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비출산, 비연애, 비섹스를 뜻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표어
비비탄의 강화 버전. 비혼과 비출산뿐 아니라 남성중심적 섹스, 불법촬영을 통해 돈을 버는 남성의 경제적 구조를 붕괴시키려면 비섹스와 비연애가 필연적이라는 의미이다. "남성이 불법촬영물 유포 → 웹하드 업체가 유통 → 남성이 소비 → 불법촬영 없는 숙박업소를 알려준다는 어플과 불법촬영하는 숙박업소 유착 → 디지털 장의사 등장 → 남성이 만든 불법 촬영 기기 탐색기로 경제적 이익"이라는 구조를 붕괴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K-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말이며, 4B를 자기소개에 달고 있는 페미니스트는 많은 수가 TERF, SWERF이며, 4B를 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비난에 나서기도 한다.
최근에는 2개가 더 추가되어 6B로 발전하였다.
래디컬 페미니즘의 정치적 레즈비어니즘과 남성배제적 성향을 잘 보여준다. 래디컬 페미니즘#정치적 레즈비어니즘
유사어
4B와 비슷한 용어로 4탈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용어이며 탈코르셋, 탈아이돌, 탈오타쿠, 탈종교를 뜻한다.
역사
- 2015년 메갈리아 : 비혼 비출산
- 2016-2017년 워마드 : 비혼 비출산 탄탄대로
- 2017-2018년 트위터와 다음카페 숲속갓치들 : '4B(비혼, 비출산, 비연애, 비섹스)'[1]
- 이후 트위터 및 주요 여초 카페(여성시대, 쭉빵 등) : 6B
기타
- 더불어민주당 이승천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 대구 동구을에 출마하며 공약으로 "4B 운동 지양 방안"을 내놓아 비판받았다.[2]
같이 보기
출처
- ↑ ─ 이지원, 정승화 (2018) "급진 페미니즘의 비혼주의 운동과 탈이성애규범성의 정치학", 한국여성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발표문(미간행)
- ↑ 박지은 기자 (2020년 4월 7일). ““4B 운동 막고 여가부 폐지”… 성인지 감수성 바닥 드러낸 후보들”. 《여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