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본부는 물류업에 종사하고 있는 화물운송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으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에 포함되어 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대부분이 위수탁이나 지입제 등 특수 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다. 화물노동자들은 실질적으로는 고용되어 일하는 노동자임에도 자영업자로 분류되어 노동자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노동자라면 당연한 기본 권리인 ‘근로기준법’과 ‘산재보험’, ‘노동삼권’ 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기에, 노조 할 권리는 물론 일하다 다치거나 사고로 죽어도 보상과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높여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