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최근 편집: 2016년 9월 13일 (화) 12:55
왕유이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9월 13일 (화) 12:55 판

성에 관련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고용상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피해를 입히는 행위 [1]

직장 내 성희롱

사업장 내 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하여 출퇴근길, 회식장소, 메신저를 통한 대화로 하는 성희롱이다.

피해자가 성적 불쾌감을 느꼈는지, 피해자에게 고용상의 불이익이 돌아갔는지 등을 고려하여 처벌한다.

국가 인권 위원회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의 92.1%는 여성 7.9%는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해자 10명중 8명은 피해를 당했더라도 참고 넘어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여성가족부 설문조사)

이유는 여성 피해자는 '문제를 제기해도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를 가장 큰 이유로 뽑았고, 남성피해자들은 '문제가 크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게다가 5명 중 1명은 퇴사를 선택하며 특히 여성과 비정규직이 성희롱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의 비율은 남성이 88%, 직장 상사가 39.8%로 나타났고 성희롱 장소는 여성피해자는 절반가량이 '회식장소'라고 답했고 남성 패해자는 절반 가량이 '직장 내'라고 답했다.

실제 성희롱 인정 사례

  • 피곤하다는 여성직원에게 "등에 아로마 오일을 발라줄게"라고 말한 남자 상사에게 법원이 손해배상 1000만원 처벌.
  • 평소운동을 한다고 한 남성 직원에게 "어디 티셔츠 한번 벗어봐"라고 말한 여자 상사에게 국가인권위가 특별인권교육 수강 권고
  • 회식자리에서 앞치마를 달라는 여자직원에게 "가슴이 작아보이는데 필요 없지 않냐?"하고 한 남자 상사에게 국가인권위가 특별 인권교육 수강 권고

여성 교사 성희롱 실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여성위원회와 전문산하기구 참교육연구소의 전국 여자교사 175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0%이상이 교직생활 중 성희롱/성폭행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술 따르기/마시기 강요가 53.6%로 가장 많았고, 노래방 등에서 춤 강요가 40%, 언어성희롱이 34.2%로 나타났다.

신체 접촉도 31.9%나 되는 결과가 나왔다. 그 중 2.1%는 키스 등의 심각한 성추행을 경험했으며, 강간과 강간 미수도 10명이나 되는 결과가 나왔다.

대학교 성희롱

대학생 단톡방 성희롱 사건

서울대 인문대 소속 카톡방

2015 서울대 인문대 소속 남학생들의 단톡방에서 여학생들을 성희롱하는 대화가 오간 사건.

'박고 싶어서', 'ㅇㅇ먹어', '정말 묶어놓고 패야함.', '여자 고프면 신촌주점 가서 따라', '명기삘'등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었다.

특정 여성을 언급하며 몸매와 얼굴을 평가하고 '봉지 씌우고 먹는다'들의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동기 여학생의 사진을 공유하며 성적대상화 시키기도 했고 '클럽에 가서 여성의 가슴을 만져라'는 식의 대화도 있었다.

이들 대화내용은 단톡방 맴버중 한명의 실수로 우연히 공개되었다.

서울대 동아리 단톡방

서울대의 한 동아리 단톡방에서 성희롱 대화가 오고간 사건.

특정 여학생을 언급하며 ' ㅇㅇ가 이 방에서 XXXX벌리면 할거냐'등의 질문을 하고 자고 있는 여학생을 몰래 촬영해 단톡방에 공유하는 등의 대화가 있었다.

경희대 단톡방 성희롱

경희대 국제캠퍼스의 한 동아리 남성 회원 12명이 단톡방 내에서 성희롱을 하다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1~3개월의 정학 또는 근신처분을 받은 사건.

국민대 단톡방

국민대의 한 학과 내 소모임 소속 남학생 32명이 여학생들의 실명과 사진을 거론하며 음담패설을 한 사건.

여학생들을 위안부에 비유하기도 했고, 가슴과 얼굴등을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정액도둑년들', '1억에 내 xx물게 해준다', '여자 낚아서 회치자' 등등의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해당 단과대 학생회장이 주도한 채팅방이여서 더욱 충격을 주었다.

고려대 단톡방

고려대 남학생 8명이 단체 채팅방에서 1년 넘게 여학생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성희롱한 사건.

'새내기를 따먹어야 한다', '예쁜애 있으면 술을 먹여서 쿵떡쿵', '보픈(보지오픈) 했냐?' 등의 상스러운 대화가 오고갔다.

또 특정 여학생을 거론하여 '먹혔잖아.', '씹던 껌'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전남 목포의 한 대학교 단톡방

전남 목포에 있는 어떤 대학교의 몇몇 남학생들이 여학생의 사진을 두고 노골적인 음담패설을 나눈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