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나 한스 베스터데크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8:35

요한나 한스 베스터데크(Johanna "Hans" Westerdijk (Dutch pronunciation: [joˈɦɑnaːɦɑns ˈʋɛstərˌdɛik]), 1883년 1월 4일 ~ 1961년 11월 15일)은 네덜란드의 식물병리학자이며 네덜란드 최초의 여성 교수이다.

생애

원래 피아니스트가 되려고 했지만 신경염으로 인해 진로를 바꾸게 된다. 식물학에 관심 있던 그는 암스테르담 대학교에 진학해 생물학을 공부한다. 졸업 후에는 이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업적

1906년 23세의 나이로 네덜란드의 식물병리학 실험실 Willie Commelin Scholten의 책임자가 된다. 이 실험실은 훗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식물병리학 실험실 중 하나로 성장한다.
1917년에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 대학교(Utrecht University)에서 첫 여성 부교수가 된다. 또한 1930년부터 35년동안 암스테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의 교수로 재직한다. 55명의 박사과정을 지도했는데 그 중 거의 절반이 여성이었으며, 학생들이 과학에 헌신한 여성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느릅나무(elm)을 치명적으로 감염시키는 균류를 밝혀낸 연구로 유명하다.

이름을 딴 균류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베스터데크의 이름을 따 몇 개의 균류가 명명되었다.

  • Aspergillus westerdijkiae (2004)
  • Helicodendron westerdijkiae (1953)
  • Pestalotiopsis westerdykiae (1949)
  • Gyrothyrium westerdijkiae (1950) (현재 Schizothyrium pomi)
  • Torulopsis westerdijkiae (1964)

참고

  • 영어 위키피디아 Johanna Westerdijk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