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최근 편집: 2019년 1월 21일 (월) 23:55

발냄새는 발에서 나는 악취를 말한다. 발에 세균이 번식해서 나는 냄새이다. 청국장 냄새, 치즈 냄새, 발효된 음식 냄새 등에 비유되기도 하며 약간 시큼한 냄새도 포함하고 있다.

원인

주로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일 경우 발냄새가 심한데, 이는 습도가 높을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사실 발냄새의 정체는 세균 활동의 부산물 냄새인데, 땀이 많이 날수록 이 환경이 더 잘 조성된다. 이 세균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단일 세균이 발냄새를 만든다고 규정하기가 어렵다. 소와각질융해증으로 인한 발냄새는 연구에 의해 밝혀져 있다.(밑을 참고)

질병

소와각질융해증에 걸리면 세균이 발의 각질을 먹고 번식하며 발에 동그란 파인 자국들과[주 1] 심한 발냄새를 남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소와각질융해증의 원인균은 2가지로 세계 공통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한국 남성 39명의 발바닥에서 소와각질융해증의 원인균을 배양한 결과 외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3대 균주 중 2가지 균주(마이크로코쿠스, 코리네박테리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1] 또한 무좀 곰팡이 균도 심한 발냄새를 남기는 원인균 중 하나이다. 이러한 질병에 걸리면 아무리 관리를 해도 발냄새가 나기에, 질병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먼저이다.

예방법

발을 잘 씻고 말리는 것이 기본이다. 기본적으로 하루에 한 번은 발을 씻어야 하며, 발을 씻고 난 후 잘 말려야 한다. 또한 맨발로 신발을 신을 경우 땀을 흡수하는 섬유가 없어 발냄새가 더 심해지기에 신발을 신을 때는 꼭 양말을 신어야 한다. 또한 소와각질융해증이나 무좀과 같은 질병이 있을 경우 이 질병이 발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향수나 냄새 제거제보다 알루미늄 클로라이드와 같은 발한 억제제가 발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2]

출처


인용 오류: {{}} 틀이 사용되었지만, 이에 대응하는 {{부연 설명}} 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