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연예인 불법 촬영 및 영상물 공유

최근 편집: 2019년 5월 15일 (수) 11:34
낙엽1124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5월 15일 (수) 11:34 판 (단톡방 사건 분류 추가)
19년 3월 12일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가 찍은 귀국한 정준영이 기자에게 머리채를 뜯기는 모습. 이 사진은 한국사진기자협회 195회 이달의보도사진상 people in the news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 카카오톡 대화 내역이 2019년 3월 다수의 언론에 의해 보도되었다.

세부

  • 한 피해자는 정준영의 범행 사실을 알았지만 고소를 하지 못하였고 정준영에게 '알아서 지워달라'고 애원하여야 했다. 정준형은 영상을 지운 후 친구에게 '그 영상을 다시 달라. (피해자가)지우고 갔다. 다시 get(얻다)'고 했다고 한다.[1]
  • 최종훈은 단체 대화방 참여자에게 여성의 몸을 촬영한 사진을 재촉하거나 여성 비하 발언을 반복했다.[2]
  • 이종현은 단체 대화방과 일대일 개인 대화방에서 여성의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 보거나 여성을 물건취급했다.[2]
  • 여성의 이름을 언급하며 '위안부급'이라고 발언하거나 특정 인종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부분도 등장했다.[3]

수사

3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카카오톡 자료에 대해 20일 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11일 대검찰청에 자료 일체를 넘기고 수사를 요청했다고 한다.[4]

  • 정준영은 3월 12일 미국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할 예정이다.[5]
  • 4월 경 로이킴이 음란물 사진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문 유포 혐의)로 입건되었고,[6]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7]

재판

2019년 5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준영의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정준영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8] 변호인은 다만 전날 밤 구속된 가수 최종훈과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도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이 사건이 기소되면 함께 재판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8]

언론보도

2019년 3월 11일 SBS 보도 "승리 카톡방 멤버는 정준영…피해 여성 최소 10명"

2019년 3월 11일 SBS 뉴스에 따르면 한 경찰 관계자가 "경찰에 제출된 카톡 증거물 가운데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이른다"며 "일부는 승리와 다른 연예인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도 올라갔다"고 밝혔다고 한다.[9]

아하센터에서 제작한 경고장 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