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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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

예리는 대한민국의 아이돌 가수이다. 레드벨벳의 구성원이다. 본명은 김예림이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논란

  • 추모

고 박지선 추모…예리 '웃는 얼굴'-하하 '욕설'에 "자유" vs "무례" 입력2020.11.06. 오후 12:20

수정2020.11.06. 오후 12:40

놀랐어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71 번역할 언어 선택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그룹 레드벨벳 예리(왼쪽), 가수 하하./사진=예리 인스타그램 스토리, 머니투데이 DB그룹 레드벨벳 예리와 가수 하하가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추모한 방식을 두고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쪽에서는 "무례하다"고 지적한 반면 일각에서는 "추모 방식은 자유"라는 의견을 내놨다.

예리, 부고 접한 뒤 '웃는 얼굴'…무례하다 지적예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예리는 누군가의 부고를 접한 뒤 심경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예리는 "안타까운 부고 소식에 온종일 우울감을 애써 밀어내다 그동안의 사진첩을 열어 봤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만난 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하며 내가 또 다시 내일을 살아가게 되는 이유들에 대해 되새겨 봤다"며 "다만 조금 더 밝은 세상에 살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고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박지선의 부고가 전해진 다음날인 만큼 누리꾼들은 박지선을 향한 추모글로 추측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예리의 사진과 메시지가 추모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고인의 슬픈 소식을 접하고 웃는 사진이라니",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 "자기 얘기만 할 거면서 부고 언급은 왜 하나.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욕설'로 심경 전한 하하, 결국 "감정 주체 못했다" 사과하하는 고(故) 박지선의 비보를 접한 뒤 격한 감정 표현을 내뱉은 점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하하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여러분께 잘못된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정신차리고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 힘든시기에 다들 힘내시고 몸 챙기시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앞서 하하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故박지선에 대한 추모글을 올린 뒤 "지금 너무 먹먹하네요…X발 말시키지마요. 다 그런거잖아요"라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하하의 욕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슬퍼도 대중들과 소통하는 공간에서 욕은 하지 맙시다. 애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고 꼬집었다.

며칠째 이어진 '추모 자세' 지적…"추모는 자유" 주장 누리꾼도예리와 하하의 추모 자세를 지적하는 분위기가 며칠째 이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추모 방식은 자유"라며 두 사람을 옹호했다.

한 누리꾼은 예리를 향한 비판에 "고인을 알고 지내던 사람의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나.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보다 더 힘들텐데 함부로 얘기하지 말자"고 반박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사람마다 추모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 꼭 검은색 사진에 고인과의 추억만 얘기하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하하의 욕설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추모의 방법은 정해진 게 없다며 그를 위로했다. 누리꾼들은 "공인이라 그렇지 다 같은 감정이지 않나. 너무 슬픈 소식이다보니 감정 잘 추스리시길 바란다", "슬퍼서 욕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사람마다 각자의 표현 방식이 다를 뿐이다"고 말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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