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

최근 편집: 2023년 7월 7일 (금) 12:50

CGM은 Curly Girl Method의 준말로, 곱슬머리를 살리면서 머리카락을 기르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연짜이, 박채소 등의 곱슬머리 유튜버들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또 네이버 카페 꼽쓰리를 통해 곱슬머리 관리법이 널리 퍼지고 있다.

곱슬머리 타입 알기

곱슬머리 타입에 따라 관리를 해야하므로 CGM을 시작할때에는 우선 자신의 곱슬머리 타입을 알아야한다.

곱슬머리타입
곱슬머리타입

곱슬머리 타입은 크게 type2(wavy), type3(curly), type4(coily/kinky)로 나뉘고, 타입별로 곱슬 정도에 따라 a,b,c로 세분화된다.

샴푸법

샴푸는 설페이트류가 적은 샴푸를 추천한다. 곱슬머리는 유수분이 부족하므로 샴푸 횟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샴푸없이 머리를 감는 코워시를 한다. 곱슬머리의 경우 관리를 위해 여러 헤어제품을 바르는데, 이때문에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설페이트 샴푸로 깨끗하게 감는 것이 좋다.

샴푸 후 관리

샴푸 후에는 리브인컨디셔너를 발라 수분기를 잘아주고, 머리를 찬 바람으로 말려준 다음, 유수분이 날아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헤어오일을 발라준다. 리브인컨디셔너나 헤어오일의 경우 본인에게 맞는 것을 사용하는게 좋다. 다만 헤어오일의 경우, 실리콘이 들어있는 오일을 바를 경우에는 설페이트가 없는 샴푸로 감는 것으로는 제대로 세척이 되지 않으므로, 설페이트가 없는 샴푸를 사용할 때에는 순수 동백오일, 아르간오일 등 실리콘이 없는 오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컬 살리기

머리를 감은 다음에는 컬크림을 발라주어 곱슬머리 본연의 컬을 살려준다. 이 과정을 생략할 경우 곱슬머리가 '지저분'하고 '부스스'하기만 할 수 있으므로 컬을 살리는 것을 권장한다.

머리를 완전히 말리기 전, 아직 수분이 있을때에 머리카락의 일부를 잡아, 컬크림을 듬뿍 발라주어 손가락이나 덴만브러시 등으로 살살 돌려주며 컬을 만들어준다.

수면 시 곱슬머리 관리

곱슬머리는 특성 상 유수분이 날라가기 쉽고 마찰에 의해 더욱 쉽게 날라간다. 베개를 베고 잘 경우 베개와의 마찰에 의해 자는 동안 곱슬머리가 건조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새틴 베갯잇을 사용하거나, 새틴 머리끈으로 머리를 위로 묶은 다음에 자는 등의 방법으로 곱슬머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머리 빗기

곱슬머리에게 머리를 빗는 것은 컬 사망선고와 다름 없다. 계속 해서 머리카락에 마찰을 주어 머리를 손상시키며, 머리카락의 유수분을 날라가게 한다. 그러므로 곱슬머리는 최대한 머리를 빗지 말아야하며, 엉킨경우에는 머리를 감을때나, 머리에 물기가 있을때 덴만 브러시와 같이 정전기가 잘 발생하지 않는 빗으로 머리를 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