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무위키 리뷰왕 김리뷰 임시조치 사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4:13

개요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4항

2015 나무위키 리뷰왕 김리뷰 임시조치 사건나무위키2015 리그베다 위키 테러 사건을 계기로 설립된 지 2개월 만에 발생한 사건으로, 리뷰왕 김리뷰에 대한 허위 사실 게재를 막고자 리뷰왕 김리뷰가 임시조치를 요구한 사건이다.

내용

"리뷰왕 김리뷰"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작성이 제한된 문서였으나, 리그베다 위키에서 작성을 제한한 문서를 나무위키 운영자들이 해금하면서 작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나무위키 위키니트들이 김리뷰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리뷰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였다. 리그베다 위키와는 대조적으로 나무위키의 리뷰왕 김리뷰 문서는 김리뷰의 실명은 물론, 생년월일까지 언급되어 있다.

2015년 6월 20일에 리뷰왕 김리뷰 문서가 7월 20일까지 임시조치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왔으며, 이틀 후인 22일에는 김리뷰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나무위키 측에 전달하였다.

김리뷰입니다. 리그베다위키 터지고 난 후에 위키질을 접었었는데 이런 곳도 다 있었네요ㅋㅋ 제 항목이 있다는 말 정도는 들었었는데 계속해서 갱신이 되는 줄은 몰랐습니다. 저같은 듣보잡 리뷰어가 위키에 항목이 있다는 것만해도 감지덕지인데 매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갱신을 해주시는 분들이있다는 것에 굉장한 놀라움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러쿵저러쿵해도 저한테는 다 똑같은 관심이니까요. 항목을 보니 사실 찔리는 부분도 많고, 세간의 나에대한 평가가 이렇구나 하는 것도 느끼고, 여러 비판이나 피드백들을 보니 찔리는 부분도 많고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는데저의 의도나 생각이 잘못 전달돼 다소 왜곡된 부분도 있어 삭제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직접 항목을 편집하려고도 했지만 방법도 모르고, 본인이 본인항목을 수정하는 건 모냥빠지는 일이니까요. 자칭 리뷰어지만 지금은 제 스스로 리뷰되기에 떳떳하지 못한 입장이기도 하고. . 여하튼 제 정신건강 측면에서 항목을 닫는 게 가장 이로울듯해서 판단을 내린 부분입니다. 비록 항목은 날아가지만 수많은 분들이 편집하시면서 남겨주신 비판이나 피드백들은고스란히 받아들여 발전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이라는 건 발전(해야)하는 동물이니까요. 하물며 등신병신같은 과거를 가진 저같은 음식물찌꺼기는 더더욱 그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 싶네요

저같은 미물의 항목을 작성, 편집하시느라 수고하신 모든 위키니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동안 위키질을 접었었는데 이제 다시 해야겠습니다ㅋㅋ 조만간 기회가 되면 나무위키 리뷰로 만납시다.

고마워요 나무위키!

이에 대해 나무위키 위키니트들은 이른바 "문서 사유화"를 운운하며 나무위키 게시판에 김리뷰에 대한 악플을 늘어놓았다.

이에 김리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으며,

1. 어떤 분이 나무위키라는 곳에 내 항목이 있다길래 찾아봤더니 상당히 상세하게 적혀있었음. 내심 나같은 놈한테도 관심이 있긴있구나 하고 뿌듯해함. 일베 사건이나 스베누 리뷰한 거 관련해서도 비판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대체로 일리있는 얘기여서 별 생각 없었음.

2. 근데 일베나 여러 사건들 관련해서 비판하는 건 좋은데, 내가 한적도 없는 일을 사실인양 써놓은데다 나한테 별로 안좋은 감정이 있는 듯한 사용자들이 비아냥대면서 서술해놓은 부분이 있길래 좀 억울해서 직접 수정하려다 관두고 항목을 지워달라고 요청했음. (본인에 대한 항목은 본인이 요청하면 삭제 가능)

3. 나무위키 관리자가 편집제한 처리해주고, 간단하게 본인입장 쓰면 게시해주겠다고 해서 '나같은 놈 항목 써주고 편집해줘서 고맙다. 왜곡된 부분이 좀 있어서 수정하려고 했는데 그건 쪽팔리니까 그냥 내려달라고 했다. 그래도 비판이나 피드백은 발전적으로 받아들이겠다. 나무위키 앞으로 잘 보겠다' 라고 씀.

4. 그랬더니 경어체도 안쓰고 생각없이 썼네, 항목사유화(난 이게 뭔 뜻인지도 모르겠음)네, 지가 남까는 건 괜찮고 남이 지까는 건 못받아들이네.. 라고 욕먹음.

그냥 미운털이 박힌 건 알겠는데 본인 항목 본인이 내려달라고 했다고 욕하고, 입장 얘기하라해서 얘기했더니 욕하면 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ㅋㅋㅋ 억울하다고해서 내 항목 내가 직접 수정했으면 과연 욕을 안 먹었을까? 미우면 뭔 짓을 하든 밉다지만.. 그래도 의도를 배배꼬아서 받아들이진 않았으면 좋겠음.

이에 김리뷰 팬들은 나무위키 위키니트에 대해 성토하였으며, 이 글이 공개되자, 나무위키 위키니트들이 침략하여 논쟁을 벌였다.

결국 나무위키 측이 일단은 사과하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리뷰왕 김리뷰의 문서는 그대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신상정보까지 공개되어 있다. 나무위키의 위키니트들은 리뷰왕 김리뷰 문서를 바른 방향으로 수정하는 이들을 향해 추종자라고 매도하고 있다.

의의

나무위키의 투명성 보고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김리뷰 외에도 많은 이들이 나무위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 측은 이를 무시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잘났다는 식으로 서술을 정당화하고 있다. 나무위키가 구글 검색 최상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 피해는 상당하다.

이 사건은 나무위키 측이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4항에 반하는 사건이며, 나무위키 위키니트 자신들이 자칭 공공기관인 양 내세우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러나 나무위키는 애초에 한 사람이 세운 지극히 개인적인 사이트에 불과하다. 따라서 나무위키는 형법 제310조[1]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같이보기

참고문헌

  1. 국가법령정보센터. “형법 제310조”. 2020년 9월 1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