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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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현용 K2 소총.png
기본형

K2 소총대한민국의 제식소총이다.

제원

  • 개발: 국방과학연구소·대우정밀
  • 개발년도: 1972~1983
  • 생산: S&T 모티브
  • 생산년도: 1983 ~ 현재
  • 사용년도: 1984 ~ 현재
  • 중량: 3.26kg
  • 길이: 접음 730mm, 폄 970mm
  • 총열: 465mm 6조 우선
  • 탄약: 5.56x45mm NATO
  • 장전방식: 장행정 가스 피스톤, 회전노리쇠
  • 연사속도: 분당 700 ~ 900발
  • 탄속: 920m/s
  • 유효 사정거리: 600m
  • 최대 사정거리: 3,300m

역사

개발

초기형 중 하나. 생산단가 절감을 위해 견착대가 플라스틱제 개머리판으로 변경되었다.

K2 소총 이전 대한민국의 제식 소총은 베트남 전쟁 당시 라이센스 계약으로 생산한 60만정의 M16A1(Colt Model 603K)이다. M16A1 라이선스 생산을 위해 부산에 조병창이 건설되었는데, 번개사업으로 무기의 국산화에 자신감을 얻은 박정희는 설립한 조병창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통한 기술 축적과 외화벌이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에 국산 총기 개발을 명령하였다.[1] 1972년부터 시작된 7.62mm 한국형 소총의 개발[2], 일명 XB 소총 프로젝트로 총 XB1에서 XB7에 이르는 일곱 가지 시제품이 완성되었고, 최종적으로 XB7C가 채택되었고, 이것이 현재의 K2 소총이다. 개발 도중 육군특수전사령부의 요구로 K1A 기관단총이 먼저 완성되었기에 이 소총의 이름은 K2가 되었다.

XB1부터 XB5까지는 7.62x51mm NATO 탄을 사용하는 가스 직동식 구조이다. XB6부터 현재의 K2와 비슷해졌으며 AK-47을 참고한 가스 피스톤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XB7은 7.62mm를 포기하고 서방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5.56x45mm NATO탄을 채용하였다.

도입 초기에는 금이 간다거나 장전 손잡이가 부러지는 등의 결함이 여럿 발생하였다. 제작사에서는 문제가 있는 부분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총열은 M16A2의 사례를 참고해 크롬 도금을 하여 녹이 스는 것을 억제하여 내구수명을 6천 발에서 1만 발로 올리는 등 채용 이후로도 자잘한 개량이 계속 이루어졌다.[3] 또한 제작사가 해결하지 못한 야간 가늠좌 문제의 경우 해병대의 제안을 적용함으로서 야간 명중률을 30% 향상시켰다고 한다.[3]

한국군 구매 거부

야심차게 국군의 제식소총으로 개발된 K2였지만 의외로 대한민국 국군은 이 총의 소요 제기를 한 적이 없었다. 당시 60만 정의 M16A1 라이선스 생산분을 포함, 백만여 정의 M16을 보유했던 국군의 입장에선 총을 바꿀 이유가 없던 것이다. 개발사는 나이지리아에 먼저 3천 정을 수출하고 이 실적을 국군에 어필을 한 뒤에야 국군에 K2 판매를 성공하게 되었다.[4]

콜트 소송사건

한국에서 해외로 K2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생긴 M16의 제작사이자 한국의 M16A1 라이선스 생산계약자이던 콜트사에서 저작권 위반이라는 명목의 법정 소송을 걸었다. K2의 디자인이 AR 계열과 흡사하고 당시 라이센스 허가를 내주었던 조병창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법원 조사 결과 디자인은 비슷하나 내부 구조에서 상당이 다른 것으로 판명되어 콜트의 패소로 종결되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K2를 대외로 수출할 때 어떠한 금지조치도 없으며 콜트에 로얄티를 지불할 의무도 없다.[3]

특징

냉전기 세계 총기개발의 대세였던 AK-47M16의 융합을 적극 실현하였다. 개발 초기 M16A1을 만들던 공장의 설비 그대로 K2를 만들 수 있게 하려고 했기 때문인데다 K2 개발에 가장 많은 참고서가 된 물건이 M16A1인 이유로, 아랫몸통-윗몸통이 분리되는 컨셉과 각각의 구성요소가 AR-15와 비슷하다. 반동을 제어하는 스프링 완충 시스템은 AR-18의 것과 동일하고,[5] AK-47을 참고한 장행정 가스 피스톤이 내장되었다. 이로써 약실에 탄매가 들어가지 않아 M16보다 오염에 강하고 총기 관리상태를 덜 타는 반면, M16의 가스 직동식보다 명중률이 미묘하게 낮고 반동이 크다. 근거리 연발사격에 의한 교전을 선호하지 않는 한국의 소총수 교리 상 이것은 큰 문제는 아니다.

미국인 기준으로 만들어진 M16과는 달리 K2는 한국인의 신체에 맞추어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M16보다 총의 길이가 짧아 휴대성이 높고,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어 비전투 상황 하에서 휴대하기 편하다. 지역 또는 계절마다 온도차이가 뚜렷한 한반도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스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스마개가 있는데, 이는 FN FAL의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이다.[5] 여름에는 가스를 적게 분사하여 반동을 낮추고, 겨울에는 안정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가스 양을 늘린다. 총류탄 발사를 위해 가스량을 0으로 할 수도 있다.

조준기구는 가늠쇠틀의 구멍과 가늠좌의 구멍을 맞추는 동심원리를 채택하여 빠른 조준이 가능하게 했으며 야간 사격을 위해 자체발광 가늠쇠를 설치했다.[1][2] 동심원리의 장점으로는 조준선 정렬이 매우 직관적이어서 신속한 조준과 사격이 가능하지만, 구조상 시야를 크게 가리기 때문에 목표물이 움직일 경우 조준이 힘들어지며 전방 주시 능력이 뒤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극복하려면 양안 사격이 필수인데 양안 사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상당한 사격 훈련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징집병을 대상으로 단시간에 높은 명중률을 확보하기 위하여 동심원 조준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염기의 형상도 AR시리즈와 다른데, 특히 소염기의 구멍이 전방위로 뚤려있는 AR시리즈와 달리 K2의 소염기 구명은 전방 우측 상단으로 3개의 구멍이 뚫려있으며 이는 사격시 가스의 분출 방향을 우상단으로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반동을 상쇄시키는 목적이 적용된 것이다. 가스 분출압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여 반동을 억제하는 일종의 컴펜세이더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점

  • 개발 당시 시대상의 한계로, 레일이나 광학장비의 부착을 고려하지 않아 확장성이 매우 떨어진다. 이를 위해 광학장비를 장착을 고려한 개량형인 K2C1이 등장하여 육군 위주로 보급되었으나, 기계식 조준기를 접을 수 있게 만드는 최신 소총들과 달리 가늠자는 전혀 개량되지 않아서 광학장비 부착 시 커다란 가늠쇠울이 시야를 가린다.
  • 가스조절기가 잘 분실된다. 평상시 관리만 잘 하면 그렇게 쉽게 없어지지는 않지만, 오래된 총은 고정이 약해서 격한 움직임에 저절로 풀려 사라지는 일이 종종 있다. 일선에서는 청테이프질을 많이 사용한다. 반대로 총을 제대로 닦지 않으면 가스조절기 연결부위에 탄매가 찌들어 그대로 굳어서 가스조절기를 돌릴 수 없거나 아예 분리할 수도 없게 되기도 한다.
  • 장전손잡이의 그립감이 나쁘고 잘 부러진다는 단점이 종종 지적된다.
  • 1980년대 한국 남성의 평균 신장에 맞추어 제작되었기 때문에, 평균 신장이 꽤 커진 2010년대 이후로는 K2 소총이 오히려 몸에 안 맞는 사람도 있다. 공군 등지에서 구형 M16A1을 사용하다 새로 보급된K2로 바뀌고서 사격 성적이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 K2C1은 개머리판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이 문제는 개선되었다.

사용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소총으로 자리매김하는 것과 동시에 여러 대간첩전과 제1연평해전과 같은 크고 작은 교전에 사용되었다. 또한 한국군의 해외파병이 늘어남에 따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에도 군인들과 함께 따라갔지만 전투부대가 아니었던 만큼 딱히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인 적은 없었다. 해군, 공군에서는 2010년대 말까지도 M16A1을 사용했고, 2020년대 들어서야 K2 소총으로 교체하면서 M16A1이 예비군용으로 돌려지고 있다. 개량형인 K2C1은 육군 위주로 보급되었다.

일선 지구대 경찰관들도 화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서 무기고에 일정 수량이 보급되어 있고, 전투경찰의 유사시 주무장으로도 사용된다.

외국

해외에서도 간간히 목격된다. 나이지리아에서 보코 하람과 같은 반군이나 테러단체에 대항해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라크군이슬람 국가를 상대로 K2C를 사용중인데, 이슬람 국가가 이를 노획해 사용하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6]

개량

K2C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카빈 모델로 기본형보다 총열 길이가 310mm로 단축되었다. RAS를 폭넓게 적용하여 각종 광학장비와 악세사리 부착이 자유로우며, 소염기도 K11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모델로 교체되었다. 개머리판은 M4의 그것과 동일한 신축식이며, 길이의 조절은 물론 여전히 접철식 기능을 유지했다.

국군이 사용하기도 전에 여러 국가로 수출이 되었으며, 이후 특전사에도 소수 도입해 작전운용 평가를 실시했다.[7] K1A의 대체가 이뤄진다면 전투력 향상은 물론 .223 레밍턴의 공급도 필요 없어지므로 보급의 일원화를 이룰 수 있었지만, 이 모델이 정식으로 K1A를 대체하진 못했으며 별도로 진행된 차기 특수작전 기관단총 사업을 통해 다산기공DSAR-15P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관단총을 개발하여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K2C1

파일:K-2C1 소총.jpg
K2C1 개량형

K2가 본디 개발 당시만 해도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 되었으나 수십년이 지난 뒤 국군에 입대하는 병사들의 평균 신장이 증가하면서 도리어 발목을 잡게 되었고 문제점로 이어졌다. 국방부는 K2C처럼 개머리판의 길이를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RAS가 적용 된 K2A를 양산하기로 결정, 먼저 육군 제28사단에 시범보급을 한 후 2015년부터 본격적인 양산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K2A가 양산되면 아직도 후방부대에서 사용중인 M16A1이 모조리 예비군용으로 전환되어 보급체계의 통일을 누릴 수 있게 된다.[8][7]

전반적으로 K2C의 개머리판과 RAS를 그대로 K2에 이식시킨 모습이다. 당초 K2A라고 알려졌으나 2015년 11월에 K2C1이라는 정식 제식명을 받게 되었다. 전방부대 등에 K2C1이 보급됨에 따라 기존의 K2 소총 물량은 예비군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따라서 M1 카빈과 같은 구시대의 유물들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이었다. [9]

그러나 시험평가 도중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총열덮개가 사격시 쉽게 달아올라 사수에게 불편을 준다는 단점[10]이 발견되어 테스트가 중단되었고, 시험보급된 K2C1이 전량 회수되는 흑역사를 작성하게 되었다.[11] 이러한 문제가 터진 이유는 어처구니 없게도 시험평가 당시 비교적 기온이 낮은 3~4월 2개월만 시험사격을 실시한 졸속행정 및 총열덮개에 수직손잡이를 부착할 경우 총검술이 불가능하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이 작용한 탓에 기존 K2와 유사한 개념을 적용, 사수가 총열덮개를 감싸쥐고 사격하는 것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야전 테스트를 담당한 부대는 6~8월에 걸쳐 한여름 고온의 환경에서 사격을 진행했기에 총열이 쉽게 달아올랐고, 맨손으로 뜨거운 금속을 잡는 사수의 입장에서 당연히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었다. 결국 3개월도 못채우고 시험을 취소한 후, 전량 회수하여 문제점을 보완한 이후인 2017년 4월 부터 다시 일선에 보급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12]

워리어 플랫폼 보급 계획에 따르면 대략 2023년 정도에 전방 및 후방의 기동대대 등 전투부대는 K2C1 보급이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미군이 추진하는 차세대 소화기 사업에 따르 탄종이 6.8 mm로 변경될 것에 대비하여 보급체계 통일을 위하여 K2를 대체하는 차세대 개인화기도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운용 국가

에어소프트건

에어소프트건의 경우 오랫동안 제작했던 회사가 없다시피 했고 200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제품화가 되기 시작했다.

  • 자생과학
    2007년 이전까지는 유일하게 제작했던 회사이지만 완성도가 동떨어지고 성능도 좋지 않아 유저들의 비웃음을 샀다. 개머리판 각도도 틀리고 장전도 레버액션이 아닌 핸드가드에 펌프액션 추가부품을 장착해서 장전하는 방식이다. 그래도 당시엔 선택지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해서 꾸며주는 경우도 있었다. 한때 초딩들이 애용하는 총이였으나 그 자리를 아카데미에 뺏기고 만다. 현재는 알라딘 상사가 금형을 인수하여 발매 중이다.
  • 아카데미과학
    2007년에 발매하였다. 완성도는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기본적인 실루엣이 충실해서 발매 당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였다. 물론 토이스타 K2가 발매됐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대에 실루엣이 좋아서 토이스타 제품 대신에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단점이 있다면 약간 크기가 작으며 핸드가드에 수직 그립이 달려 있다는것 정도다(전동건은 물론 수직 그립이 없다).
  • 토이스타
    2010년에 최초로 발매되었다. 완성도는 높지만 가격대와 에어코킹 제품의 미흡한 성능 때문인지 판매가 부진했다. 전동모델도 발매 했는데 에어코킹과 전동건의 몸체가 공용인지라 에어코킹으로 전동으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게 더 저렴해서 전동건의 판매가 부진하게 되었다. 그 때문인지 전동건 발매가 중단되었다.

관련 문서

출처

  1. 1.0 1.1 제20회. 소화기 개발(2부) - ① 한국형 개인소화기 K2 [1]
  2. 2.0 2.1 한국 무기 개발사 - 한국형 소화기 K 시리즈
  3. 3.0 3.1 3.2 제21회. 소화기 개발(3부) - ② 한국형 개인소화기 K2 [2]
  4. 대한민국 제식 총기의 산실 S&T모티브 2부 [3]
  5. 5.0 5.1 Daewoo K2 Rifle [4]
  6. 한국산 K-2C 소총 쓰는 IS 사진 유포 [5]
  7. 7.0 7.1 보병 기본화기 31년 만에 개량 교체… 육군 내년부터 K2 개량형 순차 보급 [6]
  8. 내년부터 軍장병 맞춤형 소총 보급 [7]
  9. 내년부터 전방부대 K2C1 소총 보급
  10. 기존 K2는 총열덮개 내부에 알루미늄 방열판이 설치되었고, 외부는 전반적으로 폴리머 재질로 구성되어 사수가 직접 총열의 열기를 느끼기가 어려웠다.
  11. 1만원 아끼려다 K2C1 소총 전량 회수, 서울경제, 2016년 10월 13일
  12. K2C1 소총 7월부터 생산·보급 재개, 서울경제, 2017년 4월 10일
  13. 13.0 13.1 13.2 소화기 개발 4부 [8]
  14. 14.0 14.1 14.2 아프리카 말라위에 K2·K2C 소총 2100정 공급 [9]
  15. Nigeria police to get arms boost [10]
  16. 16.0 16.1 16.2 16.3 16.4 http://www.un-register.org/SmallArms/CountrySummaryId.aspx?CoI=104
  17. 17.0 17.1 17.2 파워 경제인 김택권 S&T대우 대표 [11]
  18. S&T모티브,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軍․警에 총기 수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