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페미니즘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1일 (토) 17:10

무비 페미니즘2017년 4월 창간호 [무한대의 여자]를 발행한 계간지다.

'페미니즘으로 영화를 읽고, 영화로 페미니즘을 본다'는 모토로 영화 속에서 여성의 서사를 발견하고 이야기한다.

발행호수

  • 2017년 4월 창간호 [무한대의 여자] 발행
  • 2017년 7월 2호 [우리의 일] 발행
  • 2017년 11월 3호 [역전하는 여성] 발행

텀블벅 프로젝트

<무비 페미니즘>은 텀블벅 프로젝트를 통한 후원으로 받아볼 수 있다.

내용

<무비 페미니즘>은 '영화 속에서 여성의 서사를 발견하고 이야기하자'는 기획 아래 제작된다. 오랫동안 영화 산업 내부, 그리고 영화 서사 속에서 여성은 단순히 기능적으로 소비되거나 지극히 제한적인 역할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무비 페미니즘>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여성을 기능적으로 소비하지 않는 영화가 훨씬 많이 제작되어야 하며, 동시에 이미 그러한 과업을 달성한 영화 역시 보다 많이 회자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각 호마다 일정한 주제를 선정하며, 해당 주제와 관련된 영화들을 수록하고 있다. 창간호는 여성 캐릭터가 서사의 중심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며 나름의 승리를 거두고 나름의 실패를 겪는 영화들을 골랐습니다. 유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삶을 맞닥뜨리면서 나아가는 여성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무한대의 여자’로 칭하기로 했습니다.  (무비 페미니즘 창간호 스토리 中)
<무비 페미니즘> 2호에는 여성들의 빼어난 업적을 기록한 영화들과 ‘여성의 일’이 결코 ‘직업’ 혹은 ‘성취’의 동의어가 아님을 말하는 영화들을 함께 실었습니다. 누구도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재능으로 세상에 발자국을 남긴 여성들을 기억하면서도, 세상의 어떤 여성도 발 없는 유령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 2호를 만드는 무비 페미니즘 팀의, 우리의 일이었습니다.  (무비 페미니즘 2호 스토리 中)
페미니즘으로 영화를 읽고, 영화로 페미니즘을 보는 매거진 <무비 페미니즘>의 3호 주제는 역전하는 여성입니다. 판에 박힌 판을 뒤집는 여성 캐릭터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이 행하는 전복이 여성들에게 해방감을 주는 건, 뒤집어야만 겨우 바뀌는 형세를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비 페미니즘 3호 스토리 中)
어떤(certain)이라는 단어는 광범위한 무언가를 지칭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확실하게 특정하기도 합니다. 한 인간을 함부로 규정하지 않기 위한 범박함과 한 인간의 오롯한 삶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함을 담아 ‘어떤’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보는 이가 일곱 개의 별을 연결할 때 비로소 북두칠성이 되듯, 제각각의 시공간에 자리한 여성들을 잇고 외롭게 두지 않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달라도 함께할 수 있으므로. <무비 페미니즘>에 담긴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는 당신의 순간과, 우리가 글을 쓰는 순간의 고요함이 향하는 연대처럼요.  (무비 페미니즘 4호 스토리 中)

텀블벅 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되고 있으며, 각 호마다 후원자들의 이름을 기재한다. 창간호부터 4호 프로젝트까지 모두 400명에서 약 700명 이상의 후원자 수를 기록하였으며, 후원 금액 역시 최고 444%를 달성하였다.

참고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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