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KO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6일 (월) 11:50

일본의 여성 3인조 유닛 Kalafina의 멤버. 본명은 쿠보타 케이코(窪田 啓子)로 1985년 12월 5일생이며[1] 도쿄도 출신.
Kalafina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카지우라 유키의 다른 유닛, FictionJunction에도 소속되어 있다.
FictionJunction에서의 명의는 FictionJunction KEIKO. 양 쪽 모두에서 중저음 코러스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카지우라 유키로부터는 그 저음 코러스 능력과 노력파로서의 면모를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다.

프로필

키는 155.5cm이며 혈액형은 B형.
특기는 춤과 노래로 학창시절에 케이코가 복도에서 춤추는 것을 보고 후배들이 댄스부를 만들었단 얘기가 있다.
좋아하는 것은 운동, 단 것(특히 초콜릿), 고기.
그 중 운동에 대해선 카지우라 패밀리중에 케이코를 따라갈 사람이 없을 정도의 운동 마니아이다.
테니스를 비롯한 각종 구기부터 요가, 수영 등등 어지간한 건 다 해본 모양이고, 현재는 주 5~6회정도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는 듯하다.
그마저도 성에 안차는지 단련을 해도 특정 부위에 근육이 잘 붙지 않는 게 고민이라며 영양학까지 공부하고 있다..[2]
취미는 쇼핑, 싫어하는 것은 고양이와 야채. 무려 성인이 될 때까지 토마토 이외의 야채는 거의 일절 입에 대지 않았으며,
자신이 어른이 됐다고 느꼈을 때가 야채를 먹을 수 있게 됐을 때라고 했을 정도.[3] 지금은 평범하게 잘 먹고 있다.


고양이는 싫어하는 이유가 참 웃긴데 본인이랑 닮아서(...)
가족관계로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위로 언니가 한 명 있는데 12년 여름에 결혼했다. 물론 축가는 케이코가 불러줬다고.[4]

역사

그녀는 초,중학교 시절엔 연예계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 아이였다. 그러다 중2무렵, 친해진 친구들의 권유로 다같이 모닝구무스메의 오디션을 보게 된 것이 연예계와의 첫 만남이었다. 하지만 서류심사에서 친구들 중에 혼자만 붙었고, 정작 본인은 아이돌에 흥미가 없었으며, 무엇보다도 동기가 불순했으므로 2차 오디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같은 무렵 신주쿠에서 스카우트당해 용돈벌이로 컷 모델을 하게 되고, 중3 때 잡지 「CUTiE」의 전속 모델이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것도 흥미가 없어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아무로나미에 등의 흉내를 내며 방과 후에 친구들과 가라오케에 가는 것이 일과가 되면서 " 노래하고 춤추는 아티스트는 좋겠다" 고 생각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자기 스스로[5] 부모님에게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는 듯. 마침 당시의 라이징 프로덕션이 스쿨을 개교해서 그곳에 1기생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댄스나 연기에 꿈이나 강한 의지가 없었기에 그녀는 곧 흥미를 잃었고,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우연히 듣게 된 오자키 유타카의 노래에 감명을 받아 노래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스쿨을 그만두게 됐다. 본격적으로 보이스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이다.

이 후 고교 졸업과 동시에 스페이스 크래프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당시 최초로 맡은 일은 IARA라는 여성 색소폰 유닛의 게스트 보컬로서 니시아자부의 클럽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이었다. 여담이지만 초기엔 사무소 일 외에도 신쥬쿠의 패션,액세서리 숍에서 근무하며 투잡을 뛰기도했다.[6] 그러던 중 사무소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는 여자아이들을 모아 「Female Voice Party!!」라는 라이브를 개최하게 되어 그녀도 참가하게 되는데, 여기서 후에 이토쿠보를 결성하게 되는 이토 아야카와 FictionJunction의 오다 카오리, WAKANA등을 만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눈 앞의 일을 다하는 것에만 열심이었던 그녀에게 관객을 매료시키는 방법이나 노래의 능숙함을 갖춘 이토 아야카라는 존재는 꽤 충격이었고, 이 일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저 아이와 함께하고 싶어! 그룹이든 뭐든 좋으니까 함께하고 싶어!"라는 생각 끝에 이토쿠보를 결성, 노상 라이브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때의 노상 라이브 활동 경험은 나중에 Kalafina 초기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는 듯.

그녀가 지금의 프로듀서인 카지우라 유키와 처음 만난 것은 2005년. FictionJunction의 일로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로, 당시의 그녀에겐 카지우라의 노래가 너무 높고 어려워 「宝石」 한 곡 밖에는 부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같은 오디션을 WAKANA도 치렀으므로 합격하리란 생각은 못했는데 예상외로 합격통보를 받아서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7] 이렇게 해서 불렀던 노래가 바로 츠바사 크로니클의 ost 「風の街へ」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카지우라 유키라는 사람은 그녀에게 있어 짧은 일로 만난 사람으로, 다른세계의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런데, 22세 무렵에 이토쿠보가 해체되고, 반년 정도 쉬고 있을 때, Kalafina의 얘기가 들어왔다. 그녀가 해왔던 노래를 잘 알고 있던 스페이스 크래프트의 프로듀서 모리 야스노리가 "너랑 맞을 진 모르겠다만 어떻게 할래?" 하고 제안을 해 온 것. 만일 여기서 그녀가 흥미 없습니다. 하고 거절했다면 지금의 Kalafina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보게 된 오디션에서 그녀는 합격했고, 2008년WAKANAKalafina로서 데뷔하게 되었다.

기타 에피소드

  • 2006년에 미스 에어기타 재팬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 생긴 것답지 않게 마초라는 별명이 있다. 명명자는 May'n. 사적으로 뭐하냐고 연락할 때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걸어가는 중이야" 라는 둥 늘 몸을 움직이고 있어서 마초선배라고 부른다나. 케이코 본인은 부끄러워한다.
  • 어이없는 말실수를 자주하는 편이라고 한다. 와카나의 맨얼굴을 보고 탱탱해서 귀엽다고 베이비페이스라고 한다는 게 퍼니페이스라고 하질 않나, 얼굴형이 계란같다고 칭찬한다는 게 타마고가오(계란형얼굴)가 아닌 마루가오(둥근얼굴)이라고 하질 않나,와카나의 노랫소리를 비극적이라고 평가한다는 게 "와카나의 목소리는 비참한 목소리네~"라고 해서 듣고 있던 두사람과 매니저를 얼어붙게 하질 않나....물론 악의는 전혀 없음. 단순한 말실수일뿐.
  • 예상외로 술을 못하는 편이라고 한다. 오히려 나머지 둘이 더 잘 마시는 듯.
  • zodiacal sign의 안무를 비롯, Kalafina의 어지간한 안무는 다 케이코의 작품이다.
  • Yuki Kajiura live #1에서 실수로「vanity」를 자기파트가 아닌 KAORI 파트를 외웠다는 걸 거의 라이브 직전의 리허설에 알게 되어 결국 세트리스트에서「vanity」를 빼는 사태를 만든 적이 있다. 하지만 다음 라이브인 #2에서 멋지게 리벤지했다.
  • 여름엔 아침으로 초코 민트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집 근처의 편의점에 딱 한종류 팔고 있다는 듯. 하지만 2013년 10월 13~14일에 진행되었던 픽션정션클럽 토크이벤트[8]에서 이야기한 내용에 따르면 이젠 그만두었다고 한다. 물론 스스로 관둔 건 아니고 케이코의 건강을 염려한 와카나가 못 하게 했다고.
  • 2014년 1월 1일, 지난 해를 돌아보고 새 해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도쿄도내부터 가마쿠라까지 약 60km 거리를 걷고 왔다고 한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밤 9시에 WAKANA,HIKARU의 응원문자를 포함한 주변사람들의 격려와 함께 완주 성공.
  • 발이 몹시 작다. 무려 195mm... 덕분에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 힘들어 신발을 한 두치수 크게 신는데, 그 바람에 늘 걸어가다보면 신발 한 짝이 앞이나 뒤로 휙 날아가버리는 일이 잦다고 한다.
  • 그림을 못그린다. 셋 중에 제일 못그린다. 어느 정도로 못그리냐면 마카롱을 그린다고 그린 게 이모양.# 난 또 비치발리볼 할 때 쓰는 비닐공인 줄 알았네.
  • 2014년 7월에는 로드바이크를 시작했다! 하지만 베스트 앨범 스케줄 문제로 자전거를 구매한 당일 집에 돌아오는 길에 타고 온 이후로 전혀 못 타고 있다고 한다...
  • 귀여운 여자아이를 몹시 좋아한다. Kalafina 구락부에서도, 타 라디오에서도, 각종 매체의 인터뷰에서도 자주 언급하는 이야기이다. [9]실제로 귀여운 여자아이 [10]와 함께한 방송을 보면 방송 내내 "可愛い(귀엽다)"를 연발하며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케이코를 볼 수 있다. 덧붙여 사적인 자리에서나 남들 보는 앞에서나 스킨십이 좀 후한 편인데 당연하게도 여자 한정. [11]
  • 필체가 여러 가지 의미로 굉장하다.생긴것과는 딴판 종종 팬들이 굿즈 판매대에 붙어 있는 멤버들이 직접 쓴 프로듀스 굿즈 소개지를 찍어서 트위터 같은 곳에 올리곤 하는데 케이코가 쓴건 조금 읽기 힘들다고 할까...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은 펜을 이상한 방법으로 잡기 때문일지도.#
  • 2014년 10월, 언니에게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모가 되었다. 덕분에 날이 갈수록 조카바보화가 진행중이다(...)

디스코그래피

이토쿠보

  • 게임 뷰티풀 괴혼 사운드트랙「塊ステキ魂」(2007년 11월 21일)
    「Into The Sky」

FictionJunction

  • Single
    「Parallel Hearts」
    「時の向こう 幻の空」
    「野原」
    「stone cold」
    「ひとりこと」
    「Distance」
    「eternal blue」
  • Album
    「星屑」
    「銀の橋」
    「風の街へ」
    「synchronicity」
    「宝石」外 코러스 참가
    「elemental」
    「storytelling」
    「ひとりごと」
    「時の向こう 幻の空」
    「storm」
    「eternal blue」
    「stone cold」
    「野原」
    「Parallel Hearts」
    「凱歌」
    「Distance」
  • Sound Track
    • NHK 애니메이션「츠바사 크로니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Future Soundscape II>」(2005년 9월 22일)
    「風の街へ」
    「Parallel Hearts」
    「Parallel Hearts (TV 버전)」

기타 활동

  • Revo & 카지우라 유키 Collaboration「Dream Port」(2008년 6월 18일)
    「砂塵の彼方へ…」
  • 옴니버스앨범「용사시리즈 20주년기념 HARVEST」(2011년 2월 23일)
    「Gatherway」
  • PSP게임『戦律のストラタス』Original Sound Track (2011년10월27일)
    「eternal blue」(게임ver.)
  • FJC회원한정싱글「sing a song」(2012년 3월 16일
    「sing a song」
    「silent moon」

Kalafina

관련 문서

출처

  1. 다른 멤버인 와카나와 5일차이. 히카루만 유일하게 생일이 7월이다.
  2. 2013년 3월 20일에 방송됐던 4집 앨범 발매기념 니코나마에서 직접 산 영양학 책을 공개하기도.대체 케이코의 근육사랑은 어디까지 가는가...
  3. 니코동 생방송 프로그램 전파연구소 FictionJunction&난리 유우카 편에서
  4. 2012년 #9 라이브에서. 카라피나의 노래를 불렀다고 말하자 장내가 좌중경악. 카지우라 유키마저도 난 결혼식 축가로 부를만한 노래는 만든 기억 없다는 표정이었다고. 불러준 노래가 다행히도 빛의 선율과 마음의 행방이라는 말에 다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5. 그 전까진 언니가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다.
  6. 나중엔 무려 점장 자리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7. 이때 와카나도 같이 오디션에 붙었다
  8. 팬클럽 이벤트
  9. 주간 플레이보이의 인터뷰에서는 애독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라비아 사진을 좋아한다고. 여성의 아름다운 몸이 멋지다나?
  10. 하시모토 칸나라든가 유우키 아오이.
  11. MUSIC FAIR라는 방송에서 진행자의 "만약 남자친구가 있으면 남자친구한테도 그렇게 대놓고 스킨십하는 타입이세요?"라는 질문에 "아뇨... 남자는 좀... 여자한테만. 여자애들 쪽이 좋아요"라고 했다가 진행자를 뿜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