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AMD의 Mantle은 3dfx의 Glide 이후 처음 공개된 비표준 3D 렌더링 시스템이다. Mantle 1.0 정리가 끝나면 오픈 규격으로 공개하려고 했으나 1.0 완성 전에 Mantle이 기여된 Vulkan과 Direct3D 12가 활성화되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A의 DICE와의 협력으로 만들었으며, 초기 목적은 Direct3D와 OpenGL을 대체하는 것이었다. DICE와의 협력을 통해 배틀필드 4 및 배틀필드 하드라인,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등에 AMD Mantle이 적용되었다.
특징
자사의 GCN 아키텍처 GPU와 응용프로그램이 드라이버를 통해 직접 통신하는 구조로 빠른 렌더링 속도를 보장한다.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글은 없지만 낮은 CPU에서도 원하는 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자사 CPU의 낮은 성능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만든 것으로 보인다[1].
현재
일부 게임에 Mantle이 사용되긴 했지만 Direct3D 12와 Vulkan에게 뒤를 맡긴 상태이다. Mantle은 계속 보완해 나가지만 Mantle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왕이면 Direct3D 12나 Vulkan에 집중해달라고 했다[2].
현재 AMD Mantle의 컨셉을 가지고 개발된 API는 Metal, Direct3D 12, Vulkan의 총 세 개이다. Apple은 Metal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자사 하드웨어에 NVIDIA 대신 AMD GPU를 내장하는 방향으로 돌아왔고, Direct3D 12과 Vulkan 모두 NVIDIA나 Intel 하드웨어보다 AMD 하드웨어에서 빛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