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토론:Garam의 토론 주제

검색창에 국적/영국, 직업/수학자 혹은 국적/대한민국, 직업/작가, 국적/영국, 직업/프로그래머이라고 검색하면 정확히 그러한 문서들이 보여집니다(검색 되는 사람이 없어서 일단 국적/대한민국, 직업/작가를 참고해 주세요), 제가 이 분류법의 장점으로 꼽는 것은 다음과 같은 점이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 영국의 작가, 영국의 수학자, 영국의 프로그래머와 같은 분류는 한 번에 두 가지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 가지의 정보를 담고 싶을 때는 더 복잡한 분류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태어난 미국 프로그래머" 라는 분류를 만드는 것은 너무 일반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어떤 두 가지의 정보를 묶을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아래서 보충). 반면 다면분류 체계에서는 임의로 둘을 묶을 필요가 없고, 검색은 출생국가/영국, 국적/미국, 직업/프로그래머와 같은 문자열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 두 가지의 정보를 묶어서 분류를 해야 한다는 점이 분류를 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수학자'라는 분류는 국적과 직업을 묶은 것인데, 여기에 다른 정보, 예를 들어 생존여부를 추가한다면, 총 세 가지 중 두 가지를 묶어 분류를 붙일 수 있으므로
    • 영국의 수학자, 살아있는 사람
    • 살아있는 영국인, 수학자
    • 살아있는 수학자, 영국인

    위 셋 중에서 어떤 분류를 하여야 하는지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지 않은 사람은 검색으로밖에 알 수 없습니다. 다른 예로, 한국어 위키백과의 에이다 러브레이스 문서의 경우 다음과 같은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일부).
    영국의 프로그래머, 19세기 수학자, 영국의 수학자
    이것은 활동 국가 하나, 직업 둘, 활동 시기 하나의 네 가지 정보 중 임의의 두 가지씩을 묶은 것입니다. 그러나 적혀 있지 않은 "19세기 프로그래머, 19세기 영국인, 19세기 프로그래머, 수학자 겸 프로그래머"가 왜 분류되어 있지 않은지는 바로 알기 어려우며, 해당 키워드로는 검색도 불가능합니다. 반면 다면분류에서는 분류할 때나 검색할 때도 그냥 다 적으면 됩니다.
  • 이건 그냥 자랑인데, 일반적인 위키미디어 위키의 경우에는 [[분류:수학자]][[분류:프로그래머]]를 동시에 검색하고 싶을 때는 검색창에 incategory:"수학자" incategory:"프로그래머"라고 검색하면 되는데―원래는 되야되는데, 사실 [[분류:수학자]] 아래 바로 속한 수학자 문서가 없기 때문에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신 incategory:"영국의 수학자" incategory:"영국의 프로그래머"이라고 검색해야 하는데, 페미위키에는 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모쪼록 편리한 점이 많으니 한번 익숙해져 보시는 것도 새로운 경험으로 괜찮지 않나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