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

최근 편집: 2023년 2월 25일 (토) 13:39

채식주의의 한 갈래. 식물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줄기나 뿌리는 제외하고 열매만을 섭취한다. 프루테리언 중에도 자연적으로 저절로 떨어진 열매만을 섭취하는 유형도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실행하기도 하고, 비거니즘 실천의 일환으로 실행하기도 한다.

애플의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청년 시절 건강에 좋다며 매일 사과만 먹고 사과만 먹었으니 샤워가 필요없다는 논리를 펴며 씻지 않고 다닌 에피소드가 알려져 있다.

비거니즘 실천 수단으로서의 과실주의

식물이 동물에게 먹도록 허용한 것만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열매와 견과류가 그 대표적인 예. 다음은 실천 방법들이다. 상황이나 가치관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1. 풋열매는 먹지 않고, 푹 익은 열매만 먹는다.
  2. 완전히 익어 땅에 떨어진 열매만 먹는다.
  3. 풋열매를 익힌 열매는 먹지 않고, 식물에 붙어있는 상태로 푹 익은 열매만 먹는다.

건강상의 이유로 실천하는 과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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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프루테리언이 된 사람의 주장들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다소 허무맹랑해 보일 수 있음을 감안하자.

  1. 생식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1. 1930년에 카우차코프(Paul Kautchakoff)라는 이름의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불로 조리되었거나 염장된 음식들을 섭취했을 때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날것과 냉동식을 섭취했을 때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1] 정확한 연구 내용은 불명. 한국어 검색결과와는 달리 영어로 검색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문서들이 나온다.
    2. 불로 조리한 음식은 본연의 영양소를 많이 잃게 되며,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에 필요한 효소들까지도 파괴된다.
  2. 질 좋은 과일은 인간에게 가장 완벽한 음식이다.
    1. 많은 열매에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 있다. 인간이 '과일' 하면 상상하는 대부분의 열매들은 풋과일을 따서 유통 과정에서 익히는 것으로, 질 좋은 과일에 해당하지 않는다.
    2. 가공식은 부피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열량이 들어 있고, 인간에게 필요한 성분은 충분히 함유하고 있지 않아서 인체는 계속 음식을 섭취하라고 요구한다. 결과적으로 섭취한 열량은 매우 많지만 포만감이나 만족감은 충족되기 어렵다. 그렇기에 인간이 살찌는 것이다.
    3. 푹 익은 적절한 열매는 가공식과 달리 온전하고 적절한 포만감을 제공한다.
  3. 모노밀[주 1]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1. 소화 속도가 다른 음식을 동시에 먹으면 빨리 소화되어야 할 음식이 위장에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게 되어 이상소화가 일어난다.
    2. 지구상 그 어떤 동물도 인간처럼 여러 가지를 섞어 먹지 않는다. 그들은 배가 고프면 한 가지 음식을 만족할 때까지 먹으며, 그럼에도 몸매를 완벽히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한다. 심지어 평생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동물도 있다.
    3. 하지만 인간은 칼로리를 계산하고 식단을 짜면서까지 몸매를 유지하려 한다. 그 이유는 인간이 음식을 섞어 먹고, 가공식을 먹기 때문이다.

부연 설명

  1. 한 번의 식사를 할 때, 한 가지 음식을 만족할 때까지 먹는 방법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