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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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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dal(스캔들)'''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8 시즌에 걸쳐 방영된 [[미국 드라마]]이다. 드라마에서 유명한 [[Shonda Rhimes]]가 제작했으며, 정치스릴러로서는 드물게 주인공 역에 흑인 여성을 캐스팅 해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5C-lK2UNNF8|시즌 7 트레일러|섬네일}} 미국 정계의 숨겨진 큰 손 Olivia Pope 가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가 크고 작은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차 수십년 진행되어온 거대한 음모를 분쇄하는 내용이 큰 줄거리이다. 올리비아는 현직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때 인턴 자격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인 바 있으며, 유세 중에 당시 대통령 후보와 사랑에 빠져 불륜 관계에 빠져든다. (대통령에게는 부인이 있었다) 선거가 끝난 이후 Olivia Pope and Associates, 줄여서 OPA 를 설립해 정치 컨설팅을 하는데, OPA는 표면적으로는 법률 자문 회사이지만 (올리비아가 변호사이다) 사실은 법률 자문,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선거 자금 확보, 범죄 말소, 여론 조작에 나중에는 요인을 동원한 협박에 암살 시도까지, 고객(대부분 정치인이다)이 원하는게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그것을 이뤄주는 일을 하고 두둑한 보수를 챙기는 희한한 조직이다. (미국 정계에 이런 조직은 실존하지 않는다. 선거 캠페인 회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여론 조사 회사, 미니 CIA 등을 한 곳에 합쳐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굳이 찾아보자면 선거 캠페인 회사가 가장 근접했고, 선거 시즌, 비선거 시즌을 가리지 않고 활동한다는 점을 보았을 때는 개별 정치인 휘하의 의원 사무실 등 조직과 유사하기도 하고..) 스캔들의 볼거리 재미는 주인공 올리비아를 비롯해 거의 모든 인물들이 자신이 유리할 때 엄청난 자신감을 보이며 bad-ass 입장을 취하는 점, 인물들의 기관총 독설, 미국 정계의 어두운 점을 (좀 과장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극적으로 조명하는 점, 이해관계에 따라 끝없는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스토리라인,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큰 음모를 따라가는 점들이 있다. 드라마 속에서 드러나는 정세에는 일부 만들어낸 것과 이전 대통령들의 -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레이건, 오바마, 트럼프까지 - 행보나 주요 안건에 대한 오마쥬가 가끔 비춰진다. 미국 정치의 구체적인 이슈에 대한 언급을 관찰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 그런데 시즌을 거듭하며 이합집산이 너무 틀에 박혀버려 그냥 "아.. 저놈은 어제는 불구대천의 원수였는데 이제는 손을 잡는구나.."하는 감흥정도 밖에 안 생기게 된 것이 떨어지기 시작한 인기의 원인인 듯.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시청자들이 욕하면서 계속 봤고, 시즌 8에 이르러 매우 소심한 엔딩으로 대단원의 마무리를 했다. 주인공인 Olivia Pope 역은 [[Kerry Washington]] 이 맡았다. [[Hulu]] 와 [[Netflix]] 에서 볼 수 있다. [[분류:성격/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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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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