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뉴어리

최근 편집: 2023년 2월 16일 (목) 01:08

비거뉴어리(Vegan+January)란, 새해 시작과 함께 1월 한 달간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201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단체의 이름이다. 영국에서 시작해 독일,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를 포함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한국에서도 러쉬 등 여러 브랜드가 비거뉴어리의 의의에 공감하며 비건 제품을 출시하거나 콜라보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채식한끼 같은 비건 커뮤니티에서도 비거뉴어리 기획전이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채식주의자인 에릭 애덤스가 시장으로 있는 뉴욕은 도시 전체가 비거뉴어리에 참여[1]한다고 한다.

캠페인의 효과

  • 2022년에만 공식적으로 62만 9천 명의 사람이 참여했다.
  • 1월 내내 전 세계 35만명이 비거뉴어리에 참여하는데, 이 효과는 4만1200톤의 탄소 배출 저감시키고, 160톤의 화학비료, 오수가 바다 등으로 흘러들어가는 부영양화 억제 시킨다. 또, 650톤의 하수 배출 방지를 하며, 250만리터의 물 절약과 같은 효과로 기후 위기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 인체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2020년 참가자 설문에 따르면 38%는 건강을 위해 비거뉴어리를 실천했다. 그 중 43%는 체중 변화, 40%는 피부 개선, 52%는 체력 증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더 건강해진 것을 느끼며 지속해서 식물성 식단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2]

출처

  1. 권광원 (2022년 12월 29일). ““1월 한 달 비건 식단 실천하자”…'비거뉴어리' 캠페인 진행”. 《KOREA 뉴스》. 2023년 2월 14일에 확인함. 
  2. 최서윤 기자 (2021년 1월 13일). “고기 없는 식사·두유 라떼 마시기…러쉬, 비거뉴어리 캠페인 동참”.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