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미술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6:03

페미니즘 미술(영어: Feminist art) 또는 여성주의 미술이란, 기존의 성역할을 거부하고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하는 작품 활동이나 비평•감상을 의미한다. 페미니즘 미술은 감상자로 하여금 기존의 고정관념들을 탈피해, 성차별억압을 끝내고자 하는 페미니즘적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자극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용하는 매체는 회화 뿐만 아니라 행위예술, 개념예술(영어: conceptual art), 바디 아트, 비디오, 영화, 섬유예술 등을 포함해 다양하다. 페미니즘 미술은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매체를 미술에 포함시킴으로써 혁신적으로 미술의 정의를 넓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1]

비슷한 용어[2]

  • 여류미술: 근대 이후 여성들이 제작한 미술을 주류 미술과 효과적으로 분리시키고 폄하하기 위해 사용되어 온 것인데, 당시 이 명칭은 여권 주장과 종종 혼돈을 야기하면서 생물학적 성과 무관하게 예술성을 추구하는 겸허한 여성 작가들의 미술이란 의미로 더욱 자주 사용되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여류미술에 대한 강한 긍정이 곧 페미니즘의 부정을 의미한 것이다.
  • 여성 미술: 여성을 폄하하는 여류란 호칭을 거부하고, 서구적 발상인 ‘페미니스트 미술’ 또는 ‘여성주의 미술’에도 저항하기 위해 민중 계열 여성 미술가들이 대안으로 고안한 용어이다.

같이 보기

출처

  1. “영어 위키피디아, Feminist art”. 
  2. 김현주 (2008). 1980년대 한국의 ‘여성주의’ 미술. 현대미술사연구, 23, 111-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