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토론:한남재기해의 토론 주제

시대에 따라 그 관점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현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시각이 미래에는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반대로 현재에 문제가 되는 과거의 일이 과거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가령, 현재의 인권의 기준이 과거에 비해 넓어졌고, 또 미래에는 더 넓어질 수 있듯이 여성혐오 역시 마찬가지겠죠. 그렇다면 판단하는 시점을 언제로 삼아야 할까요? 현재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에서 현재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현재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가혹하기 때문에, 혹은 역사가의 관점에서, 혹은 다른 이유에서 과거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즉, 그것은 사람에 따라 판단 기준이 다르리라 생각이 됩니다.

페미니즘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영상(...) 속의 여성들에게 너에게는 페미니즘이 필요해라고 말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게 말한다면 그들이 인정을 할까요? 신라시대 사람들에게 너희 시대는 성 차별이 만연하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야기가 주제에서 다소 벗어났는데, 그리고 물론 역사에는 만약이 없긴 하지만, 역사적 사실은 역사적 관점에서 당시 시점에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 말이 현재 시점에서 당시에 계급 차별(내지는 성 차별)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