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연예인 불법 촬영 및 영상물 공유

최근 편집: 2019년 10월 15일 (화) 12:35
낙엽1124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0월 15일 (화) 12:35 판 (→‎세부: →‎내용: →‎멤버: 로 분리)
19년 3월 12일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가 찍은 귀국한 정준영이 기자에게 머리채를 뜯기는 모습. 이 사진은 한국사진기자협회 195회 이달의보도사진상 people in the news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 카카오톡 대화 내역이 2019년 3월 다수의 언론에 의해 보도되었다.

내용

  • 한 피해자는 정준영의 범행 사실을 알았지만 고소를 하지 못하였고 정준영에게 '알아서 지워달라'고 애원하여야 했다. 정준형은 영상을 지운 후 친구에게 '그 영상을 다시 달라. (피해자가)지우고 갔다. 다시 get(얻다)'고 했다고 한다.[1]
  • 여성의 이름을 언급하며 '위안부급'이라고 발언하거나 특정 인종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부분도 등장했다.[2]
  • 최종훈은 단체 대화방 참여자에게 여성의 몸을 촬영한 사진을 재촉하거나 여성 비하 발언을 반복했다.[3]
  • 이종현은 2016년 4월 7일 단체 대화방과 일대일 개인 대화방에서 여성의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 보거나 여성을 물건취급했다.[3][4]

멤버

단체 대화방에는 14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3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카카오톡 자료에 대해 20일 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11일 대검찰청에 자료 일체를 넘기고 수사를 요청했다고 한다.[5]

  • 정준영은 3월 12일 미국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할 예정이다.[6]
  • 4월 경 로이킴이 음란물 사진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문 유포 혐의)로 입건되었고,[7]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8]

재판

2019년 5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준영의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정준영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9] 변호인은 다만 전날 밤 구속된 가수 최종훈과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도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이 사건이 기소되면 함께 재판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9]

언론보도

2019년 3월 11일 SBS 보도 "승리 카톡방 멤버는 정준영…피해 여성 최소 10명"

2019년 3월 11일 SBS 뉴스에 따르면 한 경찰 관계자가 "경찰에 제출된 카톡 증거물 가운데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이른다"며 "일부는 승리와 다른 연예인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도 올라갔다"고 밝혔다고 한다.[10]

아하센터에서 제작한 경고장 이미지.

출처

  1.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2019년 3월 14일). ““정준영, 피해자 앞에서 ‘영상’ 삭제→친구에게 ‘다시 Get’””. 《동아일보》. 
  2. 김효정 (2019년 4월 13일). “정준영 단톡방: '위안부 비하'까지...전문가가 분석한 단톡방 심리”. 《BBC 코리아》. 
  3. 3.0 3.1 최고운 기자 (2019년 3월 14일). “관련 없다더니 "죄송" 뒷북 인정…대중 기만한 기획사 대응”. 《SBS 뉴스》. 
  4. 김명상 기자 (2019년 4월 2일). “정준영 카톡방 파문...정진운·강인·이철우 다룬 '본격연예 한밤'. 《한국경제》. 
  5. 김하진 기자 (2019년 3월 13일). “[단독] 권익위, ‘정준영 사건’ 경찰 아닌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 《텐아시아》. 
  6. “정준영, 오늘(12일) 귀국 즉시 체포?..."구치소서 '1박2일' 예상". 
  7. 전현진 기자 (2019년 4월 4일). “[속보]경찰,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입건···"강인·정진운 조사계획 없어". 《경향신문》. 
  8. 박수윤 기자 (2019년 4월 9일). '음란물 유포' 로이킴, 오늘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 《연합뉴스》. 
  9. 9.0 9.1 고동욱 기자 (2019년 5월 10일). '성관계 몰카' 정준영, 법정서 혐의 인정…"합의 원해". 《연합뉴스》. 
  10. 강경윤 기자 (2019년 3월 11일). “[단독] 빅뱅 승리와 남성 가수들 불법 촬영 몰카 공유”. 《S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