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2019년 활동

최근 편집: 2019년 11월 2일 (토) 02:26

나카섹 활동

전국적으로, 미교협과 관련단체들은 새로운 드림법안 상정을 위해 노력했고, 모두에게 시민권을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커뮤니티 리더들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전거 국토종단을 실행했으며, 국경에서 국경까지 총 1,784마일을 이동하는 동안 1,000여명의 주민들과 만나 모든 사람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책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회단체들과 연계하여 우리가족 가치연합을 출범시켜 가족기반 이민제도를 보존,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으며, 우리 공동의 노력과 책임이라는 의미로 우리말과 스와힐리어를 조합한 명칭의 우리-우지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언다큐블랙네트워트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3일간 90여명의 아시안과 아프리칸 커뮤니티 멤버가 참여했으며, 서로에 대해 배우고 우리 공동의 가치와 목표를 위해 커뮤니티를 조직하고 연대활동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국제입양인들이 이끄는 정의를 위한 입양인 연합을 공동출범시켜 모든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끝으로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은 코리안아메리칸과 9번째로 많은 아시안아메리칸이 거주하는 버지니아의 미교협은 사회서비스와 이민자 정의 활동, 시민 참여 활동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국 이민통합회의(NIIC) 개최

금년, 미교협은 아시안 아메리칸 단체에서는 11년만에 최초로 전국에서 가장 큰 이민통합회의인 NIIC를 공동주최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의 역사상 두번째로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미교협의 2019 이민정의 펠로우인 보 타이씨가 서류미비 청년 지원에 관한 트랙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또한 미교협은 처음으로 여성 총회를 공동 기획했고, 예상밖의 큰 호응을 받아, 여성 총회는 내년 회의에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보타이와 친구들 전시회

시카고, 텍사스 – 2019년 1월 부터 4월까지 미교협의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보타이와 친구들 순회 전시회를 열어 아시아태평양계 서류미비자들의 경험에 대해 널리 알렸습니다. 서류미비 청년인 보 타이씨의 타롯 카드 작품들은 그가 인터뷰한 서류미비 청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직접 그린 것으로 커뮤니티내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아태계 서류미비이민자들의 다양성을 알리고, 고양하고자 했습니다. 시카고 전시회에서는 지역 청년들에게 이민자 이슈에 대한 시민참여를 호소했고, 이어, 텍사스의 휴스턴 대학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지역 대학생들, 특히 서류미비 청소년 그룹 YEA와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족 존중 캠페인

미교협은 가족존중 연합의 참여단체로서 워싱턴 디씨에서 열린 직접행동에 참여하여 “가족상봉법”에 대한 연방의회의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이 법안은 가족 비자및 취업비자의 고질적인 적체현상을 줄여 현재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수천명의 이민자들을 돕고자 합니다. 하나센터(미교협의 시카고 자매단체)의 연장자인 사이몬 정씨는 가족 상봉을 통해 자신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는지 밝히면서 법안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성소수자 평등법

미교협은 전국 아태계 성소수자연합(NQAPIA)와 함께 성소수자 평등법 통과를 위한 청원운동을 진행했습니다.한국어로 된 청원서를 통해 한국어권의 동포분들의 참여를 도모했습니다. 우리 커뮤니티내의 성소수자들을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 커뮤니티 전체를 지지하는 힘입니다!

정의를 위한 입양인

미교협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널리 입양인 커뮤니티를 교육, 강화 및 조직하여, 정당하고 인간적인 입양, 이민, 회복정의체계를 이룩하기 위해 국제입양인들이 이끄는 단체인 “정의를 위한 입양인”의 공동창립자이기도 합니다.  모든 국제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할2019입양인시민권법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오에 대한 세제지원 반대 캠페인

미교협은 또한 우리가 낸 세금이 이민단속반(ICE)이나 국경세관경비대(CBP)와 같은 이민자 단속정책에 쓰이지 않게 하고, 이 돈을 교육과 건강보험과 같은 커뮤니티 필요에 투자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텍사스 및 필라델피아 지역활동 지원

새로운 지역에서 동포사회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미교협의 노력은 금년에도 활발했습니다. 텍사스와 필라델피아에서는 지역 한인동포사회의 일원들과 만나서 기본권관련 강좌를 열고, 미교협의 한국어/영어 이민자 핫라인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필라델피아 한인유권자연합(KACP)과 함께 지역의 유권자 등록및 교육에도 참여했습니다.

연합 활동

함께 뭉쳐야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난 8월 미교협과 하나센터는 텍사스 달라스의 이민정의 단체인 북부 텍사스 드림팀(NTDT)과 공동 커뮤니티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서로의 활동과 커뮤니티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앞으로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지 기획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집은 여기입니다” 캠페인

2019년 대미를 장식하는 미교협의 캠페인은 서류미비 청년들이 주도하고 있는 “우리집은 여기입니다” 행진입니다.2019년 10월 26일에 뉴욕시에서 시작해 2019년 11월 12일 워싱턴 디씨에서 마무리될 이 행진은 서류미비청소년추방유예(다카)와 임시보호신분 프로그램(TPS)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연방대법원은2019년 11월 12일, 다카 취소의 적법여부 를 놓고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며, 임시보호신분에 관한 법적 심리는 이미 끝나, 법원의 결정이 10월경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족학교 활동

캘리포니아에서 민족학교는 이민법과 시민권 관련 법률상담, 연장자를 위한 서비스, 보건의료 접근성 확보, DACA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 갱신 등의 우수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이민자의 기본 권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 연장자 조직은 언어 접근성 활동과 메디-칼 프로그램의 치과커버리지를 복구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연합단체들과 함께 오렌지 카운티의 이민자 보호도시지정을 위해 힘썼습니다. 논쟁이 되기도 했지만, 민족학교는 당당하게 코리아타운의 홈리스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고 홈리스 주거공간 신축을 지지했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여름 청년 프로그램에서는 79명의 인턴에게 커뮤니티 조직활동과 권익활동, 시민참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이렇게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칼스테이트 대학교와 함께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차세대 아시안아메리칸 리더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2018년 중간선거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우리는7,939명의 유권자를 등록했고, 44,528명의 유권자에게 전화로, 8,451명에게는 캔바싱으로 투표참여를 독려했습니다.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

5·18 민중항쟁 당시 계엄군의 만행을 가두방송으로 알렸던 한국의 차명숙 활동가가 5월 24일 민족학교에서 67명의 한인 1세 및 2세 그리고 미국 라티노·아시안계 청중과 만난 자리에서 “여성의 눈으로 본 5·18”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차명숙 5·18 민주 유공자는 1980년 당시 19일부터 21일까지 확성기를 들고 차를 타고 광주 곳곳을 돌며 군인들의 만행을 규탄하는 거리방송을 했습니다. 차씨는 “광주 시민들이 죽어가는 걸 전달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엠프랑 마이크만 있는 곳이라면 누구든 방송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족학교는 5·18 항쟁 39주년이자 민족학교 설립 36주년인 이 행사에서 박광성, 최지우, 한수빈, 조예슬 4명의 청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연장자 모임

연장자 모임은 커뮤니티 조직 활동을 통해 진보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활동하는 민족학교의 모임입니다. 주택 위기와 이민자에 대한 공격에 대응할 활동을 논의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건강

건강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가지는 권리입니다. 누구나 신분에 관계없이, 인종에 관계없이, 소득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민족학교는 이민 신분에 관계 없이 모두에게 메디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법안에 대해 30명이 넘는 이민자 부모님에게 소개하고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방편을 함께 궁리했습니다.

민족학교는 30명이 넘는 이민자 부모님, 청년들과 함께 5월 20일 주 수도 사크라멘토에서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 - 라티노, 중국계, 필리핀계 등 -의 주민들과 함께 연합 집회를 열고, 주 의원들에게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모두를 위한 메디칼 확대안을 요구 했습니다.

청소년 조직

민족학교는 플러튼 주립대학(CSUF)과 연계해서 사회 정의와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 배우는 대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석달 동안 17명의 대학생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 배우고 이민개혁 및 모두를 위한 시민권 캠페인, 모두를 위한 건강 캠페인에 대해 배우고, 선거 참여 계획서를 만드는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민족학교의 오렌지 카운티 고등학생 청소년 모임(FOREground)는 2019년 봄 학기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모여 지역 사회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명의 청소년이 사회적 억압, 인종 차별, 이민, 억압된 이들의 지지자가 되는 방법, 정체성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국경 지대 난민 지원

현재 국경지대의 멕시코측에 있는 티후아나 시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비인도적인 국경 단속 및 난민 거부 등으로 밀려난, 멕시코 뿐만 아니라 온두라스, 과테말라, 살바도르 등 중미 국가에서 내전 등을 피해 온 수천명의 사람들이 임시로 살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국경지대에서 난민들을 지지하는 집회와 시민 불복종 행동에 참여하고, 난민 수속을 기다리고 있는 250명 가정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