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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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V의 하위 분류. 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 (무인 전투기)의 축약어로, "유씨에이브이"라고 읽는 사람도 있고, "유캐브"라고 읽기도 한다.

소개

UCAV라는 용어는 1000 파운드 (약 453.592Kg) 급, 혹은 그 이상의 폭탄을 최소 2개 이상 내부 무장하는 컨셉의 스텔스 공격기를 개발하려 했던 미 공군의 J-UCAS (Joint-Unmanned Combat Air Systems, 합동 무인 전투 체계) 사업에서 기인했다.

일반적으로 UCAV라고 한다면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X-47과 같은 무인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넓게는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이나 JDAM 유도폭탄 등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MQ-9 같은 무인기, 더 범위를 넓히면 이스라엘의 IAI 하피와 같은 자폭 무인기도 UCAV로 분류된다.

자폭 무인기들의 경우, 같거나 유사한 기술을 쓰는데다, 사용법과 목적이 같아 순항 미사일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꽤 있으나, 자폭 무인기는 이론상 날려버렸어도 공격이 취소됐거나 하여 폭발물 격발을 아직 아예 하지 않았고 동체도 멀쩡하면 도로 회수해 수리 좀 해주고 연료 채워다 다시 날릴 수 있다. 반면 순항 미사일은 한번 날리면 그대로 끝인 일회용품이란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