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YPE 시리즈

This page was last edited on 22 May 2026, at 22:35.
알타입 시리즈
R-TYPE Series
알타입 파이널 2 개발 공개 티저 이미지
제작사 아이렘 (1987년~1993년)
아이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1998~2009년)
그란젤라 (2021년~현재)
출시 날짜 1987년 7월 1일
최근 발매 R-TYPE FINAL 2 (2021년)
R-TYPE FINAL 3 EVOLVED (2024년[1])
발매 예정 R-TYPE TACTICS I • II COSMOS (2026년)
R-TYPE의 2주차 노미스 클리어 동영상.
R-TYPE FINAL 3 EVOLVED의 원코인 클리어 동영상. (스테이지 E3.0에서 1미스, 스테이지 E6.0에서 1미스)
R-TYPE TACTICS II -Operation BITTER CHOCOLATE- 혁명군편 14스테이지 플레이 영상

소개

알타입 파이널 2 스테이지 1.0
R-TYPE 1스테이지 배경음악 R-TYPE TACTICS II 버전

"Destruction Melody"

R-TYPE FINAL 3 EVOLVED 스테이지 E1.0 배경음악

발단•남쪽 섬에서 있었던 일

일본의 게임 회사 아이렘에서 1987년에 아케이드 게임으로 첫 출시되어 1993년부터 콘솔 게임으로 바뀐 뒤, 2021년부터는 그란젤라가 후속작을 계속 제작 중인 횡스크롤 슈팅 게임 및 턴제 전략 게임 시리즈.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SF 게임 중 하나로, 비슷한 제작 배경을 가진 동시기의 다른 게임들[주 1] 중 시각적인 면에서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줬었다 회상하는 이들이 많으며, 초창기에는 단순히 악의 제국을 물리친다는 이야기였으나 후속작들이 나오면서 인간이 어디까지 잔혹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고찰과 비판을 하는 성향이 강해졌으며, 비디오 게임 역사에서 차지샷이라는 시스템을 제일 널리 퍼뜨렸고[주 2], 지형에 닿으면 반사되는 무기와 화면 안에 다 들어오지 않는 거대한 적을 처음으로 구현한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포함하여 수많은 게임들의 탄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1993년에 아이렘이 게임 사업에서 철수하며 한번, 2011년 지진으로 인해 두 번의 침체기가 있었음에도 2021년에 부활한 시리즈로, 첫 작품과 시리즈의 4편인 <R-TYPE Δ(알타입 델타)>, 시리즈 5편이자 원래는 이걸로 종결하려 했던 <R-TYPE FINAL(알타입 파이널)>이 영국에서 만들어진 <1001 Video Games You Must Play Before You Die(죽기 전 반드시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 리스트에 등재[2]되었으며, 그 외 다른 시리즈 내 작품들도 일본과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전했고, 이 때 얻은 명성을 통해 그란젤라에서 진행했던 크라우드 펀딩 이벤트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R-TYPE FINAL 2(알타입 파이널 2)>가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으며, 2008년에 PSP로만 출시되어 인지도가 비교적 부족했던 <R-TYPE TACTICS(알타입 택틱스)>도 <R-TYPE TACTICS I • II COSMOS(알타입 택틱스 1 • 2 코스모스)>로 리메이크 제작 및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비교적 손쉽게 구매해 즐겨볼 수 있는 슈팅 게임 시리즈 중 하나가 되었다.

시리즈 목록

R-TYPE 시리즈
R-TYPE
R-TYPE II
R-TYPE III
R-TYPE Δ
R-TYPE FINAL
R-TYPE TACTICS
R-TYPE TACTICS II -Operation BITTER CHOCOLATE-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R-TYPE TACTICS I • II COSMOS

총 세 가지 회사들에서 시리즈를 이어갔다. 그러나 아이렘의 원로 제작자들이 시리즈 후속편 제작에 동일하게 투입 또는 제작 조언을 적극적으로 해준 덕에 계보가 기적적으로 지켜졌다.

아이렘

아이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그란젤라

스토리

이 시리즈의 시간적 배경은 22세기 2163년에서 시작해 2180~90년대로 추정되고 있으나, 이야기는 26세기에서 시작된다.

26세기 인류는 우주 저 너머에서 적대 외계인의 존재를 확인했고, 외계인들을 상대하기 위하여 생물 물리학, 유전 공학, 그리고 마도 역학이라는 미지의 기술을 기반으로 궁극의 생물 무기를 만들어 달 크기의 프레임 속에 집어넣은 뒤 이걸 외계인들의 모성으로 보내 적을 섬멸하게 하려 했다. 그러나, 전송 중 원인 불명의 오류가 발생해 외계인을 잡았어야 할 이 무기가 태양계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장장 150시간 동안 날뛰었기에 결국 시간과 공간 자체를 지워버린다는 "차원 소거 무기"를 활용하여 존재를 없애버린다.

하지만 이 괴물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방황을 하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능력까지 획득하여 22세기로 4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다시 지구를 침공해 태양계를 파괴하려 들고, 22세기의 인류는 이 괴물들을 악한 것이란 의미를 담아 "바이도"라 이름 붙이고, 바이도들이 벌이는 무자비한 파괴 활동에 맞서 "알 파이터"라는 차세대 전투기를 제작해 인류의 생존을 위해 조종사들 개인의 인권까지 내던져가며 처절하게 싸운다는 것이 이야기의 기본 골자이다.

배경 이야기가 너무나도 암울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워낙 자극적이어서 내용이 섞이거나 잘못된 정보가 게재되어 있는 경우도 은근 잦은 편이었다. 그나마 2023년부터는 공식 설정집의 내용이 발굴되거나 당시 아이렘 관련자의 증언 등으로 수정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것도 소수 남아있다.

연표

다른 문서로 이동 이 내용은 /연표 문서로 이동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TYPE 시리즈/연표 상 순서
퍼펙트 솔저스
R-TYPE
&
R-TYPE LEO
ImageFight
R-TYPE Δ
&
APU GALLOP
R-TYPE II
&
SUPER R-TYPE
R-TYPE III
R-TYPE FINAL
R-TYPE FINAL 3 EVOLVED

특징

알타입 파이널 튜토리얼 동영상 모읍집

알타입 파이널 2 웹 매뉴얼 링크

기수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크며 동그란 곡선을 이루는 캐노피를 가진 우주 전투기 알 파이터를 조종하여 알 파이터를 보조하며 적의 공격을 막는 방패이자 알 파이터와 합체해 레이저 발사 공격을 할 수도 있는 공방일체의 무기 "포스", 에너지를 모아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파동포", 알 파이터의 공격을 보조해주는 다양한 미사일들, 포스의 복제품인 "비트"를 통해 바이도의 군세를 뚫어나가는 게임이다. 이는 장르가 턴제 게임으로 바뀌는 알타입 택틱스 시리즈에서도 거의 변함없이 채택되었다.

전방을 막아주는 포스, 총알은 못 막아도 윗쪽과 아랫쪽에서 적기가 플레이어 기체를 직접 들이받으러 돌격해오거나 파괴 가능한 미사일 등은 막아줄 수 있으며, 일부는 레이저 보조 사격을 통해 공격력에 보탬을 주는 비트는 물론, 알타입 델타, 파이널, 파이널2에서는 화면 전체를 공격하며 적탄을 싸그리 지워버리는 "폭탄" 위상을 가진 "스페셜 웨폰"까지도 탑재되어 있는데다 적의 공격이 화면 전체를 뒤덮지는 않기 때문에 겉보기엔 쉬운 게임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실상은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만든 사람들이 <메탈슬러그>이전에 만들던 것이 바로 알타입 시리즈였으며, 배경 디자인이나 게임 시스템 쪽에서도 영향을 다수 받아서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알타입 시리즈의 직접적인 후손이라고 평가해도 된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 아케이드 게임들에게 영향을 받고서 제작되어 현대에 고난도 암기형 게임으로 명성이 자자해진 프롬 소프트웨어의 <소울 시리즈> 및 <엘든 링>은 알타입 시리즈의 먼 후배 뻘 되는 게임으로, 알타입이 항아리 게임을 포함한 모든 암기형 게임의 조상이라 부를 수 있는 물건 중 하나다. 지형이 움직여 플레이어 기체를 압사시킨다던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적이 튀어나와 기습 공격을 가하거나, 기상천외한 함정이 덮치는 등, 처음 보면 어지간한 반응 속도 및 순발력이 아니고선 거의 99% 맞아죽는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특징은 이른바 "소울라이크" 게임들의 구성과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

그래도 언제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는 정해져 있어서 레벨 구조를 학습하고 외워두면 쉽게 넘어갈 수 있고, 완전 무작위한 방향으로 총알을 뿌려대는 "랜덤성 패턴"[주 3]은 없기 때문에 암기 능력을 시험하는 느낌이 강하다.

이런 특징 때문에 <돈파치 시리즈>와 <동방 프로젝트>를 위주로 화면을 모조리 뒤덮는 수준으로 포화를 펼치는 "탄막 게임"에 비교적 더 익숙한 사람들이 더 많아진 2010년대부터는 장식이나 주인공을 가둬 둘 목적으로 엉뚱한 방향에 뿌리는 총알이 적고, 겉으로 보기에는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는 장면이 없다시피 해서 "볼 맛"이 없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특히 돈파치 시리즈를 만든 회사 케이브 사의 슈팅 게임들 중 최고로 악독하다 꼽히는 "CAVE 5대천왕"의 유명세가 상승하며 역으로 슈팅 게임에 대한 선입견을 만들어버린 역사가 있고, 일본에서 생긴 이 시선이 대한민국에도 거의 무비판적으로 수용된 바 있으며, 여기에 대한민국 특유의 레트로 게임 무시 풍조까지 겹쳐서 그런지, "자극적인 이야기를 빼면 남는 게 없는 게임"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다.

해외에서의 인지도

레트로 게임을 천시하지 않는 국가들에서는 코나미의 <그라디우스 시리즈>, 타이토의 <다라이어스 시리즈>와 함께 8090년대 아케이드를 주름잡은 3대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락실의 쇠퇴 이후인 현재에도 고전 게임을 주제로 이야기가 나왔다 하면 한번씩은 언급될 정도.

과장 좀 보태서 현대에 살아남은 종스크롤 슈팅은 돈파치 시리즈와 동방 프로젝트의 영향, 횡스크롤 슈팅은 그라디우스 시리즈와 알타입 시리즈의 영향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할 정도로 입지가 크다.

북미 쪽에서 인기를 상당히 많이 끌었던 게임 시리즈라서 그런지, 인터넷 아카이브 측에 이 시리즈와 관련하여 업로드된 공식 자료가 꽤 있다. 다만, 이 책자들은 본래 전부 일본에서만 판매되었기에, 자료들은 전부 일본어로 쓰여있다.

원산지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무작정 낮다고 할 수 없는데, 대표적으로 2020년에는 <리빌드 월드>라는 라이트 노벨 겸 만화에서 알 파이터의 이름을 변형한 고유명사가 다수 들어있는 게 확인되었다.

기타 정보

바이도 괴물들이 흉하고 기괴하며, 때로는 뒤틀린 성적 요소들마저 배치되어 있는 모습까지도 보여주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알타입 파이널 3 이볼브드, 알타입 파이널2, 알타입 디멘션즈, 알타입 택틱스 2, 알타입 3, 알타입 초대작, 슈퍼 알타입, 알타입 택틱스. 알타입스, 알타입 파이널이 대한민국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기록을 보면, 알타입 파이널 2와 알타입 파이널 3 이볼브드를 제외하고는 전부 전체 이용가로 분류되어 있으며, 파이널2와 파이널3 이볼브드도 12세 이용가로 분류되어 있다. 해외에서는 대부분 12세 이용가 또는 15세 이용가로 발매되는 일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특이한 편.

본래 제작자들이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표현을 최대한 억제하고 가능한 순화하면서도 알타입 시리즈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잃지 않게끔 신경쓰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2차 창작으로 들어가면 잔혹하고 공포스러운 묘사가 많은 경우가 잦아서 만약 심의를 한다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고, 공포 스릴러 등의 장르로 취급 받을 만 한 경우가 잔뜩 있기도 하다.

R-TYPE의 1스테이지를 8090년대 일본 SF풍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동영상

(다소 잔혹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하세요.)

그런데 그러면서도 공식 설정과의 차이가 전혀 나지 않는 게 또 90% 이상인데다 오차가 났다 해도 상징적인 장면을 위해 고의적으로 무시했다는 이유라서 일각에서는 "팬이나 제작진이나 전부 미친 것이 분명하다." 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할 정도.

부연 설명

  1. 대표적으로 코나미의 <콘트라 시리즈>, 닌텐도의 <메트로이드 시리즈>, 이드 소프트웨어 / 베데스다의 <둠 시리즈> 등이 있다.
  2. 모아쏘기 시스템의 원조는 1984년 자레코에서 발매한 <포메이션 Z>이나, 차지샷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상당히 소수였다.
  3. 대표적으로 메탈슬러그 3의 미션 4 보스 "솔 데 로카"와 메탈슬러그 5 미션 2 보스, 미션 4 보스, 도돈파치 대왕생의 2스테이지 보스 "뱟코" 등이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