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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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어머님, 여동생과 같이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오신 많은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헌사

여성 노동자를 다룬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영문명 Factory Complex 감독 임흥순, 제작 김민경, 촬영 이선영, 김길자, 임흥순, 지윤정, 음악 이태원, 편집 이학민. 김진숙, 신순애, 이총각, 김영미, 강명자 등 출연. 상영시간은 95분이고, 제작사는 반달 BANDAL 이다. 2015년 8월 13일 (주)엣나인필름 배급으로 개봉했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구로공단에서부터 콜센터, 비행기를 거쳐 캄보디아까지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임흥순 감독이 총 65명을 인터뷰하고, 이 중 22명의 인터뷰를 골라 작품에 담았다.

동일방직 노동자 투쟁, YH무역 여성노동자 탄압사건, 구로동맹파업, 기륭전자 사태, 캄보디아 유혈사태, 홈에버 사태, 한진중공업 사태 등의 사건들의 이야기와, 다산 콜센터, 마트 직원 등 실생활에서 접하고 있지만 모른 채 넘어가고 있는 노동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야기 전개는 60, 70년대 구로공단에서 시작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어지다 캄보디아까지 공간이 확장된다. 이야기들 사이사이 삽입된 이미지 화면들이 인터뷰의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줄거리

총 제작기간 3년! 22,000km의 기나긴 여정!
독창적 스타일에 담긴 따뜻한 마음, 2015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로 변모했지만, 공장 속 여공1, 여공2는 빌딩숲 속 미생1, 미생2로 이름만 바뀌었다. 나이키 공장에서 일해도 나이키 운동화를 신을 수 없었던 어제의 그녀와 슬퍼도 웃어야만 하는 감정노동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오늘날의 그녀까지 40여 년을 아우르는 이들의 과거와 현재가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다.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어제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말하는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상 정보

  •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2015) 은사자상
  • 9회 이주민영화제(2015) 개막작 초청
  • 6회 천안여성영화제(2015) 초정 상영작
  • 16회 제주여성영화제(2015) 올해의 특별 시선 초청작
  • 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2015) 코리안 디아스포라 초청작
  • 39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2015) 국제다큐멘터리 초청작
  • 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2015) 폐막작, 초청작
  • 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2015) 금작장경쟁-다큐멘터리후보
  • 3회 무주산골영화제(2015) 무주관객상 수상, 영화 창 섹션 후보
  • 40회 서울독립영화제(2014) 심사위원 특별언급 수상, 경쟁부문 장편 후보
  • 19회 부산국제영화제(2014)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경쟁 후보

기타

위로공단이라는 이름은, 구로공단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다만, 영문 제목에 그대로 번역하기에는 의미가 모호해질 여지가 있어 단순히 Factory Complex 로 정했다고 한다.[2]

감독은 "40년 넘게 봉제공장 '시다' 생활을 해 오신 어머니와 백화점 의류매장, 냉동식품 매장에서 일을 해온 여동생의 삶으로부터 영감 받은 작품" 이라 밝혔다.

GV에서는 역시 남성 노동자를 다룰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출처

  1. 다음 영화
  2. 2015년 10월 15일 희망법 회원모임 GV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