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최근 편집: 2022년 3월 2일 (수) 21:20
사회인권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2일 (수) 21:20 판

미스코리아 대회는 여러 명의 여성 지원자들 중에서 한국을 대표할만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대회이다. 한 때 나라의 큰 행사일 정도로 유명한 행사였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수영복 심사 등을 포함하여 여성의 신체를 부위별로 평가하며, 아름다운 외모에 지성까지 갖추어야 한다며 각종 심사 항목을 두고 있다. 지원하는 사람들이 사람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귀엽고 재능있는 개나 고양이를 선발하는 도그쇼나 캣쇼와 매우 흡사한데, 이러한 점에서 미스코리아 대회가 여성을 극단적으로 대상화하는 사회의 시선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애초에 심사위원 주체도 여성이 아닐 뿐더러 여성이 여성에게 평가를 내려도 이상하지만, 항상 심사위원 주체는 항상 남자 라는 점을 잊지 말자. 요즘은 수영복이나, 眞善美 라고 여성 몸매, 지성, 성격을 특정 누군가가 평가하는 제도 자체가 이상하기는 하다.


여성단체는 1980년대부터 여성의 몸을 도구화하는 미스코리아대회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1][2]

역사

  • 2002년 지상파 TV 생중계 중단[2]
  • 2004년 수영복 공개 심사 폐지[2]
  • 2020년 11월 9일 경상북도 미스코리아 경북선발대회 내년도 예산 지원 중단 발표[3]

출처

  1. 대구=권은주 기자 (2020년 10월 21일). “[단독] 경상북도·청도군, 미스코리아 경북 선발대회에 예산 지원 논란”. 《여성신문》. 
  2. 2.0 2.1 2.2 대구=권은주 기자 (2019년 5월 22일). “대구시, ‘미스코리아대회’에 세금 지원 논란… 여성단체 “시대착오적” 비판”. 《여성신문》. 
  3. 대구=권은주 기자 (2020년 11월 10일). “[단독] 경상북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예산 지원 중단하겠다””. 《여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