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균열증후군

최근 편집: 2017년 12월 15일 (금)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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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치아에 금이 가서 균열이 생긴 상태이다. 진단도 어렵고 한번 생기면 예후가 좋지 않지만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단계

치아에 균열이 생긴 정도에 따라 균열·파절·분리 세 단계로 나뉜다.

균열은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에 금이 간 상태로 특별한 증상이 없다. 파절은 균열이 진행되어 안쪽 상아질까지 금이 간 단계, 분리는 치아가 완전히 깨져서 뿌리까지 벌어진 단계이다.

위험성

우리 몸 속의 뼈는 기본적으로 금이 가도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붙어 스스로를 회복하지만, 치아는 자연회복되지 않아 되돌릴 수가 없다. 또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금 사이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신경까지 진행되기 쉽다.

원인

치아에 오랜 기간 충격이 누적되면서 중년 이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치아균열은 특히 한국인에게서 압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데 누룽지나 오징어, 오돌뼈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이 원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