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페미니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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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페미니즘 선언은 낸시 프레이저친지아 아루짜, 티티 바타차리야가 함께 쓴 99%를 위한 페미니즘 선언이다.

이 짧지만 강렬한 책은 불평등, 불공정, 부정의에 대항하는 99% 여성의 목소리다. 기후 위기, 생태 재앙, 감당할 수 없는 주택, 충분하지 않은 의료 서비스, 빈곤 임금, 국경 감시, 국가 폭력. 이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들어온 페미니즘 의제가 아니다. 착취당하면서도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여기도록 강요당한 전 세계 99% 여성과 생물학적 성에 불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닥쳐올 재난이다. 영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브라질,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터키, 독일, 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출간되는 『99% 페미니즘 선언』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공동 행동 #8M, 페미니스트 여성 파업 #WeStrike, 미투 #MeToo 운동, 라틴 아메리카의 페미사이드 #NiUnaMenos 시위 등 세계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폭발한 페미니스트 행동주의의 물결에 영감을 더한 책이다. 페미니즘은 생물학적 여성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다. 99퍼센트의 페미니즘은 여성 혐오와 성 소수자 혐오의 양자택일 싸움을 거부한다. 평생을 일해도 가난한 99% 사람들, 집 안팎에서 자본에 이중 착취당하는 여성들과 생물학적 성에 불응하는 퀴어 LGBTQ+들의 당연한 권리를 위해 싸운다. 이 시의적절하고 불같은 선언으로 모두가 마땅히 누려야 할 세계를 요구하는 페미니즘 혁명이 시작된다.[1]

  1. 옮김, 낸시 프레이저 친지아 아루짜 티티 바타차리야 지음, 박지니. “99% 페미니즘 선언”. 2023년 5월 2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