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최근 편집: 2023년 9월 12일 (화) 19:19
솔라 문별 휘인 화사
화사
본명안혜진
출생1995년 7월 23일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국적대한민국
본관순흥 안씨
학력전주초등학교 전주성심여자중학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음악과 (졸업)
직업가수
종교천주교 (세례명: 마리아)
웹사이트인스타그램
정보 수정

화사는 가수로, 마마무 구성원이다. 지코 아무노래 챌린지를 최초로 하였다.

생애

아이돌 역대급이라고 평가받고, 작곡가 활동 경력도 있다. <내맘이야> 작사·작곡을 하고, <덤덤해지네> 단독 작사, 공동 작곡을 하였다. <멍청이>, <주지마>, <마리아> 작사·작곡에 참여하였다.어렸을 때부터 가수 꿈을 키웠다고 한다. 휘인이랑 동창이어서 축제도 나갔고, 심사도 합격하였다. 고등학교 때 심사에 붙어 옥탑방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2014년 <Mr. 애매모호>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마마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 혼자 산다>, <여은파>에 출연중이다. 곱창을 먹어서 돌풍을 몰고 온 적도 있다.

논란

공연 파격 퍼포먼스

화사는 카우보이 모자, 타이트한 상의, 청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춤을 추던 중 상의를 들어올려 브라렛을 노출했다. 이 같은 화사의 퍼포먼스가 담긴 짧은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사는 5월 12일 한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당시 화사는 무대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로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 올리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쳤다.[1]

화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주체적 섹시'로 보인다. 두 차례의 공연으로 화사가 보여준 것은 해외 가수들이 많이 하는 '노출로 당당한 모습을 보이자'를 따라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여성의 몸을 노출하는 건 과연 주체적 섹시인가? 아니면 백래시인가? 본인이 당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과감한 퍼포먼스를 화사는 할 필요가 없다. 이미 노래 실력으로 본인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단순한 재미와 멋있을 거라는 환상으로 이런 행위를 펼친다. 미디어에서 노출되는 이런 이미지로 인해 타격을 입는 이는 누구인가. 멋지다고 생각되는 이런 행위에 끌리는 또 다른 여성 일 것이다. 이런 모습이 미디어에 노출되면 일반 여성들의 의상도 노출이 심해지고 '내가 내 몸인데 벗는 것이 무슨 잘 못이냐'는 논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고소 및 언론 반응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한 학부모 단체 대표가 "화사의 외설 공연이 바바리맨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쳤다"며 "거의 테러 수준"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많은 언론이 '변태적'이고 '바바리맨 보다 악영향'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기사를 냈다.

신민향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대표는 2023년 9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5월 12일 화사의 성균관대학교 공연 안무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앉은 자세에서 서로 손을 합친 뒤 주요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리는 행위를 했다"며 "이 행위는 형법 245조의 공연음란죄 소정의 음란 행위에 해당되기에 6월 22일 고발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대학 축제 현장이었지만 TV 프로그램에 또 연계된 상황이었다. 현장에 대학생뿐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갔다고 보고 고발한 것이냐"고 묻자 신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초등학생 아니면 중고등학생이 갔는지 여부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다른 공연 영상들을 봤을 때 초등학교 고학년이 아니라 한 3, 4학년으로 보이는 학생들까지 그 공연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변태적 성관계 연상 제목으로 기사 올린 중앙일보 김지혜 기자

이어 신 대표는 "사안에 따라서 바바리맨의 경우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33호로 처벌을 받는다고 하는데 화사의 행위는 불특정 다수, 대중들이 더 많이 보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악영향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바바리맨보다 나쁘다는 문구로 기사 올린 박상구 기자 sang9@imaeil.com 매일신문

그는 공연을 전부 문제 삼을 경우 웬만한 댄스 동작은 다 음란죄로 걸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알고 있지만 퍼포먼스라고 해도 장소와 사람에 따라서 행해져야 한다"며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다수를 상대로 테러와 같이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아이돌이 야한 댄스를 추더라도 유사 성행위는 아니지 않는가, 그런데 화사의 행위 자체는 유사 성행위였다"며 "화사가 자신에게 악플이 따라다닌다고 하는데 대중들이 화사한테 받은 상처에 대해서는 왜 책임을 지지 않느냐. 화사의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많이 당황스럽다"고 했다.

반면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축제 당사자인 대학생이 문제를 느꼈다면 공론화가 맞겠지만, 이번 고발은 현장에도 없던 제3자인 학부모단체가 진행했다"며 "'몬스터 페어런츠'(자녀에 대한 과잉보호로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불평·불만하는 학부모들을 괴물에 빗댄 표현)가 예술적 자유에 대해 과도하게 개입한 사례"라고 지적했다.[2]

한편 지난 2023년 9월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3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조만간 공연음란죄 혐의로 화사를 송치할지 결정할 방침이다.[3]

남자 가수 사례

싸이의 가슴에 불이 붙었다? 상상 이상! 스포츠 서울 김도훈기자
올나잇 스탠드 2015 - 공연의 갓싸이EXID - 위 아래 cover 무대 사진

반대 사례로 2015 올나잇 스탠드 싸이콘서트에서 여장을 한 채로 가슴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며 나른한 표정을 짓는 싸이의 퍼포먼스는[4] 대중에게 매우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상상 이상으로 재밌다는 평가가 이어졌으며 이후에도 싸이의 콘서트는 연이어 매진되고있다.[5]

출처

  1. “화사, 이번엔 美공연서 파격 퍼포먼스”. 2023년 5월 25일. 2023년 5월 28일에 확인함. 
  2. 기자, 김지혜 (2023년 9월 10일). "변태적 성관계 연상" 퍼포먼스 논란…화사, 경찰 조사 받았다”. 2023년 9월 12일에 확인함. 
  3. sang9@imaeil.com, 박상구 기자 (20230911T183412). “화사 고발 단체 대표 '거의 유사 성행위…바바리맨보다 나빠'. 2023년 9월 12일에 확인함. 
  4. 김도훈 (2015년 12월 24일). “[SS포토] 싸이의 가슴에 불이 붙었다? 그야말로 상상 이상!”. 2023년 9월 12일에 확인함. 
  5. “[S영상] 싸이, 파격 퍼포먼스 'EXID의 위 아래' (싸이 콘서트) ::”. 2015년 12월 25일. 2023년 9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