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반란

최근 편집: 2023년 3월 30일 (목)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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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안에 모래시계가 그려져있다.
단체 로고

멸종에의 반란(줄여서 XR 엑스알)은 세계적 환경 운동이다. 기후 체계의 임계점, 생물다양성 그리고 사회적이고 생태적인 붕괴를 피하는 정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비폭력 시민 불복종을 모토로 활동한다. 멸종에의 반란은 선전운동 단체 '라이징 업'으로부터의 8명의 다른 공동 설립자들과 함께 게일 브래드브룩, 사이먼 브램월 그리고 로저 핼럼에 의해 2018년 5월에 영국에서 만들어졌다.[1]

멸종저항 한국(XR Korea)은 2020년 7월 20일, 멸종저항 서울이 출범하면서 활동이 시작됐다. 멸종저항 서울은 한국전력 서울본부 앞에서 <비상한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의 행동도 비상해진다> 기자회견을 가졌다.[2]

해당 단체를 지칭할 때에 초기에는 멸종저항 한국 혹은 멸종저항 서울이라고 했는데, 현재는 멸종반란이라고 지칭, 표기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멸종저항은 지난 2년간 영국, 미국, 호주 등 전 세계에서 도로와 다리를 막고, 은행 등 금융기관을 봉쇄하고, 공항에서 비행기의 이륙을 막는 등 적극적 시민불복종 행동을 수행해왔는데, 그 과정에서 수백 수천의 활동가들이 연행되기도 했다. 전 지구적인 멸종위기 앞에 한국 또한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멸종저항 서울은 보다 더 급진적인 사회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됐다.

출범 배경

멸종저항 서울의 출범 배경은 출범 당시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목표 두가지에 담겨있다.

  1.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한국전력은 최근 많은 사회단체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강행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계속 건설하고 있다.
  2. 지난 7월 14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친환경 경제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가장 중요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턱없이 부족한 양이 제시되었다.

본래 한국전력 서울본부 정문을 쇠사슬로 봉쇄하는 액션을 기획했으나, 경찰 측의 선제 대응으로 무산되고 기자회견으로 대체되었다.[3]

주요 활동

대표적으로는 2021년 3월 15일,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킨 책임을 묻기 위해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봉쇄하는 '기후불복종' 직접행동을 감행한 것이다.

웹사이트

출처

  1. “멸종에의 반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023년 2월 3일, 2023년 3월 30일에 확인함 
  2. 세계일보 (2020년 7월 20일). “미지근한 ‘그린뉴딜’에 한국에도 ‘멸종저항’ 등장”. 2023년 3월 30일에 확인함. 
  3. “우리는 왜 민주당사를 봉쇄했는가? / 한재각 멸종저항서울 활동가 :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2021년 3월 19일. 2023년 3월 3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