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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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
Duksung Women's University

정보
학교법인덕성학원
위치본교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종로캠퍼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0
역사
개교1950년 5월 17일
현황
웹사이트


덕성여자대학교는 대한민국 4년제 일반 여성 사립 대학교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캠퍼스가 있고, 종로구에 평생대학원이 있다. 약칭은 덕성여대 덕성 덕대 이다. 1950년 덕성여자초급대학이 설립됐고, 1952년에는 덕셩여자대학으로 개편됐다. 재정능력이 좋아서 법인이 항상 상위권에 랭크된다.

학과

  • 교양학부: 교양과정
  • 교직학부: 교직학부
  • 인문과학대학: 국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스페인어과, 사학과, 철학과, 미술사학과
  • 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 법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회계학과, 사회학과, 아동가족학과, 정치외교학과, 국제통상학과, 문헌정보학과, 문화인류학과, 유아교육과
  •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화학과, 생활체육학과, 정보통계학과, 식품영양학과, Pre-Pharm·Med 학과
  • 정보미디어대학: 컴퓨터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 공과대학: 컴퓨터학과, IT미디어공학과, 바이오공학과
  • 약학대학: 약학과
  • 예술대학: 동양화과, 실내디자인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서양화과, 시각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
  • 일반대학원
  • 교육대학원
  • 문화·산업대학원

동문

다음을 참고할 것 분류:덕성여자대학교 동문

지하철역

비판

군기

도 다를 것 없는 체대 신입생 ‘군기잡기’ 조형국 기자 입력 : 2014.03.24 22:04 공유하기 북마크 3 글자크기 변경 인쇄하기 치마·화장 금지에 “선배 보이면 달려가 인사” 강요 등 규정 외부 유출자 집 찾아가기도… 대학 측 “엄정 조치” ‘치마·튀는 바지는 입지 말 것, 선배님이 보이면 달려가서 인사할 것, 전화는 문자로 먼저 허락을 받고 해야 하고 저녁 8시 이후로는 선배들에게 연락을 금지할 것.’ 대학 체육학과 내 ‘군기문화’가 여대에서도 여전하다는 글이 지난 21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왔다. ㄱ씨는 ‘덕성여자대학교 생활체육학과 14학번 신입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ㄱ씨는 “최근 다른 대학에서 체대 사건으로 언론에서도 많이 다뤄 어떤 일로 이 글을 쓰게 됐는지 다들 짐작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도 다를 것이 없다”고 밝혔다.

덕성여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이 선배에게 후배가 지켜야 할 사항을 카카오톡으로 공지한 내용. | 네이트 게시판 캡처 22일 취재기자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ㄱ씨의 말대로 이 대학 생활체육학과 신입생들은 화장은 물론 치마와 추리닝 등을 입는 것도 금지됐다. “안녕하십니까. 14학번 김○○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선배가 끊을 때까지 기다릴 것)” 등 전화를 받고 끊을 때 해야 할 말도 정해져 있었다. 선배가 카카오톡(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을 허락하기 전까지 문자로만 연락해야 했고 종결어미는 ‘다·나·까’만 사용해야 했다. 선배가 보이면 달려가 인사하고 모든 일정의 집합은 20분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런 규칙들은 캠퍼스에서 2㎞ 넘게 떨어진 지하철역까지 적용됐다. 내부 고발자를 추적해 ‘입단속’을 시키려는 정황도 포착됐다. ㄱ씨가 글을 올린 다음날 해당학과 선배들이 ㄱ씨의 집으로 향하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선배들은 “도끼로 찍고 싶다” “너만 기다리다 돌아버리겠다. 우리 집에 BB탄 총 있다” 등의 글을 올렸다. 당시 ㄱ씨가 집에 없었기 때문에 ㄱ씨의 할아버지가 선배 학생들을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체대 내 군기문화는 덕성여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2월 서울 숭실대, 서울여대, 경희대 생활체육학과 등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이들 학과에서는 ‘압존법 사용, 아르바이트 금지, 엘리베이터 타지 않기’ 등의 규정도 두고 있었다. 폭로 후 해당학교 일부 학생들은 “최초 유포자가 누군지 알려달라. 경찰서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잡겠다”며 내부고발자를 색출하기 위해 애썼다. ㄱ씨는 “고2 때부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 대학에 입학했는데 이렇게 학교생활을 하자니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깝고 후회스럽다”며 “전통 같지 않은 전통을 따를 생각이 없다”고 썼다. 덕성여대 측은 “지난주 학내 게시판에서 제기된 생활체육과 선후배 간 강압적 규율, 군기잡기 식의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에 대해 사실이라면 유감”이라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실을 규명하고 밝혀진 내용은 학칙에 의거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1]

  1. 조형국. “여대도 다를 것 없는 체대 신입생 ‘군기잡기’”. 2021년 9월 2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