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치카와 러브호텔 성노동자 혐오 범죄

최근 편집: 2021년 7월 28일 (수) 20:38
왹비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28일 (수) 20:38 판 (→‎추모 집회)

2021년 6월 1일, 일본 다치카와(立川)의 러브호텔에서 성노동자가 살해된 성노동자 혐오 범죄를 말한다. 가해자에게 범행 동기를 묻자, 「성노동자는 없어져도 된다, 그들은 저출산 고령화를 조장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는데, 가해자의 범행동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건 명백한 성노동자 혐오이자, 이번 살인 사건은 성노동자 혐오 범죄이다. 또한 매우 충격적인 부분은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피해자의 실명이 그대로 언론에 보도되었다.[1]

추모 집회

늘 성노동자의 죽음은 애도 받지 못하고, 성노동자의 삶은 축복받지 못합니다. 그들의 삶은 호기심에 가득 찬 사람들에게 모욕당하고 소비될 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사회에 향해서 밝히고 싶습니다. 이 가부장제 사회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돈으로 가랑이를 벌리는 여자야 죽어도 상관없다’는 당신들의 편견이 그녀를 죽이고 우리를 죽인다고. 우리는 이런 사회 절대 용서 못 해, 라고.

ラブホで死にたくない — #러브호텔에서죽고싶지않아(tumblr.com)

2021년 8월 1일(일) 13시부터 도쿄의 유흥가와 밀접한 지하철 역, 다치카와 역 앞에서 추모 집회를 한다. 반나절에 걸쳐 몇 개의 지하철 역을 1시간 정도씩 행진하면서 도쿄를 돌아 마지막에 다치카와 역 앞에서 집회 후 해산할 예정이다.

  • 행진 루트 : [우에노→이케부쿠로→신주쿠→다치카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