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에스핑-앤더슨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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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에스핑앤더슨(Gøsta Esping-Andersen)은 복지국가 이론 분야의 저명한 학자이다.

스페인 폼페우 파브라 대학(Universitat Pompeu Fabra)의 사회학 교수이다.[1]

복지국가 유형론

에스핑앤더슨(2007)은 사회권과 복지국가의 계층화라는 측면에서 복지국가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자유주의 복지국가

자유주의 복지국가들은 자산조사형 사회부조를 채택하고 있다. 사람들이 노동 대신 복지를 선택하지 않도록 수급권을 엄격하게 적용하며, 급여도 낮은 수준에 머문다. 국가는 사회복지와 관련하여 시장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조합주의·국가주의 복지국가

국가기구가 시장을 대체할 수 있지만, 지위의 격차는 유지된다. 이러한 조합주의 체제는 교회에 의해 형성되기도 하는데,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중시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회민주주의 복지국가

사회민주주의 복지국가는 완전고용과 직결되어 있다. 또한 조합주의적·국가주의적 복지국가가 복지서비스의 일차적 책임자로 가족을 상정하는 것과는 달리, 사회민주주의 복지국가는 시장도 가족도 아닌 국가가 직접 포괄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G. 에스핑앤더슨(2007). 복지 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 박시종 옮김.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