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워싱(Whitewashing)은 미국 영화 산업 용어 중 하나로, 백인이 아닌 캐릭터인데도 백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관련 용어로 피부색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캐스팅하는 것을 칼라블라인드 캐스팅[1]이라고 말한다.[2]
논란이 있었던 작품
- 공각기동대: 아시아계 할리우드 여배우들, ‘공각기동대'의 인종차별에 대해 말하다, 허핑턴포스트, 2016년 4월 21일
-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화이트 워싱' 논란에 대한 마블 스튜디오의 답변, 허핑턴포스트, 2016년 4월 27일
- 마션
- 알로하: 어느 누가 엠마 스톤을 혼혈로 보겠는가, 엔터미디어, 2015년 6월 9일
확장된 용례
다음의 의미로 화이트워싱이라는 단어가 확장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백인이 아닌 캐릭터를 그릴 때 백인이 가질 것으로 패싱되는 인종적 특징을 포함시킨 것.
이 용례가 영어권과 한국어권에서 어느 정도 빈도로 쓰이는지, 처음 이러한 용례가 출현한 것이 언제인지 등의 조사 및 파악이 요원해 보인다.
나무위키에는 2016년 12월 6일 편집된 r65판에 이 용례에 대한 설명으로 보이는 "현실인물 아닌 그림, 애니메이션에도 Whitewashing이란 단어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설명이 추가되었다.[3] 다만 이 날짜보다 전에 이 용례를 사용하는 한국어 트윗은 검색으로 찾아 볼 수 있다.[4]
예시
- 디즈니의 자스민 캐릭터 일러스트를 피부색이 백인에 가깝게 하얀 것이 화이트워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관련 기사
- 美 할리우드 개봉 예정작들 또 '화이트 워싱' 논란, 연합뉴스, 2016년 4월 23일[5]
- 美 한국계 힙합가수, 할리우드 '화이트 워싱' 비판, 연합뉴스, 2016년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