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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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식품제조업
  • 창립 (前) 1953년~1974년 1974년~2002년 2002년~2007년 2007년 9월 4일
  • 분할 CJ헬스케어
  • 본사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330
  • 자회사 원지, 돈돈팜주식회사, CJ씨푸드주식회사, CJ엠디원주식회사, 어업회사법인신의도천일염주식회사, Cj브리딩주식회사 주식회사 코휘드, 삼해상사주식회사, CJ생물자원주식회사, CJENM 주식회사, CJ대한통운주식회사, CJ대한통운비앤디주식회사, 대한통운에스비주식회사
  • 종업원 7,379명

논란

  • 여성 임원

21년 4월 10일, CJ제일제당이 첫 여성 사내이사, 사외이사를 선임하였다. 그동안 이사회 구성은 남자로 이루어져서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사내이사는 김소영씨로 밝혀졌다. 그러나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여성 임원수는 "0명" 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미등기임원 81명 중 17명이 여성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여전히 등기 임원은 7명 가운데 여성 임원은 1명도 올라와 있지 않다. [1]

  • 납품

18년 12월 3일, 동물단체들은 A 농장이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장식 축산 돼지농장으로, 평소 1만~3만마리에 이르는 돼지들을 사육해 CJ 제일제당 대형기업에 납품한다고 밝혀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일각에서는 학대당한 새끼돼지를 납품받는 CJ와 도드람에 대해 불매운동 등을 하자며 집단행동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오늘 동물단체들이 문제가 된 경남 사천시 돼지농장에서 CJ제일제당에 고기를 납품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료뿐만 아니라 생물자원사업 등에서도 사천에 있는 농장과는 전혀 거래를 하고 있지 않다" 고 밝혔다. [2]

  • 자살 사건

지난 2월 6일은 제 조카 동준이의 졸업식날이었습니다. 동준이가 젊은 장인을 만든다는 D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며 기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식을 3개월여를 앞두고 동준이는 CJ진천공장에 입사했습니다. 동준이가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깡총거리며 좋아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 해맑던 아이는 이제 세상에 없습니다. 졸업식날 입고 가려고 사둔 새 양복을 두고 언니와 형부는 망연한 한숨만 쏟아낼 뿐입니다. 저는 앞으로 동준이 같은 친구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D마이스터고 3학년이던 동준이는 지난 2013년 11월 12일 CJ에 입사했고, 1주일 교육 뒤 CJ진천공장에 투입됐습니다. 동준이는 입사일로부터 3개월인 '2월 11일까지를 현장실습기간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현장실습표준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입사 2개월 가량이 지난 지난 1월, 동준이는 가족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회사(공장) 생활이 힘들다"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동준이는 1월 19일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1월 13일부터 설 특수 기간이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근무를 하는 날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CJ진천공장과 동준이 그리고 D마이스터고 3자가 서명한 현장실습표준협약서에는 '현장실습시간은 1일에 7시간이다, 다만 갑(업체)이 을(현장실습생)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는 1일에 1시간을 한도로 연장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상에 명기된 내용대로 노동 시간이 지켜지지 않은 것입니다.

또 동준이는 "1월 16일 공장 분임조 회식 당시 폭행 등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20일 오전 7시 40분께 동준이는 CJ진천공장 옥상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습니다. 동준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앞으로 8시 30분에 출근하고 싶어요"


▲ 동준이가 목숨을 끊은 날 아침, "앞으로 8시 30분에 출근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강수정 관련사진보기


▲ 고 김동준씨가 서명한 현장실습표준협약서(①)과 근로계약서(②). 현장실습표준협약서에는 현장실습기간 동안 1일 7시간(동의 하에 1시간 연장 가능), 근로계약서에는 주 5일 근무 40시간이라고 적혀 있다. ⓒ 강수정 관련사진보기

동준이는 20일 월요일 오전 6시 20분께 늘 같이 출근하던 입사동기들 카카오톡 대화방에 "어제 몸살로 고생했어요, 앞으로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하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동준이의 메시지를 본 동기 중 조장 역할을 하던 원아무개씨는 "일단 오늘은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한다고 보고는 해둘게"라고 답했습니다.

당시 동준이를 비롯한 CJ진천공장 일부 사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초과근무를 했습니다. 조기출근을 하는 경우에는 오전 7시에 출근했습니다.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 동준이는 조장 역할을 하던 원아무개씨를 통해 시정을 요청한 것입니다.

회식 뒤 엎드려 뻗치고 뺨까지 맞아


▲ 2014년 1월 16일 동준이는 분임조 회식 후 폭행을 당했다. 카카오톡(①)과 트위터(②)를 통해 다른 동기들에게 두려움을 드러냈다. ⓒ 강수정 관련사진보기

저와 언니 그리고 형부는 동준이가 보낸 다른 카카오톡 메시지도 확인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1월 16일 동준이가 당한 '폭행 등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1월 16일, 동준이가 속한 분임조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같은 공장 3년 차 선배에게 원아무개가 폭행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원아무개는 3년 차 선배에게 "너희에게 기대하는 게 크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원아무개는 동준이와 동기 오아무개를 불러 '엎드려 뻗쳐(얼차려)'를 시키고, 일으켜 세운 뒤 동준이와 오아무개의 따귀를 때렸습니다. 원아무개는 "(선배에게 맞은 게) 너희들 때문"이라며 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

동준이가 동기 카카오톡 대화방에 남긴 메시지에 따르면 원아무개는 "여기 주변에 (아는) 형들 많으니 조용히 하라, (폭행 사실을 알리면) 회사 못 다니니까 말하지 말라"고 강압했다고 합니다. 동준이는 "막 나중에 찾아올 것 같아"라며 두려움을 드러냈습니다.

동준이는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트위터에도 "너무 두렵습니다, 내일 난 제정신으로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요"라며 "내일 인사과에 나를 때렸다는 사실이 전해질 텐데 나는 과연 그 형(원아무개)의 반응을 버텨낼 수 있을까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동준이는 담임선생님에게 카카오톡으로 폭행 사실을 알렸다. ⓒ 강수정 관련사진보기

폭행 사건이 있은 뒤인 1월 18일, 동준이는 D마이스터교 담임 선생님에게 두려움을 털어놨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네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되지, 월요일(20일)에 모든 것을 포함해 인사 담당자와 이야기해볼게"라고 답했습니다. 동준이는 원아무개씨가 월요일 인사 담당자에게 문책 받을 것을 두려워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준이가 세상을 떠난 날(1월 20일) 오전 0시 9분, 동준이는 "선생님, 저 무서워요"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걱정하지마, 네 뒤엔 이 선생님이 있잖아"라고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동준이는 담임 선생님의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회신을 남긴 건 동준이의 시신이 영안실에 안치돼 있던 1월 20일 오전 9시 13분께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됩니다

동준이가 세상을 떠난 뒤, 저희 유족은 동준이를 고용한 업체인 CJ진천공장 측과 협상을 벌였습니다. 저희 유족들은 동준이가 초과근무에 부담을 느낀 데다가 사내에서 폭력을 당한 뒤 두려움을 견디다 못해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수차례 협의를 거쳐 동준이가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이 된 1월 27일 CJ진천공장과 합의했습니다.

동준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아직까지 수사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현장실습표준협약서에 명기된 1일 7시간 노동 원칙(근로계약서상에는 주 40시간 노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 회사 위계질서 안에서 폭력 등 가혹행위가 발생했다는 점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요구합니다. 앞으로 '고등학생을 고용하는 기업이 현장실습표준협약서에 명시된 근무시간을 제대로 이행해 과잉노동이 발생하지 않게 조치할 것'과 '동준이가 겪은 사내 폭력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말입니다.

동준이는 자신이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마이스터고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동준이의 후배들이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동준이의 명복을 빕니다. [3]

사내폭행·강압근무” 주장 CJ제일제당 청년인턴 자살사건 의혹 확산 천영준 기자 입력 : 2014.01.23 13:50 수정 : 2014.01.24 17:49 공유하기 북마크

글자크기 변경 인쇄하기 충북 진천군 CJ제일제당 진천공장에서 근무하던 10대 직원이 사내 괴롭힘과 상습 폭행 등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유족들의 주장이 제기됐다.(경향신문 1월20일·1월22일 보도) 유족들은 지난 20일 숨진 김모군(19)은 평소 회사 내에서 선배와 동료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최근에는 강압근무에도 시달렸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이 같은 사실이 김군이 사망하게 된 원인이며 그가 평소에 친구들과 학교 교사 등과 나눈 문자 메시지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또 회식자리에서는 직원들이 10대인 김군에게 술을 강요했으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기합을 줬다고 말했다. 엎드려 뻗쳐 등 얼차려를 줬으며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설 대목을 맞아 물량을 맞추기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2시간씩 근무를 강요하는 등 혹사시켰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이 회사의 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런 이유로 김군은 평소에 회사 생활을 힘들어 했다고 유족들은 주장했다. 이에 김군은 지난 17일 학교 담임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했고, 담임 선생님은 김군이 숨진 지난 20일 CJ제일제당을 찾아 인사 담당자와 상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의 한 친척은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회사는 위로금 5000만원을 제시할 뿐 제대로 된 사고경위 조사 등 진정성 있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지난해 12월9일 입사한 김군이 지난 16일 회식에서 동기 직원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일 뿐 상습 폭행같은 것은 없었다”며 “김군의 죽음은 회사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군의 사망은 회사에서 업무를 지시 감독하는 차원에서 발생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김군이 가정사로 고민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에서는 도의적 차원에서 위로금을 제시했는데 김군 가족이 거액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23일 오후 경찰에 가해자들을 폭행과 협박 등으로 고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CJ제일제당 진천공장 앞에서 항의 집회도 가질 예정이다. 충북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김군의 사망 경위와 배경에 대해 다각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민감한 사안이라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숨진 김군은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3학년으로 지난해 11월 공채를 통해 CJ제일제당에 근무해왔다. 다음 달부터 정식 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었다.

지난 20일 투신 자살한 김모군(19)이 근무했던 CJ제일제당 진천공장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1401231350211#csidxcc041adb72aac13ac82f9e05751c6b1

  • 냉동만두 고무장갑

단독] 냉동만두 봉지에 웬 '고무장갑'?...작업자 이름까지 선명 2021년 05월 13일 18시 30분 댓글 글자크기 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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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앵커] 먹거리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굴지의 식품업체에서 만든 냉동만두 봉지에서 작업자의 고무장갑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갑에는 작업자의 성명까지 또렷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나현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광역시에 사는 소비자 40살 A 씨는 냉동만두를 먹기 위해 봉지를 뜯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만두 봉지 안에 다름 아닌 고무장갑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무장갑 든 만두 봉지 구매자 : 맨 처음에는 만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색깔 자체를 자세히 보니까 고무장갑이더라고요. 황당해서 서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아침 식사는 당연히 못 했고요.]

장갑에는 생산 과정에서 끼었던 것으로 보이는 작업자의 성명 세 글자까지 또렷하게 적혀 있습니다.

제품을 산 A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생산 업체 CJ제일제당에 알리고, 식약처에도 신고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을 만든 식품 공장입니다.

봉지 안에 고무장갑이 들어갔는데도, 소비자 손에 들어가기까지 걸러지지 않았습니다.

식품 안전 당국은 지난해 12월에 제조 과정에서 고무장갑이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업자가 옷매무새를 다듬기 위해 설비에 올려둔 장갑이 봉지 안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식품 안전 당국 관계자 : (이물질이) 다음에는 발생하지 않게 설비라든가 공정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개선을 하라고….]

CJ제일제당 측은 직원의 부주의와 관리 미흡으로 빚어진 일이라며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고무장갑이 들어간 건 장비 문제로 손으로 작업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무장갑이다 보니 X-RAY 검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았고, 중량도 만두 1개 무게와 비슷해서 섞인 것을 몰랐다는 겁니다.

[최세연 /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속 검출기에서 탐지 가능한 장갑으로 교체 완료했으며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어이없게도 만두 봉지에서 고무장갑이 나오면서 대기업 위생 관리도 믿을 수 없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

  1. soojina627@naver.com, 박수진 기자 (2020년 6월 22일). “식품 대기업, 여성 등기임원 사실상 '제로'..CJ제일제당·오리온·해태 등 시대 역행”. 2021년 5월 15일에 확인함. 
  2. “CJ·도드람 '망치로 돼지 때려죽인 농장'서 납품? '관계없는 농장'. 2018년 12월 3일. 2021년 5월 15일에 확인함. 
  3. “CJ 다니던 고3 동준이는 왜 목숨을 끊었을까”. 2014년 2월 14일. 2021년 7월 22일에 확인함. 
  4. “[단독] 냉동만두 봉지에 웬 '고무장갑'?...작업자 이름까지 선명”. 2021년 5월 13일. 2021년 7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