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

최근 편집: 2024년 5월 9일 (목) 21:42

허은은 만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던 여성 항일 독립운동가이다.

생애

허은은 1909년에 출생하여 1997년에 사망하였다. 허은은 임청각의 3대 종부로 만주에서 서로군정서독립운동 지원 활동을 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손주며느리로 일가족이 서간도로 망명한 뒤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시댁 일가와 함께 만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하였는데 서로군정서 대원들이 입을 군복과 식사를 만들어 배급했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의 뒷바라지를 했다.[1]

저서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의 바람 소리가'를 통해 독립군들의 생활사를 증언하였다.

생전에 『큰일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본인의 활동은 부끄럽다』는 말을 남겼다. 서훈으로 애족장을 수여받았다.[1]

출처

  1. 1.0 1.1 여성독립운동가사전. 심옥주. 천지당(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