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란, 무인 기계 또는 무인 항공기의 줄임말로, 한자로 쓰면 無人機, 영어로는 uncrewed/unmanned vehicle(무인/무승무웜 운행체)라고 부르며, 드론(Drone)이란 별명이 있다.
개요
사람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기계라는 '유인기(有人機)'의 반댓말로, 사람이 타지 않고 원격 조종을 하거나, 사전에 입력해둔 프로그램, 미래에는 인공 지능을 갖추어 사람 없이도 완전 자동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계를 뜻한다. 더욱 간단하게는 자동차, 배, 비행기, 헬리콥터의 모습을 한 로봇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기존에 있던 소형 유인 헬기를 개조해 무인기로 만들어 유인기와 연계하거나, 자율주행 자동차나 드론 택시 같은 것이 개발되면서 무인기와 유인기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는 사람도 있는데,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올라타더라도 그 사람이 승무원이 되어 직접 그 기계를 조종 및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로드(Payload), 즉 승객으로서만 탑승한다면 무인기의 범주에 들어가게 되므로, 완전자율주행 차량과 드론 택시는 이론 상 무인기로 분류되는 것이 맞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무인기는 보동 무인 항공기의 준말로 기능했기에, 아직도 무인기 또는 드론이라고 하면 무인 비행체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분류
무인 항공기
Unmanned Aerial Vehicle(UAV, 무인 공중 운행체) 또는 Unmanned Aircraft Systems(UAS, 무인 항공 체계)라고 부르는 부류. 무인기라는 단어의 시발점으로 통한다.
하위 분류로 전투용 무인기를 뜻하는 UCAV가 있다.
무인 차량
Unmanned Ground Vehicle(UGV, 무인 지상 운행체)라는 무인 지상 차량들도 있다.
더 나아가 Q-UGV라는 것도 존재하는데, 이는 Quadrupedal Unmanned Ground Vehicle(사족보행형 무인 지상 운행체)의 줄임말로, 현대그룹에 인수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 60이 대표적이며, 간단하게 "로봇 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무인 선박
Unmanned Surface Vehicle(USV, 무인 수상 운행체)라고 부르며, 군용 무인 선박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보통 무인 자폭 보트나 무장 무인 보트를 연안 순찰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
무인 잠수정
Unmanned Underwater Vehicle(UUV, 무인 수중 운행체)라 부르며, 상기한 무인 선박과는 반대로, 예전부터 민간 분야에서 활발하게 쓰였고, 지금도 애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