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3:07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EBS에서 방송하는 TV 프로그램이다. 강형욱이 출연한다.

1. 개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줄여서 '세나개'는 EBS1 TV의 프로그램이다.

방송의 진행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세나개 홈페이지에서 [출연신청]을 통해 신청자를 받은 후

1. 보호자와 반려견과의 평소의 생활을 보며 반려견과 관련된 문제를 살펴보며

2.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3.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BS 홈페이지 링크

본방송 : EBS 1TV 금요일밤 10시 45분 수요일 낮 12시 10분

내레이션 : 박성호

동물 행동 전문가 : 강형욱

2. 기획의도

반려견은 언제나 가족의 행복만을 바라며 산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렇다면 우리 강아지의 특이하고 이상한 행동들은 과연 왜 그러는 걸까요?

시도 때도 없이 짖고, 장판과 벽지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물어뜯어버리고, 다른 강아지만 보면 공격적으로 달려들고, 분리불안에, 아무데나 똥,오줌까지...

의사소통도 안 되고 말썽만 부리는 강아지들. 아무리 혼내고 속상하다 울어 봐도 역시나 제자리걸음입니다. 우리는 반려견이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말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파양'이라는 안타까운 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지금 반려견들이 보이는 다양한 문제들은 어느 날 갑자기 짠! 하고 변하면서 나타나는 것일까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반려견의 행동만을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러분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강아지들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면서 주위환경과 시시각각 일어나는 주변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가족들의 행동 하나하나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함게 사는 강아지가 문제행동을 보인다면, 보호자의 일상적인 행동 속에 어떠한 잘못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3. 에피소드

* 모든 훈련은 개가 스트레스 징후를 보일 경우 바로 그만두는 것이 좋다.

추가중. 추가바람. 에피소드에 나오는 용어 설명은 4. 솔루션 용어 설명 에서 참고하세요.

시즌1

※ TV속 훈련은 모두 전문가가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훈련시킨 것이므로

특히 '무는 개','공격적인 개'를 교육시킬 때는 위험하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1. 불량소녀 체리의 진실문제 : 파악 : 제안된 솔루션 :
  • 2. 철통 보안 개리의 실체
  • 3. 못 말리는 악동 누리
  • 4. 엽기 식신 둘리
  • 5. 내 멋대로 왕자견 두루
  • 6. '화가 난다'앵그리 복이
  • 7. 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 8. 천방지축 퍼피 티티&모모
  • 9. 안락사 위기견, 찡코
  • 10. 사람을 무서워하는 개 토끼
  • 11. 마주치면 죽는다 싸움 난 형제견
  • 12. 공포의 덩치견, 봄이
  • 13. 가족을 거부하는 개 콩이
  • 14. 밥 안 먹는 개 쌤
  • 15. 금쪽같은 내 새끼, 뽀송이
  • 16. <크리스마스 특집> 외부인 공격견 개리,복이
  • 17. <새해 특집> 무는 개
  • 18. 황제 비만견 태양이문제 : 웰시코기종인 태양이가 많이 먹어 목과 허리에 고통을 느끼고 있다. 파악 : 알고보니 견주가 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주 줌. 제안된 솔루션 : 1. 보호자의 태도 바꾸기. 타임아웃 2. 식단 바꾸기.(생닭,소간 소량, 채소 소량  등) 3. 조금씩 날마다 운동시키기. 종이컵놀이. ※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달리기를 시키지는 않는다.
  • 19. 위험한 말티즈 형제문제 : 1. 보호자를 공격하고 무는 개. 제안된 솔루션 : 1. 집안 환경 조성해주기.
  • 20. 얼굴을 잃어버린 개 마루2
  • 21. 바닥을 무서워하는 개 미키
  • 22. 위험한 동거, 베로와 레오
  • 23. 아기 따라 우는 개 멍이
  • 24. 넝쿨째 굴러온 깡패들
  • 25. 꼬리 무는 개 똘이
  • 26. 식탐왕 멍군이
  • 27. 두 얼굴의 사나이 콩돌문제 : 평소에는 온순하게 잘지내는 포메라니안 콩돌이. 하지만 먹을 것을 주면 갑자기 돌변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견주를 무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파악 : 콩돌이는 짖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을 반복해서 배우고 있었고 항상 자신의 공간이 안전하지 않은 것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제안된 솔루션 : 1. 규칙만들기. 개껌을 줄 때 아무렇게나 주는 것이 아니라 짖지않고 진정하고 앉을 때마다 개껌을 준다. 2. 규칙 적용하기. 규칙대로 가르치며 자신의 공간에서 개껌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준다. 3. 집 앞 산책하기
  • 28. 탈출을 꿈꾸는 개남매문제 :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퍼그종 아름이와 똘이는 수시로 짖고 물건을 다 물어뜯고 배변판이 아닌 곳에 용변을 싼다. 그래서 거의 거실에 있는 울타리 안에 개남매를 기르고 있었다. 파악 : 울타리에 가둬서 기르는 것은 결코 좋은 방식이 아니다. 울타리 안의 배변공간은 부족할 뿐 아니라 관리가 잘 안되고 있었다. 제안된 솔루션 : 1. 산책하기 2. 배변훈련하기.
  • 29. 은둔형 외톨이, 영심이문제 : 헛짖음도 심하고 성격도 예민한 진돗개 영심이는 3살인데 2년반이 넘도록 산책을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또 함께사는 진돗개 춘향이가 산책을 다녀오면 물면서 못살게 군다. 파악 : 개에게 있어 아주 기본적인 것인 산책이 없다면 정말 어떤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봐야 한다. 산책이 없는 개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산책할 때 사용하는 쇠줄은 나가기 싫은 현관에서 끌고 나가려고 할 때마다 소리가 나므로 부정적인 인식을 더 굳게 해주고 있었다. 제안된 솔루션 : 1. 집안 산책하기. 줄을 매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간식을 준다. 2. 공간인식 바꾸기. 현관이라는 공간 자체를 편하게 느끼도록 가만히 앉거나 하품을 하며 간식을 준다.
  • 30. 개 부부의 사랑과 전쟁
  • 31. 퍼피특집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 32. 루샤는 개줄을 싫어해
  • 33. 유기견 토비의 비명문제 : 견주가 쇠젓가락, 사기 그릇, 종이 등의 소리가 나기만해도 비명을 지르고 두려워하며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깜짝 놀라는 토비 파악 : 짖음방지기 등의 트라우마로 다른 외부 자극에도 겁을 먹는 것으로 보인다. 솔루션 : 1. 소리에 대한 공포심 낮추기. 토비가 도망칠 수 있도록 충분하게 루트를 파악 후 '개에게 안전 확인시켜주기' 등을 통해 개가 소리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든다. 2. 소리에 대한 좋은 기억 심어주기. 싫어하는 소리를 냄과 동시에 간식을 바닥에 떨어뜨려준다. 싫어하는 무언가를 간식과 연결시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자리를 이동하며 같은 훈련을 반복한다. 이 훈련이 반복될 경우 소리에 신경쓰지 않게 된다. 더 싫어하는 소리를 낼 때는 간식(보상)을 더 올린다. 3. 노즈워크를 통해 안정감주기
  • 34. 가족 공격견 콩이
  • 35. 세상이 두려운 강아지 콜라문제 : 반려견 '콜라'는 사람과 개를 보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탓에 산책도 못하고 보호자를 물려고 하기까지 한다. 파악 : 어린 시절을 말썽부린다는 이유로 케이지에 갇혀 길러졌기 때문에 콜라는 다양한 감정표현을 할 줄 모르게 되었고, 두려움이 많아졌다. 이제야 '거부'의 의사표현을 시작한 것. 솔루션 :  1. 집주변을 짧게 산책하기. 산책시 주의사항 (1) 밖에 나가서 말하지 않기 (2) 강아지가 가는데로 끌려가지 않기. 2. 카밍 시그널로 스트레스 줄이기. 하품하기. 개에게 안전 확인시켜주기. 3. 방어적 산책
  • 36. 엄마밖에 모르는 세 얼간이문제 : 푸들 두치, 말티즈인 두두, 두기는 모두 분리불안이 심하여, 오랫동안 크게 짖고 뛰어 집에서 쫒겨날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산책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짖고, 견주 한 명에게만 집착이 너무 심해 그 외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고 있었다. 파악 : 솔루션 : 1. 산책하기 2. 분리되는 연습하기. 분리훈련을 통해 개별성 만들어주기.
  • 37. 천장비축 난장판 견 밍구&살구
  • 38. 먹방특집 너무 먹는 개 vs 안 먹는 개
  • 39. 대형견 둥둥이랑 집에서 살래요
  • 40. 외부인 공격견 레오
  • 41.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번식견 햇살이
  • 42. 얼굴을 잃어버린 개 마루
  • 43. 떴다! 뭉치면 짖는 온새&미로
  • 44. 청각장애견 올라프의 훈련기
  • 45. 5년째 만지지 못한 개 진돌이
  • 46. 아기 질투하는 개 쪼꼬
  • 47. 아빠를 왕따 시키는 개 정남이

시즌2

  • 1. 버려진 개 생명
  • 2. 시골 개 1미터의 삶
  • 3. 미용거부견 리치
  • 4. 공격견 별이와 가족의 상처치유기
  • 5. 늙은개, 널기억할게
  • 6. 그 집에 악마견이 산다
  • 7. 나는 실험 비글입니다
  • 8. 살생견 콜리의 개과천선기
  • 9. 첫 생리부터 출산까지, 반려견의 性
  • 10. 싸워야 사는 개, 투견 풀이
  • 11. 2층에 갇혀 사는 개 보리
  • 12. 히스테리의 여왕 릴리
  • 13. 반려견의 행복과 흥분 사이
  • 14. 대형견과 아기의 위험한 동거
  • 15. 집착견 대박이의 은밀한 취미
  • 16. 악동 리트리버 사랑과 전쟁
  • 17. 폭군견 짱구는 못말려문제 : 7개월된 짱구는 외부인을 심하게 경계하고, 물고, 짖는다. 파악 : 젖도 떼지 않아 1개월쯤 된 짱구를 데려오는 바람에 부모 강아지에게 배울 수 있는 거절의 방식을 배우지 못했다. 또한 짱구가 흥분하고 물 때 보호자의 말리는 방식이 너무 부드러웠기 때문에 오히려 개가 독려받거나 장난하는 것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높았다. 제안된 솔루션 : 현관, 베란다 익숙하게 만들어주기. 헛짖음이 심했던 공간에서 코르를 하고 간식을 주며 재미있는 곳으로 바꾼다. 좋아하는 곳 만들기. 자주 흥분했던 마당에서 간식 숨바꼭질(노즈워크)로 재미있게 해주기. 짖을 대상을 찾기보다 간식을 찾을 때처럼 즐거운 곳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 산책할 때 개가 흥분했을 경우 긴줄을 갑자기 당겼다 풀었다 하며 개의 긴장을 풀게 만든다.
  • 18. 설 특집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 19. 가정 파괴견 포스와 신혼부부의 위기
  • 20. 시골 개 겨울 이야기
  • 21. 시력을 잃은 노견 또순이의 장애극복기
  • 22. 장미여관 강준우, 불독과 산다
  • 23. 빈집털이범 콩자&콩순이의 이중생활
  • 24. 19금견 두부의 은밀한 속사정
  • 25. 짖어야 산다! 동네 민폐견 삼총사
  • 26. 둘만 남겨두지 마! 폭행견 다운이의 횡포
  • 27. 번식장에서 버려진 개 나나문제 : 오랫동안 번식장에서 교배견으로 쓰이다가 버려진 치와와 나나. 입양하여 데려왔지만 밥도 먹지 않고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파악 : 나나는 어린시절에 인간과 함께 어울려보지 못했기 때문에 인간과의 사회화가 되지 않았고, 번식장에서 모견으로 오래 살았던 트라우마가 있다. 솔루션 :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방법 익히기. 산책하기.
  • 28. 분노 폭탄 아롱이 건들면 다쳐!문제 : 사람의 손톱을 빠질 정도로 크게 무는 개 아롱이. 파악 : 털을 항상 짧게만 자르던 미용과 지나치게 만지려고 하던 보호자의 태도가 아롱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었던 것. 또한 견주의 과잉보호도 아롱이의 성격에 문제가 되고 있었다. 또 아롱이는 집 위에 사료, 간식 등이 있었기 때문에 아롱이의 집근처를 청소하기 힘들정도로 경계했다. 솔루션 : 견주의 과잉보호와 아롱이의 집착이 모두 문제가 되고 있었으므로 적당한 거절을 통해 관계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솔루션을 내렸다. 1. 아롱이 무릎에 올리지말기. 2. 안아주거나 만지려고 하지 말기 3. 쳐다보지 말기. 4. 말걸지말기. 5. 밥먹지 않아도 놔두기. 산책하기. 미용 줄이기. 사료와 간식은 다른 곳에 두고 아롱이 집 위치 옮기기
  • 29. 자해견 코니 내 원수같은 꼬리문제 : 코니가 피가 흩뿌려질정도로 자신의 꼬리를 심하게 물어 뜯는 습관이 있었다. 문제파악 : 길에서 주워온 라니가 집안에 정착해야 한다는 집착 때문에 코니를 심하게 괴롭혀온 것 솔루션 : 1. 관계의 조정 보호자를 향한 집착 끊기. 블라킹 이용. 켄넬교육.
  • 30. 나는야! 출근하는 개 사원
  • 31. 불량 엄마 재미의 미운 우리 새끼
  • 70. 그 견이 알고싶다 미스터리견 멍미의 두 얼굴문제 : 평소엔 애교도 잘 떨고 귀여운 멍미. 하지만 한 물건에 꽂히면 사람이 그 물건을 건드리지 못하게 지키려고 한다. 그 물건 역시 가방, 점퍼, 하수구 뚜껑 등 기준이 없는 것 처럼 보인다. 또한 산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하면 움직이려고 하지 않고 소변이나 대변을 보지 않았다. 문제파악 : 멍미는 과거에 안좋은 것을 삼켜서 배를 가르는 위험한 수술을 한 적이 있다. 연약해진 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겼고, 또 이로인해 생긴 잘못된 습관이 문제였던 것. 솔루션 : 가방을 지키려고 하면 오히려 지킬만한 물건을 한 두개 더 주고 그 위에 올라가면 간식 등으로 보상한다. 무언가를 지키려고 했던 원래 행동을 역이용해서 오히려 혼란을 주고 지키려는 집착을 잊게 만드는 것이다. 보호자에게 집중을 하기 시작한다면 보호자가 선택한 가방 위에 올라갔을 때만 보상을 해주며 차별강화를 시작한다. 스스로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가 선택한 물건이나 행동을 했을 경우에만 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보호자에게 더욱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물거나 짖는 것을 떠나 보호자와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Tip :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반려견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준다. 또한 필통놀이 등을 통해 보호자와의 신뢰감을 더 높여줄 수 있다. 산책 시에는 다른 개(근처에 사는 단짝 친구를 만드는 것도 좋다.)와 직접 인사하지 않고 다른 개가 남긴 대변이나 소변냄새를 맡게 하면 사회성도 높아진다. 고정된 습관히 하루 아침에 바뀌진 않으니 솔루션 방법을 꾸준히 반복하며 훈련하는 것이 좋다.
  • 71. 미운 우리 새끼 요미 문제 : 파악 : 솔루션 :

시즌3

  • 01. 104마을 1004프로젝트
  • 02. 영희네 철부지 콩이와 노견파이브문제 : 1. 까미가 품에 안겨서도 으르렁 거렸다. 2. 콩이는 다른 노견친구들을 괴롭혔고, 산책을 거부하며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파악 : 1. 까미의 경우 노견이므로 허리통증이 의심되었다. 만약 아픈 곳이 없을 경우 트라우마 등이 의심되었다. 2. 콩이의 경우는 4~5개월이기 때문에 다른 노견들과 다르게 성장과정에 있었다. 문제행동이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은 건강하고 활발한 것 뿐이였다. 하지만 자라면 점점 힘이 세지면서 다른 노견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었다. 솔루션 : 1. 병원에 다녀온 결과 매우 건강했다. 앙탈과 응석을 모두 받아주지 않고 보호자에 대한 의지를 줄여 독립심을 키워준다. 2. 좋은 곳이 있다면 안정적인 집에 입양을 보내는 것은 어떤지 1차로 제안이 있었다. 산책을 거부하는 콩이를 위해서는 한적한 곳에서 3m의 넉넉한 줄을 통해 산책시키며 포즈교육을 한다.
  • 03. 디어 마이 프랜즈. 나의 오랜 친구에게문제 : 파악 : 솔루션 :
  • 04. 빼로와 아기의 잘못된 만남
  • 05. 4년째 방치된 개

4. 개의 표현 설명

강형욱 동물 행동 전문가는 개의 몸짓이나 행동 등을 통해 개의 상태나 의사표현 등을 파악하고 문제 행동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 혓바닥 내밀기 :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를 담은 개의 거부표현 중 하나
  • 하품하기 : 개의 기분이 안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사람 역시도 개를 진정시키고 싶으면 하품하기를 통해 아무일 없다는 것을 알릴 수 있다.
  • 갑자기 물마시기 : 갑자기 스트레스가 높아질 경우 물을 마실 수도 있다.
  • 마킹 : 마킹은 단순한 '영역 표시'가 아니라 '이곳이 중요하고 기억하고 싶다'는 강아지들만의 표현법이다. 소변 냄새는 개의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다른 개에게 자신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다른 개의 대소변 냄새를 맡는 것도 제지하지 않도록 한다.산책 시에 마킹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마킹 역시 건강한 사회화 과정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 개가 으르렁 거리는 것 : '정말 하지 마세요'라는 경고의 의미.
  • 리킹 : 혀를 날름거리는 것은 불편하다는 뜻
  • 꼬리의 모습 : 두뇌활동을 하면 꼬리의 힘이 풀린다. 개가 육체적이고 거친 활동을 할 수록 꼬리에 힘이 들어가고 팽팽하게 말린다.
  • 플레이 보우(Play Bow) : 엉덩이를 들고 가슴은 바닥에 내린 자세로 "우리 놀자"라는 의미의 반려견 커밍 시그널이다.

5. 솔루션 용어 설명

  • 타임아웃 : 문을 경계로 견주가 몇초간 자리를 비우는 것. 견주에 대한 집착을 줄이고 분리불안을 줄이는 훈련.
  • 노즈워크 : 코를 사용해 냄새맡는 행위를 하도록 하는 것. 반려견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마음을 진정시켜줄 수 있다.
  • 개에게 안전 확인시켜주기 : 천천히 집안을 돌아다니고 아무일도 생기지 않았음을 알려주기 위해 보호자가 하품을 하고, 보호자의 손냄새를 개가 충분히 차분하게 맡게 해준다.
  • 종이컵놀이 : 종이컵에 간식을 넣어 쉽게 풀지 못하도록 살짝 구겨주면 재미있게 놀면서 노즈워크를 할 수 있다.
  • 가로막기 : 낯선사람이 들어와 반려견이 많이 짖을 때는 손님과 개 사이를 가로막아 진정시킨다.
  • 켄넬 교육 : 켄넬을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 켄넬을 들어가기 싫어하는 반려견일 경우 켄넬 내부나 바로 앞으로 간식을 던져주면서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때 절대로 몸을 잡아 억지로 넣어서는 안된다. 켄넬 안쪽으로 간식을 넣고 문을 닫아 못들어가도록 살짝 막기도 하면서 개로 하여금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몇 초 후에 열어주며 켄넬 안에 들어가는 것이 즐거운 일처럼 느끼게 만든다.
  • 털기르기 : 털을 짧게 자를 경우 개가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개의 털은 체온 조절 등 외에도 개의 감정을 숨기는 하나의 도구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털 미용을 짧게하면 개가 커다란 상실감을 느끼므로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강형욱 훈련사는 이에 관련해 "미용사가 털을 짧게 자르는 미용에 보이콧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술 또는 피부 염증으로 인해 털을 짧게 잘라야할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적인 비난은 금물이다.
  • 산책하기 : 강훈련사는 산책이란 반려견과의 삶에 기본임을 항상 강조한다. 실제로 문제의 대부분은 산책으로 해결이 된다. 스트레스가 많은 개들은 무조건 어딘가로 달려가도록 놔두기보다는 진정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걷거나 멈추기도 하면서 함께 걷는다. 산책이 많이 힘들어도 아주 잠깐이라도 되도록이면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집 주변을 걷는 것도 좋다.)산책을 하면 노즈워크도 할 수 있다. 산책중의 대소변은 기분이 안정되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자신의 상태를 다른 개들에게 알리겠다는 사회관계적 메시지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대소변을 산책 중에 하는 것이 좋은 상태이다. 이때 사용하는 목줄은 짧은 것 보다는 길이가 긴 가슴줄이 좋다. 하지만 좁은 길이나 위험한 길일 경우에는 줄을 짧게 잡는 것도 필요하다. - 평행산책 : 두 마리 개가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평행하게 함께 걷는 산책법. 처음부터 섣불리 다가가기 보다는 천천히 서로의 모습을 파악하며 가까워질 수 있다. 사회성을 길러주는 좋은 교육방법이다. - 방어적 산책 : 다른 반려견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며 안정된 상태에서 천천히 상대방을 파악하는 산책. 멀리서 냄새로만 상대방을 파악하도록 한다. - 포즈교육 : 턱, 어깨 무릎 등의 몸 전체를 동시에 움직여서 산책갈 방향을 지시한다.
  • 하품하기 : 개에게 견주가 하품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개가 안심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 배변훈련 : 배변판이 더러우면 개들은 소변대변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므로 자주 깨끗하게 치워줄 것. 배변판은 개의 몸크기보다 조금 더 큰정도로 빙글빙글 돌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 분리훈련 : 다견가정일 경우 개들이 각자의 개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분리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따로 따로 있어도 괜찮은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 한마리씩 '산책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개별성이 많이 없는 개들의 경우 '산책하고 돌아온 개'를 '산책을 아직 나가지 못한 개'가 공격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여러번 반복하면 견주가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개가 예상하며 안심하기 때문에 헛짖음이 줄어든다.
  • 바디블로킹 : '몸으로 막는다는 뜻'으로 개가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몸통으로 부딪혀 저지하는 방법을 말한다. 개의 행동을 손을 사용해 저지하려고 하면 위험하다.
  • 차별강화 :견주가 선택한 차별된 어떤 행동을 추가로 했을 경우에만 보상을 주는 것.
  • 필통놀이 : 필통 안에 간식을 넣고 지퍼를 잠근다. 그리고 충분히 냄새를 맡게해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반려견이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도와달라고 쳐다보면 간식을 꺼내주고, 이러한 행동에 반려견이 익숙해지면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앉기, 엎드리기 등)을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간식을 꺼내어 준다.
  • 핸들링 : 세나개에서는 주로 줄을 이용해 개의 행동을 조절하는 행위를 핸들링이라고 한다.
  • 장난감 : 쉽게 흥분하는 개의 경우에는 삑삑 소리가 나는 장낭감보다는 소리가 나지 않는 장난감을 주는 것이 좋다.
  • 노령견 : 노령견의 경우 몸을 핥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사람처럼 아픈 관절을 두드리듯 핥는 것이다. 노령견을 들 때는 허리가 아프기 때문에 앞과 뒤의 무게균형을 잘 맞추어서 들어야 한다. 노령견의 산책은 멀리 오래 돌아서 오는 것 보다는 집 근처를 편안하게 쉬면서 안전하게 산책하는 것이 좋다. 노견가정의 경우에는 바닥이 미끄러우면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자주가는 곳에 매트 등을 깔아주면 좋다.
  • 다견가정 : 다견가정의 경우 '사람'과 '반려견'과 분리가 자연스러운 것도 중요하지만, 반려견끼리의 분리도 중요하다. 서로에게 집착하지 않고 홀로서기가 가능해야 한다.

6. 등장하는 개 용품

  • 가슴줄 : 개의 목이 아니라 가슴에 착용하는 산책용 줄. 가슴 줄을 착용해야 개들이 줄을 당겨도 고통이 없다. 가슴줄은 보호자의 바깥 방향으로 개의 몸이 향하고 있을 경우에는 잘 빠지지 않지만 보호자 방향으로 있을 경우에는 티셔츠 벗는 것처럼 쉽게 빠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줄을 당기면 더욱 잘 빠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스피츠, 치와와 등 귀가 선 견종은 머리를 움직일 때 목줄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가슴줄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입마개 : 입마개는 개가 충분히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입을 벌릴 수 있는 사이즈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잘 빠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고정되어야 한다. 개가 공격적인 경우 더욱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입마개를 벗으려고 앞발로 비비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줄을 위로 당겼다가 놓으면 개가 얼굴을 부딪힐 까봐 앞발을 지면에 고정하게 된다. 이러한 핸들링을 통해 입마개를 벗으려는 행위를 저지한다.
  • 짖음방지기 (일렉트로닉 쇼크) : 소리를 낼 경우 전기자극을 주어 짖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목에 걸어두는 방지기. 강형욱 전문가는 이 짖음 방지기의 사용을 반대한다. 짖음방지기는 개가 짖는 소리 뿐 아니라 외부의 큰 소리가 나기만 해도 전기자극을 주기 때문에 개의 성격 또한 바뀌게 된다.
  • 켄넬 : 개에게 자신만의 방이나 아지트와 같은 공간. 다견 가정일 경우 한마리당 하나씩 켄넬을 주는 것이 좋다. 이동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창문이 달려 있는 것으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 켄넬에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주의 : 켄넬은 감옥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벌로 갇혀있도록 하면 안된다.) 켄넬을 감옥으로 사용할 경우 켄넬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게 된다. 익숙해질 때까지 간식 등을 통해 놀아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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