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토론:한시적 편집 제한 정책의 토론 주제

저는 페미위키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누구든 고민하면서 편집하기를 바랍니다. 여성차별이 디폴트인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무의식중에도 약자차별하지 않을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기안의 여성혐오를 인정하고 소수자입장에 서려 애쓰면서 즐거운 위키질이 가능합니까?;;

제가 4번 새벽시간대 비번 변경을 막아놓은 건 어디까지나 아무렇게나 아이디 만들고 아무렇게나 비번을 만든 사람이 아무렇게나 편집행위에 참여하는 것을 막기위함입니다.

적어도 이런 부류에게도 굳이 편집행위를 허용해야겠다면 적어도 사람이 덜 막나가는 시간대에, 다른 사용자들이 발견하고 수정하기 쉬운 낮시간대에 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아이디를 만들고 하루가 지난 다음 다시 새벽시간대에 로그인한다면 그 하루동안에 휘발성 감정이 소모되어 덜 감정적인 편집행위를 하게되겠지요. (저도 홧김에 문서편집하고 다른 사용자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인다음에야 진정했습니다... 에픽로그... 성범죄자 문서...후우...)

만약 반달행위자가 첫번째 아이디를 버리고 좀더 심사숙고해서 두번째 아이디를 만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사숙고해서 만든 아이디는 당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시각이 반영될 테니까요. 여기서 생각없이 나댄다면 그것만으로도 눈에 띌것이고, 그래도 좀 생각하고 알게모르게 편집한다면 그걸 수정하면서 다른 소수자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 계기도 되겠지요.

@WhatisI 님께서 언급하신 '자신의 아이디와 활동 역사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헷갈릴만한 비밀번호를 쓰지않을 것입니다. (영어숫자혼용도 아닌데...) 만약에 헷갈리셨다면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아이디로 새로 파거나 비밀번호 변경메일이 올때까지 기다려주시겠지요. (제의견이 도입된다면 비밀번호 변경메일이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발송되지않는다는 알림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아이디 다시 파기도 귀찮고 비밀번호 메일 기다리는 것도 귀찮다...하시는 분들에게까지 편집행위를 허용하자는 말씀이신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페미위키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도 누구든 고민하면서 편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