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수 없는 일을 뜻하는 관용구
'once in a blue moon'은 '정말 드물게 일어나는 일'을 뜻하는 관용구로 쓰인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별칭이자 주제가
Blue Moon은 맨체스터 시티 팬들의 주제가이자 맨체스터 시티를 가리키는 별칭이다. 실제로 'Blue Moon'이라는 이름의 맨시티 팬 페이지가 존재하기도 하며[1], 맨시티 공식 페이지는 Blue Moon을 다루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2]
주제가
You saw me standing alone
Without a dream in my heart
Without a love of my own.
Blue moon,
You knew just what I was there for
You heard me saying a prayer for
Someone I really could care for.
And then there suddenly appeared before me
The only one my arms will hold
I heard somebody whisper please adore me
And when I looked, the moon had turned to gold.
Blue moon,
Now I’m no longer alone
Without a dream in my heart
도브스(Doves), 수프라(Supra), 마르셀(Marcels), 샤나나(Sha Na Na), 비디 아이가 부른 각각의 다른 버전들은 시즌 내내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울려퍼진다. 가장 인기 있는 버전은 노래의 후렴구에서 스카프를 높이 드는, 경기 90분 내내 온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버전이다.[2]
역사
Blue Moon은 원래 크루 알렉산드라 FC의 팬들에 의해서도 불렸던 노래지만, 맨시티의 팬들이 주제가로 채택해 수십 년 동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왔다.[2]
80년대는 구단들이 구호보다는 그때그때 관중석에서 부르는 노래를 채택하기 시작할 때였는데, Blue Moon은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1989-90 시즌 개막전에서 팬들이 처음 부르기 전까지 시즌 내에 한 번도 불리지 않은 노래였다. 안필드에서 맨시티의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잠시 경기장을 지켜보았고 몇 명의 팬들이 Blue Moon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는 우울한 버전이었지만, 큰 인기를 얻었다.[2]
기타
쟝고 라인하르트, 빌리 홀리데이, 루이 암스트롱, 줄리 런던, 샘 쿡, 프랭크 시나트라, 딘 마틴, 밥 딜런을 비롯한 6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불렀다. <서커스장에서>와 <비바 라스베가스> 등의 영화에 삽입된 적도 있다.[2] 일반 대중들에게 가장 유명한 버전은 아마도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버전일 것이다.
별칭
영어권에서는 맨시티를 종종 Blue Moon이라고 부르고 팬들을 Blues라고 부른다. 한 영어 기사는 첼시가 맨시티에게 진 것을 두고 'drop points once in a Blue Moon'이라고 표현했는데,[3] 이는 승리하지 못하는 것이 첼시에게 아주 드문 일이라는 뜻임과 동시에 'Blue Moon'을 굳이 대문자로 쓰면서 '(Blue Moon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팬들을 가진) 맨시티'를 표현한 언어유희이기도 하다.
출처
- ↑ “Bluemoon - Manchester City FC”. 2017년 10월 28일에 확인함.
- ↑ 2.0 2.1 2.2 2.3 2.4 “BLUE MOON: CITY FAN ANTHEM”. 《mancity.com》. 2017년 10월 28일에 확인함.
- ↑ “Chelsea frustrated by defiant James”. 《The Telegraph》. 2005년 2월 7일.
Chelsea drop points once in a Blue Moon, yet they were again frustrated by Manchester Cit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