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최근 편집: 2017년 2월 17일 (금) 01:47
Transfer7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2월 17일 (금) 01:47 판 (새 문서: 한화 이글스는 KBO 리그에 참가중인, 충청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팀이다. 구단주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며, 단장은 박종훈이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한화 이글스는 KBO 리그에 참가중인, 충청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팀이다.

구단주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며, 단장은 박종훈이다.


1. 창단

1982년 프로야구가 6개 구단으로 출범하였다. 당시 충청권에는 창단 희망 구단이 없었고, 결국 OB가 3년 후 서울 이전을 조건으로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를 창단한다.

1985년 KBO 이사회에서 한화그룹의 창단신청이 승인되었고, 대국민공무를 통해 팀 이름은 '빙그레 이글스'로 정해졌다. 초대 감독은 배성서 감독이었다.

1986년, 드디어 빙그레 이글스는 KBO 리그에 데뷔하게 된다. 7번째로 프로야구에 입성한 것이다. 당시 전기리그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하였으나, 후기리그에서는 6위로 상승하였다. 1987년에도 빙그레 이글스는 6위를 기록한다.

이 무렵에는 투수진에서는 한희민과 이상군, 타선에서는 이정훈·유승안·이강돈 등이 활약하였다.

2. 안착

1987년 10월 이글스는 제2대 감독으로 김영덕을 영입한다. 정규시즌 승률 기준으로, 빙그레 이글스는 1988년 2위 - 1989년 1위 - 1990년 4위 - 1991년 2위 - 1992년 1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다. 그러나 당시 최강자이던 해태 타이거즈의 벽에 막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1992년에도 강병철 감독이 이끌던 롯데 자이언츠에 패배한다.


3. 빙그레 → 한화

1993년 11월, 빙그레 이글스는 한화 이글스로 팀명을 변경한다. 그리고 제3대 감독으로 강병철 감독을 영입한다. 강병철 감독은 세대교체를 목표로 팀을 운영한다. 그러나 이것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1995년 이글스는 정규시즌 6위를 기록한다.

1996년에는 구대성의 활약, 그리고 신인 선수들의 역할이 합해져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였으나 1997년과 1998년에는 모두 7위를 기록한다.


4. 1999년 우승

1998년 말, 이희수 감독대행이 제4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당시 프로야구는 드림리그(두산, 롯데, 현대, 해태)와 매직리그(한화, 삼성, LG, 쌍방울) 양대 리그 체제로 구성되었다. 드림리그 1위 - 매직리그 2위, 매직리그 1위 - 드림리그 2위가 승부를 겨룬 뒤, 각 경기의 승자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드림리그에서는 두산과 롯데가 각각 1, 2위를 기록하였고 매직리그에서는 삼성과 한화가 각각 1, 2위를 기록한다.

매직리그 2위 한화는 드림리그 1위 두산에게서 4연승을 거둔다. 한편 드림리그 2위 롯데는 매직리그 1위 삼성으로부터 7차전의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이어서 한화는 롯데 자이언츠를 4승1패로 제치고 한국시리즈 우스을 차지한다.


5. 2000년대 초중반

2000년 11월, 제5대 감독으로 이광환 감독이 취임하였다. 팀의 성적은 2001년 4위, 2002년 7위를 기록한다.

다시 2002년 11월, 제6대 감독으로 유승안 감독이 취임한다. 유승안 감독은 이글스 선수 출신 최초 감독이었다. 2003년에는 팀 성적이 5위, 2004년에는 7위를 기록한다.

2004년 10월에는 제7대 감독으로 김인식 감독이 취임한다. 2005년 한화 이글스는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치고, SK를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006년에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고, 한국시리즈에도 진출하여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다. 2006년은 류현진이 입단한 해이기도 하다. 2007년에도 정규리그 3위의 성적을 거둔다.


6. 힘든 시기

2008년 한화 이글스는 5위를 기록하였고, 2009년에는 8위를 기록한다. 2009년 9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 한대화 수석코치와 3년 계약을 맺는다. 한대화 감독은 제8대 감독이었다. 그러나 2010년에도 김태균·이범호 등의 전력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한화 이글스는 최하위를 기록한다.

2011년에는 공동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후 송신영을 영입하고, 김태균이 복귀하였으며 박찬호가 입단하였다. 그러나 2012년 성적 부진으로 인하여 시즌 중 한대화 감독은 물러난다. 이후 한용덕이 감독대행직을 맡았다.

2012년 말, 한화 이글스는 김응용 감독을 영입한다. 이 시기 박찬호는 은퇴를 선언하였고,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는 2군 구장인 서산 구장이 완공되었다.

2013년,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KBO 리그에 진입하면서 프로야구는 9구단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는 9위를 기록하고 만다. 구단은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인 정근우와 이용규를 영입한다. 그러나 2014년에도 한화 이글스는 9위를 기록한다.


7. 현재

2014년 가을, 제10대 감독으로 한화 이글스는 김성근 전 SK 감독을 영입한다. 이것은 인터넷상의 야구 팬덤의 움직임이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10개 구단 체제에서 2015년 한화 이글스는 6위, 2016년 7위를 기록한다. 김성근 체제 하에서의 한화 이글스는 2년 간 많은 주목을 받고, 리그 순위 역시 상승하였으나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선수를 과도하게 혹사시킨다는 비판도 불거졌다.


8. 참고

한화 이글스 야구단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