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和音) 또는 코드(Chord)란 높이가 서로 다른 둘 이상의 음이 함께 울려 생기는 합성음을 말한다.
3도 음정
자연배음과 3도 음정
자연배음에서 처음 등장하는 것이 옥타브 관계이다. 그 다음 완전5도, 그다음 완전4도, 그 다음 장3도이다. 그러나 옥타브 관계의 근음들을 기준으로 보면 3번째 근음 (4배음)에서부터 시작하여 근음-장3도-완전5도의 음정을 볼 수 있다. 학자들은 이를 근거로 인간이 3도 간격의 화음을 만든 것이 이러한 자연배음 관계에서 비롯된 화성적 어울림 때문이라 이야기한다.
3도 음정의 구성
코드의 기초적인 구성은 온음과 반음으로 불리는 2도 음정에서 시작한다. 이때 반음을 단2도 음정, 온음을 장2도 음정이라 부른다.[1] 2도 음정이 연속으로 나타나면 3도 음정이라 부르는데 단2도와 장2도의 배합에 따라 두 가지의 3도 음정을 만들어 사용한다. 단2도+장2도=단3도, 장2도+장2도=장3도.[2] 그러나 실제로는 오선지 상에서 줄과 선의 갯수에 따라 3도 음정을 정하고[3] 단3도에 비해 두음의 간격이 반음 적을 경우 감3도, 장3도에 비해 반음 넓을경우 증3도라 부른다.[4] 또 겹내림표나 겹올림표를 이용하여 감음정을 다시 겹감음정으로, 증음정을 겹증음정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총 여섯 가지(겹감, 감, 단, 장, 증, 겹증)의 3도 음정을 만즐 수 있다.
화음의 분류
화음이란 일반적으로 장3도 음정과 단3도 음정을 이용하여 만들어진다. 3도 음정 2개를 이용할 경우 3화음 (Triad)라 부르고, 3도 음정 3개를 이용할 경우 만들어지는 4화음을 7화음 (Seventh Chords)라 부른다.[5]
3화음 (Triad)
구성음 간의 간격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에 집중하여 보라.
명칭 | 표기 (C코드) | 예시 | 3도 | 5도 | 1도-3도 | 3도-5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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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3화음 (Diminished Triad) | Cdim | 파일:Cdim.jpg | 단3도 | 감5도 | 단3도 | 단3도 |
단3화음 (Minor Triad) | Cm | 파일:Cm.jpg | 단3도 | 완전5도 | 단3도 | 장3도 |
장3화음 (Major Triad) | C | 파일:CM.jpg | 장3도 | 완전5도 | 장3도 | 단3도 |
증3화음 (Augmented Triad) | Caug | 파일:Caug.jpg | 장3도 | 증5도 | 장3도 | 장3도 |
7화음 (Seventh Chord)
명칭 | 표기 (C코드) | 예시 | 3도 | 5도 | 7도 | 1도-3도 | 3도-5도 | 5도-7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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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7화음 Diminished 7th Chord |
Cdim7, C°7 | 파일:Cdim7.jpg | 단3도 | 감5도 | 감7도 | 단3도 | 단3도 | 단3도 |
반감7화음 Half-Diminished 7th Chord |
Cm7(b5), Cø7 | 파일:Chdim7.jpg | 단3도 | 감5도 | 단7도 | 단3도 | 단3도 | 장3도 |
단7화음 Minor 7th Chord |
Cm7 | 파일:Cmi 7.jpg | 단3도 | 완전5도 | 단7도 | 단3도 | 장3도 | 단3도 |
단장7화음 Minor Major 7th Chord |
CmΔ7,Cm#7 | 파일:CmM7.jpg | 단3도 | 완전5도 | 장7도 | 단3도 | 장3도 | 장3도 |
딸림7화음 Dominant 7th Chord |
C7 | 장3도 | 완전5도 | 단7도 | 장3도 | 단3도 | 단3도 | |
장7화음 Major 7th Chord |
Cmaj7, CM7, CΔ7 | 파일:CMA 7.jpg | 장3도 | 완전5도 | 장7도 | 장3도 | 단3도 | 장3도 |
증딸림7화음 Augmented Dominant 7th Chord |
Caug7, C7(#5) | 파일:C+7.jpg | 장3도 | 증5도 | 단7도 | 장3도 | 단3도 | 감3도 |
증장7화음 Augmented Major 7th Chord |
CM7(#5) | 파일:C+M7.jpg | 장3도 | 증5도 | 장7도 | 장3도 | 단3도 | 단3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