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Light of Blue는 자폐 스펙트럼과 관련해서 주로 '치료쟁이 진영'에서 내세우는 캠페인이다. 자폐증 인식의 날 관련해서 제일 알려진 사회적 캠페인이지만 문제점이 많다.
의의와 비판
캠페인 옹호자들은 자폐인들의 고통을 이해하자는 취지라고 주장하나 문제는 이 캠페인의 주 요지는 자폐인들의 고통이 비자폐인들의 차별 때문이라고 주장하기 보다는 자폐라는 특성을 비정성적 존재로 타자화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옹호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실제로 캠페인을 주도하는 쪽도 ASAN등 자폐 권리 운동 진영과 이질적인 학부모 중심 대표적 치료쟁이 단체인 Autism Speaks 때문에 자폐인에 대한 치료를 반대하고 자폐인들의 특성을 존중하며 사회적 수용을 지지하는 자폐 권리 운동 진영에서는 이 캠페인을 반대하며 REDinstead라는 맞대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
국내에서는 거의 모든 유명인과 권위 있는 단체들, 심지어 장애인 인권단체들 조차 Light of Blue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 # 심지어 나름 이쪽에서 인권운동 한다는 장혜영 마저 이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1] 정작 서구권에서 자폐인 당사자들과 자폐권리 운동 진영에서는 (많은 신경전형인이나 치료쟁이 단체들과 달리) 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여론이 주류인데도 국내에서는 이러고 있다. 자폐인 관련 인권운동에 있어서 당사자주의가 결여되어 있는 탓일지도.
같이 보기
- REDinstead - 진짜 자폐인권을 지지하는 앨라이라면 Light of Blue가 아닌 REDinstead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하자.
- ↑ 다만 2019년 트윗이며 2020년에는 이 캠페인에 동조하는 언행을 하거나 트윗을 작성한 적이 없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