통화가 연결되었을 때 가정주부니 경거망동 하지 말라는 말에 작가고 사람이냐고 격하게 되물었다고 한다. 황석영이 광주에서 서울로 떠나며 이혼했다.

송백회의 자금책으로 몰려 여러 차례 수사기관에 시달렸다.[1]

88년 중편소설 "깃발"을 발표했다.

출처

  1. 황석영 (2015년 2월 25일). “변혁과 미완의 출발”. 《독서동아리지원센터》. 2020년 5월 1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