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진화심리학의 토론 주제

양적으로 충분한 논리를 비축해 둘 필요가 있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선호하지 않는 곳이지만 나무위키에서조차 해당 항목에서는 반론을 충분히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특정 부류의 진화심리학 지지자들이 그것을 사회과학을 대체할 수 있으며 여성학이나 사회학 등이 그 아래에 종속적인 지위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투의 입장으로 흐르곤 하기 때문에 적어도 페미니즘 위키에서는 그 반론들이 쌓이면 쌓였지 이것을 다양성의 관점에서 남겨둘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문서를 전하는 맥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학술적으로 강한 주장을 담은 내용이 다양성을 이유로 남게 된다면 그 내용은 타 항목에 대한 특권적 지위를 획득하기가 무척 쉽습니다. 어떤 항목이 다른 항목과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보지 못한다면 그런 특권의 형성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진화심리학으로부터 그 진화심리학 지지 자연과학자 그리고 그 자연과학자의 이쿼티페미니즘이라는 사이비 개념 지지라는 것이 이어지면, 진화심리학/특정 과학자/이쿼티페미니즘을 따로 떼어놓고 봤을때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