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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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영어: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한문: 文化放送, 엠비씨)는 대한민국 수도권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지상파 준공영방송사이다. 1961년 12월 2일 처음 전파를 발사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첫 민간상업방송으로 출범했다.

1 논란

  • 대전 MBC 여성혐오

대전MBC 아나운서들 “남녀차별 인권위 진정” 높은 경쟁률 입사, 근로계약서 작성 안 해… MBC “프리랜서 여성 아나운서 채용 관여한 적 없다” 박서연 기자 psynism@mediatoday.co.kr 이메일 바로가기 승인 2019.06.18 20:05 대전 MBC 여성 아나운서 2명은 18일 대전 MBC를 상대로 고용 형태 등 아나운서 성차별 문제를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 아나운서들은 인권위에 “여성을 이유로 한 차별적 고용 형태 등을 남성 아나운서 수준으로 조정할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대전 MBC는 지난해 5월 진행한 아나운서 공채를 통해 남성 한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와 관련해 아나운서 유아무개씨와 김아무개씨는 지난 3월15일 사석에서 남성 간부 2명과 대화를 나눴다. 유씨와 김씨는 각각 대전 MBC 소속 6년차, 3년차 여성 아나운서다. 수년간 대전 MBC에서 일한 유씨와 김씨는 한 간부에게 아나운서 정규직 채용과 관련해 “본래 남성 자리다” “여자가 더 뛰어난 애였어도 얘(남성)를 뽑았을 거야”라는 말을 들었다. 간부 중 한 명은 “남자는 늙어도 중후한 맛이 있는데 여자는 늘 예뻐야 한다. 늙으면 안 된다는 관점을 누가 갖고 있냐면 시청자의 몇 명이 갖고 있고, 방송국은 이를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전 MBC에는 아나운서 총 5명이 있다. 회사는 남성 아나운서 2명은 정규직, 여성 아나운서 3명은 프리랜서로 고용했다. 여성 아나운서들은 1차 서류 전형(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동영상 제출), 2차 카메라 테스트(앵커멘트, 단신, 라디오 오프닝)와 면접 전형(편성제작국, 보도국 실무진), 3차 최종면접 전형(편성국장, 보도국장) 등을 거쳐 대전 MBC에 입사했다. 대전 MBC는 고용 형태가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여성 아나운서들에게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주지 않았다. 고용 형태는 다르지만, 남성 아나운서들과 여성 아나운서들은 동일 노동을 했다는 게 여성 아나운서들의 주장이다. 여성 아나운서 유씨는 매일 밤 8시20분 방송하는 대전 MBC 메인뉴스 ‘뉴스데스크’ 앵커다. 유씨는 현재 TV와 라디오를 합쳐 총 5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하루 평균 8시간을 일한다. 아나운서 김씨도 TV와 라디오를 합쳐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지난해 입사한 남성 아나운서 남아무개씨도 유씨, 김씨와 마찬가지로 5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하지만 동일한 임금과 처우는 받지 못했다. 회사는 기본급과 연차휴가, 임금 등 여성과 남성 아나운서를 차별하고 있었다. 실제 6년차인 유씨와 3년차인 김씨는 프로그램 횟수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고 주급으로 돈을 받는다. 신규 입사한 남성 아나운서인 남씨보다 100만원이상 적은 월급을 받고 있다. 유씨나 김씨는 프로그램이 폐지되기라도 하면 임금 폭락을 겪을 수밖에 없다. 회사는 프리랜서 형태로 고용했다는 이유로 법정 유급 연차휴가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2014년 입사한 유씨는 79일, 2017년 입사한 김씨는 60일의 유급연차 휴가가 주어져야 한다. 그동안 유씨는 무급휴가 9일·병가 14일을 사용했으며, 김씨는 무급휴가 5일을 사용했다. 이들은 정규직 남성 아나운서 법정휴가를 위해 대체근무를 하기도 했다. 김씨는 남씨가 3일간 휴가를 떠나자 그를 대신해 오후 5시 뉴스를 진행했다. 이는 김씨와 유씨의 업무가 남성 아나운서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대전 MBC 측은 ‘남자와 여자 아나운서들의 역할이 분명히 달라 고용 형태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재근 대전 MBC 경영국장은 18일 통화에서 “남자 아나운서는 회사 인력 채용 계획으로 뽑았다. 다른 여성 아나운서들은 회사가 관여하지 않았다. 업무 영역이 다르다”며 “고연차인 김아무개 아나운서(남자)는 야구 중계도 하고 PD역할도 한다. 하지만 여자 아나운서들은 이와 다르다. 프로그램 진행이 주 업무다. 역할이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다. 대전 MBC 측은 여성 아나운서 채용 절차가 남성 아나운서와 달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근 국장은 “여성 아나운서들은 필기시험, 국장단, 사장 면접을 보지 않았다. 채용 과정에 차이가 있다. 업무가 남성 아나운서들과 다르며 외부 활동이 (남성 아나운서에 비해) 자유롭다”고 주장했다. 남성 아나운서들과 비슷한 근무 일정으로 여성 아나운서들의 외부 활동이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이 국장은 “MBC 정규직은 외부 활동을 못 한다. (여성 아나운서들은) 자유롭게 나가서 다른 일도 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은 좀 다퉈봐야 할 것 같다. 대전 MBC는 여성 아나운서들을 구속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승현 노무법인 시선 노무사는 “용역직인 것을 알고 입사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근로관계가 실질적으로 남성 아나운서와 동일하다. 수행하고 있는 업무도 남성 아나운서와 같다. 여성 아나운서는 말 그대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고용불안,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한 합리적 이유는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1]

  • 여성 아나운서 차별

기소] 남자는 정규직 여자는 프리랜서? 인권위 진정했더니 생긴 일 등록 :2019-09-05 19:42수정 :2019-09-05 19:47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 | 기자들의 브이로그형 현장 브리핑 #71 유지은·김지원 대전 문화방송 아나운서 출연 5일 방송된 기자들의 현장 브리핑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내기소)에서는 <대전 문화방송>(MBC) 아나운서(유지은·김지원)들이 직접 나와 여성 아나운서가 겪은 ‘채용 성차별’을 고발했다. 조성욱 피디 chopd@hani.co.kr 유지은·김지원 대전MBC 아나운서 내기소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MBC아나운서 유지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MBC 아나운서 김지원입니다. 저는 2014년에 대전MBC에 입사를 해서 6년 차 아나운서로 일을 하고 있고요. 저는 2017년 1월에 입사해서 3년 차 아나운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난 6월에 인권위원회에 남녀 채용 차별을 이유로 진정을 넣은 사실이 있거든요. 그때 당시에 저희가 입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했지만, 부당하게 일을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던 건데, 요지는 그거죠. 남성 아나운서들만 왜 정규직이고 여성 아나운서들은 정규직일 수 없는지…. 애초에 저도 시험을 볼 때 지역사 아나운서 시험에 정규직 시험 자체가 없었고, 그렇게 해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입사를 했는데 프리랜서 아나운서라고 하면 다들 뭐 스타 아나운서들을 생각하시지만 그게 아니었던 거죠. 그냥 남성 정규직 아나운서와 똑같은 일을 해왔던 거에요. 저희는 매일매일 출근해서 근무했고요. 사무실 책상도 당연히 마련이 돼 있었고, 주말 당직이나 휴일 당직, 명절 당직도 다 돌아가면서 같이 했고요. 업무 지시를 받아서 하라고 하는 일을 열심히 한 거죠. 그러니까 뭐 정규직이랑 다름없이 일했다고 볼 수가 있죠. 이 회사의 일밖에 할 수 없는 근무시간들이 있었고, 다른 일을 하려 해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을 만큼, 남성 아나운서와 저희의 차이는 일은 동일한데 급여만 차이가 있고 고용 형태만 다른 상황인 거에요. 연차 수당이나 복지 같은 건 받을 수가 없었죠. 그게 너무 답답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심지어 또 저희 밑으로 후배가 들어왔는데, 남성 아나운서를 채용했는데 그 친구는 정규직으로 채용을 한 거에요. 그래서 그 친구와 또 저희의 급여 차이나 업무량을 생각했을 때 또 비슷한데 급여 차이가 나니까 이건 부당하다는 생각에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는데, 저희는 사실 그렇게 넣어서 저희가 문제제기를 했으니까 회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저희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회사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이렇게 하고 싶었던 건데 그 이후로 벌어진 일들이 너무나도 황당하고 억울하고 부당한 일들이 벌어졌어요. 대화를 시도했는데 일단 돌아온 게, 일방적인 프로그램 하차 통보였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은 지 두 달 만에 인권위 진정을 넣고 나서 바로 하차 통보를 받았고요. 라디오 뉴스에서도 "빠져라"라는 통보를 들었고요. 그리고 이제 그것도 부당하다고 저는 얘기를 했더니, 그리고서 한 달 정도 지난 뒤였나, TV 프로그램도 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 맡은 게 하나도 없으니까…. 근데 이게 너무 악의적인 게 그럼 차라리 해고를 시키시면 '회사가 우리와 일하기 싫구나'라고 생각하고 해고라고 받아들일 텐데, 해고라고 생각할만한 것들은 안 하시고, 그래서 남은 프로그램도 있잖아요. 네, 제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한 코너에 출연하거든요. 그거 하나만 일단 남겨놓은 상태고, 주말 당직도 하라고 하시니까 그것도 해야 할 것 같고요. 저희의 주장은 또 이제 인권위에 진정을 넣은 이후에 부당한 업무 축소, 직장 내 괴롭힘이 이뤄지고 있거든요. 저 역시 갑자기 같은 개편으로, 라디오 개편을 하고 3개월 만에 갑자기 부분 개편을 한대요. 그런 전례가 없거든요. 그렇게 해서 개편을 했는데, 개편의 내용은 다 저희 내용밖에 없어요. 그중에 하나가 제가 담당하던 밤 9시 라디오 뉴스가 폐지돼서, 제가 담당하던 프로그램이 아예 없어졌고 그리고 지금 제가 진행하는 뉴스데스크 개편으로 하차를 하라고…. 그것도 생방송 뉴스데스크 준비하기 이제 생방송 들어가기 직전에 통보를 하신 거에요. 그날 방송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도 안 날 정도로…. 그래서 제가 여쭤봤어요. "왜 제가 하차를 해야 되느냐?" "하차의 이유는 개편을 하기 때문이다" "개편을 왜 합니까?" "쇄신을 하기 위해서다" "쇄신을 위해선 제가 있으면 안 되나요?" 하면은 대답을 다 못하세요. 그러면은 "이유가 뭐냐, 보복성 개편이냐" 물어도 "아니다". 그러면은 "새로움이 필요하신 거면 제가 있으면 새로운 게 안 되냐. 제가 오래 일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자 아나운서여서 안 되는 거냐" 물어도 대답을 못 하세요. 그러면 이유가 없는, 명분이 없는 개편이고 제가 하차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그 부당함이 너무도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지금 저희는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저희는 이걸 그냥 저희만 당하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지금 많은 분들이 여성 아나운서라는 이름으로 그 부당함을 참으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진짜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걸 저희가 시작한 이상 더 많이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많은 언론사와 접촉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더이상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계속해서 반복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좀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hanitv/hanitv_general/908663.html#csidx2c453c440a652e38a3cc41e8fe9610e

2 사건

MBC 노조 30일 총파업 돌입…'무도'-'나가수' 등 간판 예능 직격탄 입력2012.01.27. 오후 9:27

수정2012.01.27.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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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만에 총파업…사측 엄정 대응 방침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MBC 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오는 3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2010년 5월 파업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MBC 노조는 27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83.4%가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69.4%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3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19~20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지난 25~27일까지 총파업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MBC는 기자회와 영상기자회가 지난 25일부터 보도책임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함에 따라 간판 '뉴스데스크'가 15분만 방송되고 '시사매거진 2580'등 각종 보도 프로그램이 축소· 결방 사태를 빚고 있다.

여기에 총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우리들의 일밤-나가수' 등의 주요 제작인력이 빠져나가면 방송 파행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인기리에 방영 중인 '빛과 그림자', '해를 품은 달'은 외주 제작 시스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이번 파업에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숙 홍보국장은 27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단협상의 문제로 의견 충돌이 있을 경우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지만 이번 파업의 경우 노조 측에서 명명백백하게 사장퇴진을 내걸었고, 기자회 역시 사장의 경영권 및 인사권을 침해했기 때문에 회사는 이번 파업을 정치, 불법파업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국장은 이어 "그러나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충정에 대해서는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다. 하지만 공정방송을 위해서는 오히려 현업에 속히 복귀하는 게 옳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김재철 MBC 사장은 28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장은 30일, 경남 합천에서 진행되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무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2]

"MBC파업노조원 해고·징계 무효"..MBC "항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1.17 11:17 / 조회 : 1353 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웨이보 가




법원이 2012년 MBC 파업 노조원에 대한 사측의 해고 및 징계에 대해 전원 무효 판결을 내렸다. MBC는 항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박인식 부장)는 17일 파업으로 해고 및 징계 처분을 받은 MBC 노조원 44명이 MBC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원은 사측의 해고 등 징계가 경영권 남용이며 무효라고 판단했을 뿐 아니라 "방송의 공정성을 보장받기 위한 파업이 정당하다고 보인다"며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MBC 노조는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2012년 1월 30일부터 170일간 파업을 벌였다. 이에 사측은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강지웅 박성제 박성호 이용마 최승호 등 6명을 해고하고 38명을 정직 처분하는 등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MBC노조 관계자는 "당연한 결과"라며 "재작년 파업의 정당성 뿐 아니라 공영 방송의 가치가 침해되는 데 대한 저항을 법원이 인정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사측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복직 및 징계 무효 등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취할 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정책홍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어 항소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3]

14.01.23 10:57l최종 업데이트 14.01.23 16:48l 유성애(findhope) 크게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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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료로 응원하기 추천44 댓글3 [기사 보강: 23일 오후 4시 50분]

MBC 사측이 지난 2012년 파업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아래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195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이 기각됐다.

23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5민사부(유승룡 부장판사)는 MBC가 손해를 입었다며 노조 및 집행부 16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패소 판결했다. 이로써 노조는 지난 17일 해고무효 판결에 이어 2012년 파업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재판부는 "방송관계 종사자인 피고들에게 공정방송 의무가 실현가능한 환경에서 방송을 제작하는 것은 자신의 근로조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그러나 재판부가 증거 조사한 결과 원고의 경영진은 임의로 방송 제작자들의 보직을 변경하는 등 인사권을 남용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사회적 이슈나 정권과 관련되는 내용의 방송 제작을 거부하는 등 기존의 단체 협약에서 정한 공정방송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원고 측의 이 같은 행위는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공정방송 의무와 법질서를 위반한 것"이라며 "피고가 원고에게 요구한 공정방송이란 위법상태를 시정하고 공정방송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어디까지나 (피고의) 근로조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또 노조가 당시 파업 목적으로 내건 '김재철 퇴진'에 대해서도 "김재철 당시 사장이 2011년 이후 단체협약에 따라 개최해야할 공정방송협의회 정례회를 단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외견상 노조가 대표이사의 퇴진을 목적으로 파업을 벌인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경영진의 공정방송 의무 침해 행위를 저지하려 했던 것"이라며 "파업의 목적은 정당하다"고 확인했다.

정영하 전 MBC 노조위원장은 "지난주 판결에 이어 파업의 정당성 여부를 명확히 판시했고, '공정방송은 근로조건'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밝혀줬다"며 "해고무효나 손배가압류가 기각된 것보다 더 근본적인 의미는 파업이 정당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렇게 판결이 나왔어도 경영진은 계속 간다는 생각인 것 같다, 이전 경영진과 현 경영진이 다르지 않다는 게 지난주 항소로 드러났다"면서 "MBC, 나아가 방통위와 국회는 더 이상 이전 정권의 일이라고 면피할 수 없으니 이제 입장을 명확히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MBC 회사 측은 지난 2012년 3월 업무 방해를 이유로 노조에게 3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광고 손실액 등을 포함해 청구 금액을 195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조원 44명은 앞서 지난 17일 내려진 해고·징계무효 확인소송에서도 승소했다.

한편 MBC 측은 판결 1시간 만에 보도자료를 내고, "재판부가 지난 17일 판결과 같은 이유로 '정당한 파업'의 목적과 범위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즉각 항소의사를 밝혔다.

이어 "재판부의 판결은 파업시 '공정방송실현'만 내세우면, '특정 대표이사 퇴진'은 물론 '노조 측과 견해를 달리하는 경영권 행사에 반대'하는 모든 쟁의행위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므로 MBC는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다"고 밝혔다.[4]

법원, MBC 해직 언론인 복직 명령 입력2014.06.27. 오후 8:54

수정2014.06.28.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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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 ▲ 2012년 MBC파업을 이끌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전 집행부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지난 5월 27일 판결 직후 (왼쪽부터)정영하 전 위원장과 이용마 전 홍보국장, 신인수 변호사, 강지웅 전 사무처장, 김민식 전 편성제작부위원장, 장재훈 전 정책교섭국장이 함께 웃고 있다.

2012년 MBC파업을 이끌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전 집행부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지난 5월 27일 판결 직후 (왼쪽부터)정영하 전 위원장과 이용마 전 홍보국장, 신인수 변호사, 강지웅 전 사무처장, 김민식 전 편성제작부위원장, 장재훈 전 정책교섭국장이 함께 웃고 있다. 법원이 MBC 해직 언론인 6명을 즉각 복직시키라고 명령했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는 27일 2012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170일간 파업 이후 해고된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박성제 기자, 박성호 기자, 이상호 기자 6명에 대한 근로자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는 사법부가 잇따라 2012년 파업의 정당성을 인정하며 해고가 무효라고 판결했지만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대해 지난 4월 근로자 지위 보전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MBC본부는 "이상호 기자의 경우 작년 11월,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 등 5명은 지난 1월 법원이 복직시키라는 판결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이에 불복하고 복직시키지 않았다"며 "이번 가처분 결정은 법원의 1심 판결에 이어 법원이 회사에 대해 해고자들을 복직시키라고 재차 명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1월 정영하 전 위원장 등 44명이 제기한 해고 및 징계무효소송 1심에서 2012년 파업의 정당성을 인정하며 해고 및 징계가 모두 무효라고 판결했다. 또 사측이 노조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도 기각했다. 이어 지난 5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2012년 파업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소송에서도 재판부와 배심원 모두 업무 방해가 아닌 정당성을 인정하며 '무죄'라고 판단했다.

MBC본부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해직 언론인을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MBC본부는 "3건의 민ㆍ형사 재판에서 잇달아 MBC 파업의 정당성이 확인된 만큼 이번 법원의 가처분 인용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당연한 결과"라며 "'가처분 인용'에 따라 해직자들의 근로자 지위가 인정된 만큼 사측은 즉각 해직자들을 복직시키는 것이 순리이고 상식적인 조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BC 사측은 근로자 지위 보전이 항소심 판결 선고시까지로 한정됐다며 선을 그었다. MBC홍보국은 "남부지법 결정은 파업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종합적 판단이 아니라 실효된 단협에 따른 근로자 지위를 임시로 정해주는 제한적이고 부분적인 결정"이라며 "해고자들은 회사의 항소심 승소시는 물론 패소시에도 그 시점부터 근로자 임시지위 효력을 잃고 다시 해고자로 돌아가게 되는 결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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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보도

고법 "권재홍 허위보도, 정정보도하라" 원심 그대로 판결…MBC본부ㆍMBC기자회 "당사자 사과하고 책임져야" 강진아 기자 saintsei@journalist.or.kr 2014.04.11 2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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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홍 MBC 부사장


권재홍 MBC 부사장이 2012년 파업 당시 노조원들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고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데 대해 2심이 원심과 같이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등법원은 11일 지난 2012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MBC 회사 등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뉴스데스크에 정정보도문을 게재, 낭독하고 2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원심 그대로를 유지했다. 2심 재판부는 “당시 뉴스데스크 보도는 노조원들이 권재홍 본부장에게 물리적 충격을 가했다는 취지로 이해되지만, 이런 보도 내용은 현장 동영상 등을 통해 확인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MBC 측은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추가 증거로 제시했지만 판결에는 이변이 없었다.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도 “당시 권 본부장은 10여명의 청원경찰들의 호위를 받고 있어 노조원들과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신체에 물리적 충격을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진실에 반한 허위 보도이며 이로 인해 원고의 명예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므로 피고는 정정 보도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는 11일 성명을 내고 “방송 역사에 길이 남을 치욕스러운 ‘허리우드’ 액션 허위보도가 또다시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며 “회사는 명백한 허위 날조 보도에 대해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MBC본부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2012년 5월 16일 밤의 진실은 바로 세워졌지만, 작금의 상황은 너무나 참담하고 엄중하다”며 “사건의 장본인은 권재홍은 본부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반면, 이 일을 빌미로 2번째 해고를 당했던 박성호 전 기자회장은 복직 판결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때문이다. 이것이 왜곡되고 일그러진 MBC의 현 주소”라고 밝혔다. 이어 “MBC 뉴스의 신뢰에 먹칠을 한 당사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무너진 MBC 정상화를 위한 작은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 MBC노조가 직접 촬영한 지난 2012년 5월 16일 밤 사건 당시 동영상. (빨간 동그라미 속) 권재홍 당시 보도본부장이 청경들의 경호를 받으며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MBC 기자회(회장 조승원)도 11일 “당시 보도는 내용이 거짓이었음은 물론, 취재와 보도 과정 역시 언론사 취재 보도의 기본 상식과 원칙을 깡그리 무시했다”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비판 대상에 반론권을 줘야 한다는 것은 수습기자들도 아는 ‘취재원칙의 ABC’이지만, 자기 회사 기자들을 마치 폭력 집단처럼 보이도록 보도하면서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담아 보도했다”고 밝혔다.

MBC 기자회는 “이것이 40년 넘은 공중파 메인 뉴스를 사유화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지극히 정당한 판결이 나왔지만 MBC 기자들은 오히려 서글픔을 느낀다”며 “시간을 끌며 억지 주장을 되풀이한다 해도 진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명예를 훼손당한 기자들에게 하루 빨리 사과하고 정정 보도하라”고 밝혔다.

앞서 MBC는 지난 2012년 5월 17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당시 권재홍 보도본부장이 퇴근 도중 노조원들의 저지를 받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로 신체 일부에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뉴스데스크 진행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같은 해 7월 뉴스데스크가 허위 보도를 했다며 정정보도와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33315)

  • 올림픽 방송사고

우크라이나 입장 때 체르노빌 사진을? MBC 왜 이러나 올림픽 중계 참사... 아이티 소개에선 대통령 암살, 마셜제도엔 '미국 핵실험장' 언급 이준목(seaoflee) 21.07.24 10:47최종업데이트21.07.24 10:47 인쇄 북마크 댓글 페북 트위터 공유 확대 축소

▲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중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입장하는 장면에서 체르노빌 원전사고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 MBC

충격과 경악이라는 말조차 부족하다.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화면에서 수많은 참가국들을 모욕하는 자료 사진과 자막을 남발하며 국제망신을 초래했다. 한국 방송사 역대 올림픽 중계를 통틀어 사상 최악의 참사라고 할 만했다.

MBC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허일후, 김초롱 아나운서 진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했다. 문제는 각국 선수단 입장 장면에서 발생했다. MBC 제작진은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는 장면에 각 나라 특성에 맞게 관련 사진과 설명 자막을 넣었는데, 그 내용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엽기적이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입장하는 장면에서 삽입된 배경사진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의 장면이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1986년 4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원자로가 폭발한 대형 참사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소비에트 연방 시절 벌어졌던 사건으로 현재의 우크라이나를 설명하는 데는 맞지 않는 데다,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인 비극으로 기억되는 가슴 아픈 사건을 건드린 것이었다. 외국 방송사가 우리 선수단이 입장하는 장면에 5·18이나 세월호 사건 사진을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등장시켰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

이 장면 하나로도 충분히 대형사고인데 MBC의 잘못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엘살바도르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비트코인 이미지를 사용했다.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한 곳임은 사실이지만 반대 시위도 일어날 만큼 논란이 현재진행형이다. 굳이 올림픽과 크게 상관도 없는 비트코인을 해당 국가의 대표 이미지로 언급한 자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고 한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는 대목이다.

또한 아이티를 소개할 때는 최근 대통령 암살에 대한 언급과 현지 폭동 사진이 나왔다. 시리아에 대해서는 내전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으며, 마셜 제도에 대해서는 미국의 핵실험장이라는 모욕적인 자막이 등장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가 등장할 때는 스포츠와는 관계없는 국내총생산(GDP)이나 코로나 백신 접종 비중이 언급되기도 했다. 또한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분리장벽이 화면으로 등장했고.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된 역사를, 파키스탄은 종교갈등과 인도로부터 분리독립된 내용 등이 언급됐다. 하나같이 관계된 국가들의 시각에서 봤을 때는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들 다수


▲ [올림픽] 후지산 성화대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 연합뉴스

스포츠 제전인 올림픽 대회에서 여러 나라의 민감한 정치적 갈등과 관계를 거론하는 것은 금기에 해당한다. 해당 국가들에 대한 존중보다는, 제작자의 주관과 이념이 강하게 개입된 정치적-사회적 평가들이었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 심각하다.

아예 특정국가에 대한 조롱이나 장난스러운 희화화에 가까운 묘사도 많았다. 개최국 일본을 소개할 때는 초밥 사진이, 노르웨이는 연어 사진이 등장했으며, 루마니아는 드라큘라가 자료화면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서사모아의 배경화면에서는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이, 도미니카공화국 때는 하필 약물 복용 전력이 있는 전직 프로야구선수 데이비드 오티스의 사진이 등장했다. 아프리카 국가인 가봉이 입장할 때는 광고를 이유로 중계를 끊기도 했다.

일개 유투버나 개인방송에서 이런 사고가 벌어졌더라도 엄청난 비판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인데, 하물며 방송사인 MBC가 개회식 내내 이런 콘텐츠를 아무런 점검도 없이 내보냈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고 절망적이다.

우려한 대로 MBC의 개회식 방송이 공개되자마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이 폭주했다. 해외 누리꾼들은 자국의 역사와 국가 이미지를 모욕한 데 대하여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나라 망신'이라며 MBC의 방송사고를 강력하게 성토하고 있다.


▲ MBC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중 한 장면. ⓒ MBC

논란이 커지자 MBC는 결국 중계 방송 말미가 되어서야 사과했다. MBC는 자막을 통하여 "오늘 개회식 중계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습니다. 이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성의없는 몇 줄짜리 자막으로 성난 여론을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MBC의 공개적인 정식 사과와 함께 사실규명이 있어야 한다. 제작에 관계된 모든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문책과 구체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

이 사건은 두고두고 한국 방송사에 역대급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단순히 MBC나 국내 시청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방송사고를 넘어섰다. 전세계인들에게 송출되는 올림픽 중계에서 벌어진 참사로, 수많은 올림픽 참가국들을 모독하고 대한민국의 국격까지 떨어뜨린 중대한 사건이다. 분명한 해명과 조치가 없다면 MBC가 앞으로도 올림픽을 중계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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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과했다. 그것도 한국어로. [전문] MBC 사과 “우크라이나 등 해당 국가에 죄송” (공식) 입력2021.07.24. 오전 12:04 홍세영 기자 놀랐어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298 번역할 언어 선택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화면에 충격적인 자료 사진과 자막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 가운데 자막으로 공식 사과했다.

MBC는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허일후, 김초롱 아나운서 진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했다. 문제는 각국 선수단 입장 장면이다.

MBC가 각국 선수단 입장하는 장면에 각 나라 특성에 맞게 관련 사진과 설명 자막을 넣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입장하는 장면에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사진이 자료 화면으로 등장했다.

엘살바도르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비트코인 이미지가 사용됐다. 아이티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설명이 화면에 표시됐다. 시리아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풍부한 지하자원, 10년째 진행 중인 내전’이라고 표기됐다. 마셜제도에는 ‘1200여 개의 섬들로 구성,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고 했다.

올림픽과 무관한 자료 사진과 설명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MBC 공식 SNS 채널 등에는 비판을 담은 댓글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MBC는 중계 방송 말미에 자막으로 공식 사과했다. MBC는 “금일 개회식 중계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다. 이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사과 입장을 짤막하게 내놨다.

그런데도 MBC를 향한 비판이 쏟아진다.


● 다음은 MBC 자막 사과 전문

오늘 개회식 중계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습니다. 이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7]

이에 김진아 카피라이터는 "일베가 또래문화인 세대가 자라 직업을 갖게 됐을 때 생기는 부작용. 지금 교실은 이보다 더 참혹하다.

#교실에는_페미니즘이_필요하다" 라고 인용하며 비판하였다. [8] "밈적사고와 일베수준의 낄낄댐에 뇌가 절여진채 가장 기본적인 사리분별 능력조차 잃어버린 한남들의 현 주소.  일부 집단이라고 치부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사회 전체에 병균처럼 퍼져버렸다. 느개비 세계관 메이저 입성의 기념비적 사태" 라고 비판받았다. [9] 2008년도 논란을 상기시키는 의견도 있었다. [10] "관련자 전원이 징계를 받을 만한 대형사고를 치고서 우리말로만 사과문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다니, 성의도 없고 국제감각도 없고 상황판단력도 없는 모양이다. 적어도 조롱의 대상이 된 모든 나라 언어로 사과문을, 가능한 모든 채널로 올려야 하는게 아닌가?" [11] "이 부실한 사과도 한국어로만 함. "해당 국가의 국민"에 대한 배려도 없음." 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12] "국가 소개에 체르노빌 사진 안 쓰는게 그렇게 큰 고민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일인가?????? 그냥 쓰면 안된다는걸 고민까지 해야함?????저 말 너무 웃긴다 진짜 ㅋㅋㅋ 어느 국가를 쉽게 소개한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앙을 그 나라의 대표 이미지로 소개한다!" [13] "미친놈들아 비하가 이루어진 각 국가의 공용언어로 하나씩 사과문 게시해야지 한국어로 퉁치고 넘어가는게 말이 되냐? 성의가 없어 사고를 쳐놓고도." [14] 맞다. 이 비판이. 무엇보다도 우리는 불편한 입장이고, 모욕이라고 느끼는 입장이 아니다. 러시아가 느끼는거다. 그러면 최소한 영어로라도 사과를 해야하고, 가장 큰 요점은 육하원칙이 사라졌고, 너무 사과문이 부실하다는 점이다. 영어로라도 써야하는 성의를 보였어야 했다. 극우 성향 일베가 사회에 나올수 없고, 나오지 않는다는 정의를 지상파는 보여줘야 한다. 현시대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안된다. sbs도 아무문제 없던 사진을 mbc에서 잘못된 사진으로 모욕하는 것은 정말 무릎을 꿇어도 모자라다. 이에 일리아는 "“한국 입장 때 세월호 사진 넣지?” 일리야·외신 ‘MBC 비판’

등록 2021-07-25 오후 4:02:14 수정 2021-07-25 오후 4:02:14 가가

정시내 기자 기자구독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스크랩 url복사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가 지난 23일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며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로 물의를 일으킨 MBC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일리야 벨랴코프 SNS 24일 일리야 벨랴코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장면이 담긴 캡처 사진을 올렸다. MBC는 우쿠라이나 국가 소개시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사진을 넣었다.

일리야는 “이 자막 만들면서 ‘오? 괜찮은데?’라고 생각한 담당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입장했을 때 세월호 사진 넣지, 왜 안 넣었어? 미국은 911테러 사진도 넣고?”라며 “도대체 얼마나 무식하고 무지해야 폭발한 핵발전소 사진을 넣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1986년 4월 키예프 북쪽,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있는 제4호기 원자로가 폭발해 공식 사망자만 3500명, 피해자는 40만 명이 발생한 국가적 참사다.

아이티 선수단 입장에는 폭동사진을 올리며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고 전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은 이달 초 괴한들의 총격에 의해 암살됐다.

이와 관련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엔 체르노빌, 이탈리아엔 피자: 한국 TV 올림픽 사진에 대해 사과하다’라고 보도하며 문제가 된 자막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매체는 MBC가 국가 소개를 하면서 선수들이 퇴장할 때 해당 국가 사진과 사실들을 전달했는데 일부 ‘모욕적인’(offensive) 이미지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대부분은 무의미하고 이상했다”며 “영국을 소개할 땐 여왕 사진,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를 설명할 땐 비트코인 사진을 넣었다”고 했다.

이어 “다른 것들은 기본적인 고정관념을 제시했다”며 “루마니아에 드라큘라, 이탈리아에 피자, 노르웨이에 연어 사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와 관련해 “풍부한 문화와 유적지에 대해 집중하기 보다 ‘풍부한 지하자원, 10년째 진행 중인 내전’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M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거듭 사과하면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조치를 약속했다. [15]

3 출처

  1. 미디어오늘 (2019년 6월 18일). “대전MBC 아나운서들 “남녀차별 인권위 진정””.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2. 조은별. “MBC 노조 30일 총파업 돌입…'무도'-'나가수' 등 간판 예능 직격탄”.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3. “法 "MBC파업노조원 해고·징계 무효"..MBC "항소". 2014년 1월 17일.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4. “법원 "MBC 195억 손배소 기각"... 사측 즉각 '항소'. 2014년 1월 23일.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5. 기자, 강진아. “법원, MBC 해직 언론인 복직 명령”.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6. “우크라이나 입장 때 체르노빌 사진을? MBC 왜 이러나”. 2021년 7월 24일.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7. 기자, 동아닷컴 홍세영. “[전문] MBC 사과 “우크라이나 등 해당 국가에 죄송” (공식)”.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8. “https://twitter.com/cynigirl/status/1418910041298640903”.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9. “https://twitter.com/acetogenins/status/1418827460049784834”.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0. “https://twitter.com/big__potato_/status/1418822281078272000”.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1. “https://twitter.com/heyjinism/status/1418821118711017478”.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2. “https://twitter.com/so_picky/status/1418775194353631239”.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3. “https://twitter.com/mellowsongc/status/1418774973045350400”.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4. “https://twitter.com/juniecho/status/1418771777535111168”.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5. ““한국 입장 때 세월호 사진 넣지?” 일리야·외신 ‘MBC 비판’”. 2021년 7월 25일. 2021년 7월 2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