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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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Too는 일본 여성들이 직장이나 면접장에서 높은 굽의 구두를 착용하도록 강요받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로,[1] 일본어로 신발이라는 뜻의 '구쓰((くつ))'와 고통이라는 뜻의 '구쓰(苦痛(くつう))'가 발음이 비슷한 데에 착안하였다.[2] #MeToo와도 연관되었다.

1 이시카와 유미의 온라인 발언

나는 언젠가 여성이 직장에서 힐이나 펌프스를 신는 풍습을 없애고 싶다. (후략)

#Kutoo는 유명 배우 이시카와 유미가 2019년 1월 트위터에 올린 글이 계기가 되었다.[1] 이시카와는 그 이전 해 4월 호텔에 묵으며 아르바이트를 했던 당시 경험을 이야기했다.[1][3] 이시카와는 여러 장례식장에 파견되었는데 파견 회사의 규정에 "힐의 높이는 5센치에서 7센치, 스트랩이 없는 검은 펌프스를 신는다" 등으로 되어 있었으며 조문객의 안내나 제단의 준비 등으로 계속해서 서서 일을 했으며 시간이 부족할 때는 뛰어다니기 까지 하여야 하였다.[3] 또 통야[주 1]나 장의, 고별식은 1회에 3시간에서 4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데 하루에 2회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3] 이시카와는 양 새끼발가락의 통증을 느꼈고 오른편에서는 출혈도 있었다.[3]

"남자들은 낮은 신발을 신는데 여자들은 왜 고통을 참아가며 하이힐을 신고 일해야 하는가"라며 "여성이 일할 때 높은 구두를 신어야 하는 관습을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1] 그러면서 "힐을 없애라는 게 아니다. 신고 싶은 사람은 신기를 바란다"라며 "나는 성별에 따라서 강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1]

2 네티즌의 회답

이후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시카와의 트윗을 공유하며 자신들이 겪은 고통을 함께 이야기했다.[1] 네티즌들은 해시태그와 함께 구두를 신어 피가 나는 발꿈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1]

3 온라인 서명 운동

2019년 2월 10일 이시카와는 직장에서 하이힐 신는 것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 페이지를 개설했다.[4]

6월 3일 이시카와 유미, 伊藤潤(남성) 등 8인은 1만8856명의 서명을 담아 후생노동청의 고용기회균등과에 요청서를 제출했다.[3]

4 타임라인

  • 2019년 1월 이사카와 유미의 트윗 게시.[1]
  • 3월 19일 NHK 보도.[1]
  • 3월 29일 아사히신문 보도.[2]
  • 6월 기준으로 약 1만9000여 명이 직장에서 하이힐을 신도록 규정한 복장 규정 폐지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한다.[5] 3일 이시카와는 1만8856명의 서명을 담아 후생노동청에 요청서를 제출했다.[6]
  • 12월 24일 이시카와는 2019년 12월 23일 노동정책심의회의 분과회가 결정한 「사업주가 직장에서 우월적 관계를 배경으로 한 언동에 기인하는 문제에 관하여 고용관리상 강구해야 할 조치 등에 관한 지침(事業主が職場における優越的な関係を背景とした言動に起因する問題に関して雇用管理上講ずべき措置等についての指針)」에 KuToo 관련 사항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긴급성명을 냈다.[7]
  • 2020년 3월 24일 일본항공이 3~4cm로 돼 있던 신발 규정 삭제[8]

5 기타

  • 영국에서는 2015년 5~10cm 하이힐을 신지 않아 무보수로 귀가한 서비스업 직원이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6]
  • 2016년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줄리아 로버츠 등 많은 배우들이 칸의 엄격한 복장 규정에 항의하기 위해 맨발 또는 운동화를 신고 레드 카펫을 걸었다.[6]

6 링크

7 부연 설명

  1. 죽은 사람의 유해를 지키며 하룻밤을 새는 일. 通夜

8 출처

  1. 1.0 1.1 1.2 1.3 1.4 1.5 1.6 1.7 1.8 김도현 객원기자 (2019년 3월 23일). ““하이힐 왜 신어야 하죠?” 일본식 미투 ‘쿠투운동’ 바람”. 《국민일보》. 
  2. 2.0 2.1 이해영 기자 (2019년 3월 29일). '여성의 하이힐 착용은 사회적 강요'…일본서 논란”. 《연합뉴스》. 
  3. 3.0 3.1 3.2 3.3 3.4 “「#KuToo」を変えたい 厚労省に署名提出”. 《NHK就活応援ニュースゼミ》. 2019년 6월 3일. 2020년 1월 25일에 확인함. 
  4. 김진수 기자 (2019년 4월 7일). “일본에서도 '탈코르셋' 물결”. 《여성신문》. 
  5. “#KuToo: 일본 여성들이 벌이는 하이힐 해방 운동”. 《BBC 뉴스 코리아》. 2019년 6월 4일. 2019년 6월 4일에 확인함. 
  6. 6.0 6.1 6.2 김수현 기자 (2019년 6월 4일). "하이힐 강요하지마"…日은 지금 '쿠투(#KuToo)'중”. 《머니투데이》. 
  7. 石川 優実 (2019년 12월 24일). “「事業主が職場における優越的な関係を背景とした言動に起因する問題に関して雇用管理上講ずべき措置等についての指針」に関する緊急声明”. 《change.org》. 
  8. 서유진 기자 (2020년 3월 25일). ““女승무원, 임신해도 힐 신어라” 그런 일본항공 바꾼 여배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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