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디드

최근 편집: 2022년 2월 12일 (토) 16:56

벌레만큼 작아진 크기로 누군가의 집 마당에서 살아남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생존 게임


맨 처음 시작할 때 해야 하는 일

게임 초반에는 자고 일어날 때마다 갈증과 허기가 바닥을 보이는 상태인데 도토리 물통이나 이슬 채집기가 생기기 전까지는 이슬이 맺혀있는 잔디를 때려서 바닥에 있는 이슬을 마셔 갈증을 회복해야 한다. 유충을 채집하고 나면 물병을 만들 수 있어 조금 편해지고, 이슬 채집기와 도토리 물통을 만들고 나면 더 이상 물 걱정이 없어진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아침마다 이슬을 구해야 하는 것이 조금 귀찮다. 이슬을 찾을 때는 시야를 위로 해두고 잔디밭을 계속 돌아다니면 된다. 허기는 주변에 자라있는 버섯을 먹거나, 진딧물 꿀을 먹거나, 진딧물 고기나 바구미 고기를 구해 화로에 구워서 먹어야 한다. 수액을 채집할 수 있게 되면 죽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섬유 반창고를 서너개 정도는 챙겨두면 좋다. 게임 초반에는 조약돌로 조약돌 도끼, 조약돌 망치, 조약돌 창을 만든 후 그것으로 식물 자원을 채집해서 클로버 장비를 끼면 최소한의 시작 플레이가 끝난 것이다.

몬스터

  • 바구미 : 돼지 소리를 내는 검은색 비선공 벌레. 죽이면 확정으로 바구미 고기를 주고 랜덤으로 바구미 코를 준다. 바구미 고기는 구워서 먹으면 포만감을 많이 채워주며, 아무데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먹을 거리이다. 바구미는 아주 약하기 때문에 죽이기 쉽다. 집 주변에 버섯을 몇 개 떨어뜨려 놓으면 집 주변이 바구미 밭이 되기 때문에 아무때나 고기로 구워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또 초반에 오래 끼게 될 방어구인 바구미 방패를 수리하기도 편하다.
  • 진딧물 : 진딧물 꿀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비선공 몹. 맵을 쪼르르 돌아다니다가, 플레이어를 만나면 도망친다. 꾝? 꾜꾜꾜꾜꾞 같은 소리를 낸다. 보통은 도망가다가 잔디 위로 올라가서 끝에 붙어 있기 때문에 활로 쏴서 죽일 수 있다. 죽이면 진딧물 고기를 준다.
  • 각다귀 : 파리같이 생긴 검은색 선공 몹. 진드기처럼 성가시지만 아주 약하기에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 각다귀 털은 잔가지 활을 만드는데 쓰이기 때문에 게임 초반에 잡아두면 좋다. 참고로 실제 한국에 있는 각다귀라는 명칭의 벌레랑 생긴 것이 아주 다르고 생긴 것이 오히려 파리에 가깝기 때문에 등에 같은 것을 각다귀로 잘못 번역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있다.
  • 붉은 개미 :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마주칠 수 있는 비선공 몹. 맵을 돌아다니면서 바구미를 죽이거나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음식을 주워먹거나 한다. 죽이면 붉은 개미 부위를 준다.
  • 진드기 : 빨간색의 작은 크기의 몹. 지나가다보면 갑자기 별 이유 없이 피가 닳을 때가 있는데 대부분 진드기 때문이다. 먼거리에서 점프를 하며 달려와 때리는데 아주 성가시고 짜증난다. 그래서 무시하고 싶어도 장애물을 두고 인식을 풀지 않는 이상 정말 집요하게 쫓아온다. 그러나 진드기 털은 화살을 만드는 데 쓰이기 때문에 틈틈이 잡아주면 좋다.
  • 붉은 병정개미 : 붉은 개미굴 근처로 가면 나오는 선공 몹. 아마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해 그냥 붉은 개미와 달리 선공인 것 같다. 그러나 개미굴 근처로 가면 그냥 붉은 개미도 선공 몹으로 바뀐다. 병정개미를 죽여서 병정 개미 턱을 얻으면 갑옷과 장비를 만드는 데 쓸 수 있다.
  • 검은 개미 : 개미굴 바깥에서는 비선공이며 붉은 개미와 행동 패턴이 똑같다. 하얀 테이블 위에서 몇 마리를 볼 수 있으며, 모래 사장에 가도 볼 수 있다. 개미굴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많다. 개미굴 안에 들어갈 경우 선공이 된다. 검은 개미 부위를 드랍한다.
  • 검은 병정개미 : 선공이며 붉은 병정개미와 행동 패턴이 똑같다. 검은 병정개미는 검은 개미 부위와 검은 개미 턱을 드랍한다. 이 부위와 턱으로 2단계 도구인 검은 개미 삽을 만들 수 있다.
  • 유충 : 떡갈나무 근처로 가서 땅 위에 흙길을 만들며 지나다니는 무언가를 파면 나오는 벌레. 공격을 하지 않으며 피통도 적어서 죽이는 것이 전혀 수고롭지 않다. 다만 빠른 시간 내에 죽이지 않으면 땅으로 다시 들어가버린다. 유충을 잡으면 유충 껍질과 유충 분비물을 주는데, 둘 다 게임플레이에 필수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유충은 꾸준히 잡아야 한다. 유충 생고기도 주는데 그건 구워서 먹는 것 빼고 딱히 쓸 데가 없다.
  • 애벌레 : 매우 화려하고 가시가 많이 나 있고 노란색과 검은색 무늬가 있는 징그럽게 생긴 벌레. 애벌레 굴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유충을 파낼 때 10% 확률로 유충 대신에 나타난다. 이동 속도도 빠르고 공격력도 만만치 않아서 게임 초반에는 무서운 몹이다.
  • 무당거미 : 노란색과 검은색 무늬가 있는 거미. 선공이고 인식도 빠르고 공격력도 강하기에 게임 초반에는 꽤나 무서운 몹이다. 플레이어를 멀리서도 인식한다. 거미줄을 쏘는 공격을 하며, 거미줄에 갇히면 움직이기 어려워서 질주나 베어내기로 없애야 한다. 멀리서 봤을 때 잔디나 클로버 잎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 무당거미나 무당벌레가 있을 확률이 높다.
  • 무당벌레 : 비선공 몹. 올라탈 수도 있다. 꽤나 귀엽다. 그러나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때렸을 때 보여주는 공격은 매우 아프고 무섭다. 돌진 공격을 하는데 피하거나 패링을 하지 않으면 플레이어의 피가 엄청나게 많이 닳고 경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피통이 아주 커서 피를 깎는 것이 힘들다. 특히, 구조물 위에 올라가거나 너무 멀어져서 인식이 풀리는 경우 잠을 자서 피를 모두 회복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협동 플레이를 하거나 컨트롤이 능숙한 사람이라면 뱅글뱅글 돌면서 타이밍을 잘 노려 잡을 수 있다. 무당벌레 머리와 부위로 만든 무당벌레 갑옷은 방어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만들어두면 게임 플레이가 한결 편해진다.
  • 늑대거미 : 몸이 갈색이고 무늬가 있고, 무당거미보다 더 큰 거미. 선공 몹이며 독 공격을 한다. 무당거미보다 피통도 더 크고 데미지도 크다. 섬유 반창고의 회복력보다 독의 피해 수치가 더 크기 때문에 늑대거미랑 싸울 때는 체력이 한번에 많이 회복되는 스무디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인식이 풀리면 도망가서 체력을 다시 다 회복한다. 떡갈나무 연구소, 수액 덩어리나 도토리들이 있는 근처에 특히 많다. 거미 송곳니와 거미 부위를 준다.
  • 폭탄먼지벌레 : 몸은 노란색이고 등껍질은 연두색과 초록색으로 알록달록한 벌레. 산성 액체를 원거리로 뿜어내는 공격을 하는데 정면으로 맞으면 피가 많이 깎인다. 그러나 피통은 크지 않고 근거리 공격도 약하다. 유리한 위치(구조물 위)를 점하고 활로 쏘고 인식이 풀리면 다시 내려가서 인식 걸고 올라오고를 반복하면 플레이어의 피가 깎이지 않고 잡을 수 있다. 끓는 샘과 폭탄먼지벌레 부위를 준다. 부위는 2단계 도끼를 만들고 수리하는 데 필수이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할수록 꼭 잡아야 하는 벌레이다.
  • 노린재 : 짙은 회갈색 벌레. 주변에 노란색 가스를 뿜는다. 해당 가스 지대에 들어가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기 때문에, 잡으려면 활로 잡거나 혹은 가스 마스크를 꼭 껴야 한다. 다행히 피통이 매우 작아서 때릴 수만 있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노린재 부위를 준다. 부위가 2단계 망치를 만들고 수리하는 데 필수라서 지속적으로 잡아야 한다.
  • 물벌레 : 연못 속에서 사는 물방개 같이 생긴 비선공 몹. 수중 장비를 맞추는데 물벌레의 드랍 아이템이 필요해서 연못 퀘스트를 깨야 하는 경우에 많이 잡아야 한다. 도망치는 속도가 빨라서 맨 처음 때릴 때 뒤가 아니라 앞이나 옆에서 때리는 것이 좋다.
  • 물벼룩 : 하얗고 투명한 몸에 빨간색 눈, 작은 깃털처럼 생긴 날개로 연못에서 헤엄쳐 다니는 비선공 몹. 물벼룩 고기는 다른 고기들과 다르게 생으로 먹을 수 있다.
  • 올챙이 : 연못에 서식하는 비선공 몹. 눈이 툭 튀어나와서 약간 징그럽지만, 때려도 반격하지 않고 쉽게 죽일 수 있다. 때리면 도망가는데 질주로 쫓아가지 않으면 죽이기 힘들다. 죽이면 올챙이 고기를 준다.
  • 물거미 : 크기가 작은 검붉은색 거미. 연못에서 자원을 채취하거나 퀘스트를 깰 때 가장 짜증나는 몹 1순위이다. 선공이며 수중 장비를 착용해야 공격할 수 있다. 상하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공격으로 피를 깎아 짜증나게 하는데, 헤엄치면서 물거미를 공격하기가 쉽지 않아서 세지는 않지만 짜증나는 몹이다. 참고로 연못 칩 퀘스트를 깰 때 열쇠가 있는 지역에 여러 마리가 몰려 있다.
  • 모기 : 연못 왼쪽에 서식한다. 멀리서도 플레이어를 잘 인식하며, 두두두두두두 하는 소리가 가까워지면 모기에게 인식당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하얀 배를 가지고 있다가 플레이어를 공격하면 흡혈을 한 건지 배가 빨갛게 변한다. 공격력도 쎄고, 공격을 하고 나서 공중으로 올라가서 공격이 어렵기 때문에 잡기에 성가신 몹이다. 그러나 장비를 높은 티어로 바꾸고 나면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 모기가 땅으로 내려와서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 방패로 막았다가, 그 뒤 잠깐의 텀 동안 모기를 때릴 수 있고, 공중에 있을 때도 점프를 잘하면 때릴 수 있다. 모기를 잡으면 나오는 모기 입으로는 모기 바늘이라는 흡혈 효과가 있는 무기를 만들 수 있고, 피주머니로는 피를 한 번에 많이 채워주는 힐바사를 만들 수 있다.
  • 꿀벌 : 테이블 위에 집단 서식하는 엉덩이가 통통포실해서 귀여운 벌레. 평소에는 비선공이나 테이블 1층에서 2층으로 지나가는 길을 갈 때면 선공을 한다. 이 공격은 책 뒤로 들어가서 인식을 풀어주면 피할 수 있다. 꿀벌이 화분 뿜기 공격을 하면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벌침과 꿀벌 솜털을 드랍한다. 이것으로 벌침 창과 꿀벌 장비를 만들 수 있다.
  • 개미귀신 : 빨간색 모래사장 지역에 가면 있는 벌레. 근접 공격은 그렇게 쎄지 않지만 모래로 파고 들어갔다가 플레이어 쪽으로 튀어나오는 공격의 데미지와, 유사(흘러내리는 모래)로 끌어들이는 공격이 데미지가 쎄다. 개미귀신 부위로 장비와 개미귀신 대검을 만들 수 있는데, 개미귀신 대검이 3티어 무기 중에서는 데미지가 꽤 괜찮다. 모기바늘보다 데미지가 훨씬 쎈데, 그 대신 양손 검이라 방패를 끼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개미귀신 장비를 셋트로 끼면 모래 사장의 지글지글 효과를 아주 느리게 만들 수 있다. 유사에 살고 있는 커다란 개미귀신을 잡으면, 유사에 구멍이 뚫리면서 동굴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 소금, 민트, 핫차차 사탕 등 유용한 자원이 꽤 많으므로 개미귀신을 죽이면서 이런 자원도 같이 캐면 좋다.

아이템

  • 버섯 : 허기를 채워준다. 그라인더로 버섯 현탁액을 만들 수 있고, 그 버섯 현탁액을 오븐으로 구워 버섯 벽돌을 만들 수도 있다.
  • 바구미 생고기 : 구워먹거나 바구미 방패를 만들고 수리하는 데 쓰인다.
  • 베리 덩어리 : 베리 가죽을 만드는 데 쓰인다. 맵 오른쪽 아래에 연못 지역을 지나쳐 들어가면 화살로 베리를 맞춰 떨어뜨려서 도끼로 패서 구할 수 있다. 이 지역에는 거미가 서식하니 베리를 캘 때 주의.
  • 연잎 왁스 : 연못에서 연잎, 연꽃 잎 밑으로 들어가면 똥글똥글 말려있는 연잎 왁스를 채집할 수 있다.
  • 거머리말 가닥 : 연잎 왁스를 채집해 조약돌 단검을 만들면, 조약돌 단검으로 거머리말 가닥을 베어서 채집할 수 있다. 물 속으로 들어가서 약간 하늘하늘한 잔디 같은 데 다가가보면 거머리말이라는 표시와 베기 표시가 뜬다.


  • 끓는 샘 : 폭탄먼지벌레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오븐을 만드는 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