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자유게시판의 토론 주제

짚어주신 부분은 페미위키 설립 초기에 만들어진 제재 정책의 설명인데,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점이 저도 속상하고 걱정입니다.

제재의 목적이 이상적인 상태를 지향하고 있다보니... (예: 부도덕한 행동으로 제재를 받은 사람이 제재를 받은 후에 또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제, 여성혐오자가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전제, 아무리 제재 대상자라 할지라도 최대한 권리를 보장한다 등) 아무래도 지금의 실정과 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달 대처 강화, 제재안 강화의 요구와 forgive-and-forget의 목표가 충돌하는데... 페미위키가 초반보다 성장한 증거고, 앞으로의 과제라는 생각입니다.

forgive-and-forget, 제재 대상자의 권리보장이 지속적, 반복적, 악의적 반달, 소수자 혐오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

결정 기간 중 처음 2일 간은 반대 의견만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이 부분은 제재 의결 참여자 수가 예상보다 적다보니... 2일이라는 기간을 지키는 것보다 참여가능한 인원이 페미위키 접속 중일 때 의견을 남기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해져서 발생한 것 같습니다. 제재안을 개정할 때 수정하면 좋겠습니다.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