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lead)에서 28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이다. 별명은 '암벽 여제'이다. 2017년 5월 22일 건물의 자체구조물과 안전장비만 이용해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 타워 정상에 올랐다.[1]
1988년 서울에서 타어났고, 김학은 전 고양시산악연맹 부회장과 이승형 전국여성산학회 부회장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이름은 산악인인 부모가 자일의 '자'와 인수봉의 '인'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오빠인 김자하, 김자비도 모두 암벽등반 선수이다. 부모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암벽등반을 시작해 중학교 때부터 전국대회를 석권했다.[2]
2015년 12월 동갑인 소방관 오영환과 결혼했다. 오영환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소방관 몸짱 달력' 모델로 활동했다. 오영환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의정부갑 선거구에서 당선되었다.
출처
- ↑ 박린 기자 (2019년 9월 5일). “롯데월드타워 맨손 등반 김자인 “영화 엑시트는 말이죠…””. 《중앙일보》.
- ↑ 이희진 기자 (2017년 5월 20일). “김자인은 누구? ‘등반의 여제’ 가족 모두 산악인...'남다른 유전자'”.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